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뷰티, 美 올리브영 입점 러시...승부수와 기대치는?

매일유업, 미국 올리브영 입점..K-웰니스 제품군으로 북미 소비자 공략
아이소이, 美 올리브영 1·2호점 동시 입점…북미 K-클린뷰티 공략
에뛰드, 美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패서디나점 입점...접점 확대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식음료 및 뷰티업계가 최근 글로벌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주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K-푸드, K-뷰티’ 열풍을 잇기 위한 승부수로 미국시장 공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글로벌 여행객들로부터 국내여행 시 인기 방문 코스로 정평이 나있는 헬스앤뷰티 유통채널 ‘올리브영’의 미국 내 매장에 자사 대표 제품들을 줄줄이 입점시키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에서는 글로벌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 현지인들에게 유튜브나 현지 매체 뉴스로만 접했던 올리브영의 인기 요인과 판매 제품들을 직접 체험시켜 구매고객화 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도모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매일유업, 미국 올리브영 입점..K-웰니스 제품군 앞세워 북미시장 공략

 

매일유업은 최근 대표 제품 8종을 올리브영 미국 패서디나점(OLIVE YOUNG Pasadena)과 올리브영 미국 온라인몰에 입점시키며,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을 겨냥한 ‘K-웰니스(K-Wellness)’ 제품군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섰다.

 

이번에 미국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저당·고단백 컨셉의 ‘매일두유’ 3종(99.9 플레인, 고단백 플레인, 검은콩), ▲상큼한 과일맛에 부드러운 우유맛을 더한 ‘피크닉’ 2종(사과, 천도복숭아), ▲이너뷰티를 위한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 3종(음료, 파우더 스틱, 구미) 등이다.

 

이번 입점은 미국 내 K-뷰티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K-웰니스’로 확장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먹고 마시는 식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진 추세를 겨냥했다는 것.

 

미국 올리브영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K뷰티·웰니스 브랜드를 큐레이션하고 매력적으로 브랜딩하는 ‘글로벌 쇼케이스’로서, 매일유업은 이에 맞춰 K-푸드와 이너뷰티를 아우르는 자사 제품들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의 관심이 한국인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일상적인 식음료 제품까지 넓어지면서 K-웰니스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매일두유와 피크닉,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은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는 브랜드로, 이번 미국 올리브영 입점이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아이소이, 美 올리브영 1·2호점 동시 입점…북미 K-클린뷰티 공략

 

유해의심성분 없는 식물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를 지향하는 ‘아이소이’는 CJ올리브영 미국 1·2호점에 동시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아이소이는 이번 입점을 통해 대표 제품 ‘아이소이 브라이트닝 세럼(잡티세럼)’과 ‘아이소이 모이스춰 닥터 크림(장수진 수분크림)’ 등 스테디셀러를 비롯한 총 14종의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브랜드의 성분 철학과 제품 경쟁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 입점 10주년을 맞은 미국 최대 유기농 마켓 ‘홀푸드’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북미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뛰드, 美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패서디나점 입점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를 전파하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는 올리브영 미국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인 패서디나점에 입점, 미국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에 나섰다.

 

에뛰드는 오랜 기간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으며, 특히 뛰어난 컬러 표현력과 지속력, 접근성 높은 제품력으로 K-POP 아이돌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올리브영 미국 패서디나점 입점은 미국 현지 고객들이 온라인을 넘어 실제 오프라인 공간에서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업체 측 자평이다.

 

특히 이번 입점의 대표 제품으로는 에뛰드의 헤리티지 아이템인 “컬 픽스 마스카라”와 “닥터 마스카라 픽서”가 있는데, 두 제품 모두 K-POP 아이돌 메이크업의 핵심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디어달링 워터 틴트 “역시 에뛰드의 글로벌 진출 초기부터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맑고 투명하게 물드는 컬러감과 가벼운 사용감으로 아마존 립 스테인 카테고리 TOP 3에 오르며, 북미 시장 내 K- 뷰티 립 메이크업 대표 아이템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에뛰드 관계자는 “이번 미국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입점은 글로벌 소바자들이 K-뷰티 메이크업을 보다 쉽고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북미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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