[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기자]
국내 최초로 종합대학 일반대학원에 북극학과를 신설한 국민대학교가 2026년 가을학기 러시아 북극·북방지역 원주민 학생을 위한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수업을 개설, 운영한다.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과 러시아 북극지역 간 협력, 북극항로, 해운·물류, 지역개발, 북극정책 분야의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석사 과정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왕복항공권, 기숙사, 생활비, 연구지원비, 한국어·문화교육비 등이 전액 제공된다.
북극항로 전문가인 최수범 교수(왼쪽 사진)는 1일(서울 시간)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앞서 다른 대학에 재직할 때부터 이 프로그램을 직접 이끌어 왔으며, 지금도 응시 학생들의 서류 준비와 지원 상담을 직접 하고 있다”면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북극항로의 인재로 성장할 젊은이들을 많이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원 기간은 오는 7월 6일부터 16일까지로, 러시아 국적의 북극 원주민이면 누구나 이메일(choisubeom@kookmin.ac.kr)과 휴대전화(+82-10-7223-1315)로 문의, 상담 후 도움을 받아 응시할 수 있다.
최수범 교수와 함께 북극학과 석사과정을 추진해온 이상준 교수(국민대 북극해운물류연구소장, 러시아ㆍ유라시아학과)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종합대학 일반대학원에서 ‘북극학과’로 명명된 학과는 이번이 최초”라고 밝혔다.
이상준 교수는 “러시아 북극권 원주민 학생을 대상으로 전액 장학금, 항공권과 생활비 지원도 하고 있다”면서 “향후 대학원 석사과정에 그치지 않고 박사과정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러시아 간 북극협력에 기반을 다지기 위한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서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현 <엔트로피>편집위원
러시아 <스푸트니크> 한국특파원,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회원, 아시아기자협회(AJA) 회원, 지구촌 팩트체크기구 GFCN 회원. 고정 칼럼 [엔트로피 網] 등을 집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