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1/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2%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이 4일 발표한 '2017년 4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2018년 1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6.8% 상승하는 등 수출 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1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2% 내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선행지수는 2010년을 100으로 기준해서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 현황, 환율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수출입은행은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 및 유가상승,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단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 통상압력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원화 환율 강세 등이 일부 품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상승폭은 축소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수출대상국 경기지수(2010년=100) : 138.4(2017.1Q)→140.3(2Q)→141.8(3Q)→143.4(4Q) ※ D램
SK그룹이 여러 방면의 수출 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면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SK그룹은 4일 수출 3각 편대인 에너지·화학, ICT, 물류서비스가 고른 수출 성장세를 보인 결과, 75조4천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해 국내 전체 수출의 13%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또 그룹의 지난해 매출(139조원) 대비 수출 비중이 역대 최대인 54.2%를 기록해,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수출비중(52.2%)이 50%를 넘은 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578조원 규모인 것을 감안할 때 SK그룹의 지난해 수출 기여도가 역대 최고인 1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의 연도별 수출 기여도는 2013년 11.8%, 2014년 12.3%, 2015년 11.4% 등을 거쳐 지난해에 최고치인 13%를 기록했다. SK그룹 측은 올 초부터 이어지는 수출 호조세를 감안할 경우 2018년 전체 수출 규모나 비중에서도 또다른 기록 갱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이 성장 주도 SK그룹은 지난해 반도체의 기록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수출 중 ICT에서만 30조3천억원을 기록, 역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김태현)이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 연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기업의 재무자료 및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4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전 연도의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를 실시하여 매해 발표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 문의 시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8년째 진행된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에서는 삼성전자가 약 115조원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현대자동차와 LG전자가 각각 32조원과 26조원으로 평가돼 지난해와 순위 변동 없이 2위와 3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기아자동차가 23조원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KT가 13조원으로 평가되어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9% 하락한 데 반해 올해는 1.7% 상승했다. 반면 LG전자의 경우에는 전년도 3% 상승에 이어 올해에도 10.6% 상승했다. 정유 부문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GS칼텍스(10조6789억2800만원), 은행 부문에서는 KB국민은행(11조1870억8500만원), 할인점 부문에서는 이마트(10조6849억8200만원), 인터넷 포털 부문에서는 네이버(1조7754억6700만원)가 각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네
LG화학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LG화학은 3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매출 25조6980억원 △영업이익 2조9285억원의 2017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4.4%, 영업이익은 47.0% 대폭 증가한 수치다.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2017년 경영실적에 대해 “기초소재 부문의 고른 수익 호조 및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018년 매출 26조9천억원, 시설투자 3조8천억원으로 목표 설정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조9천억원으로 설정했다.시설투자(CAPEX)는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육성 등에 전년 대비 52% 증가한 3조8천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주요 투자 내역으로는 △기초소재 부문의 고부가사업 및 관련 원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자동차전지 분야 대형프로젝트 양산 대응 및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 투자 확대 △소형 및 ESS전지 중심의 투자 확대 등이다.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살펴보면 기초소재 부문은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현대자동차의 이익률이 2012년 이후 매년 속절없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에도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익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이익률이 하락하는 것은 수익 시스템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의미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2017년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96조원으로 전년대비 2.9% 미미한 성장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4조5747억원으로 전년 보다 11.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조5464억원으로 20.5%나 감소했다. 현대차는 2017년 실적부진에 대해 제네시스 브랜드 초기 투자 등으로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실적부진이 지난해 한 해에 그치지 않고 여러해 동안 계속되고 있어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경제뉴스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의 현대차 수익구조를 분석해 봤다. 현대차는 지난 5년 동안 한번의 반등도 없이 영업이익이 내리 감소하고 있고 이에따라 영업이익률도 반토막이 나는 등 ‘날개없는 추락‘ 기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미국이 주도하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원화강세에 따른 환율 불안, 경쟁력 있는 신차 부재,
한미약품이 지난해 고혈압, 고지혈증, 발기부전 치료제 등의 성장에 힘입어 이익이 2배 넘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한미약품은 29일,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7년도 9166억원의 매출과 837억원의 영업이익, 70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작년 총 매출은 전년 대비 3.8%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2.3%, 132.7% 증가했다. 회사는 전년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2016년 라이선스 수정 계약 등 여파에 따른 실적 부진은 완전히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패밀리 제품 3종(고혈압치료 복합신약)과 로수젯(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구구·팔팔(발기부전치료제), 한미플루(독감치료제) 등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파트너사들이 지급한 기술료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한미약품그룹 중국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북경한미약품 작년 매출은 2141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1.1%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30억원, 순이익 29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5.6%와 12.2% 증가했다. 위안화 환산시 매출
[산업경제뉴스=문성희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정부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비용지원보다 대기업의 '갑질 횡포'를 막아주는게 더 먼저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저임금이 6470원에서 7530원으로 16.4% 인상되면서 최근 언론과 경제연구기관에서는 중소영세기업과 가맹점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결국 고용감소와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들에게 부담이 돌아 올 것이라는 보고서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업체들도 속출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장의 영세기업과 가맹점주들은 최저임금이 오른것보다 발주처의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시도때도 없이 수시로 올리는 가맹수수료ㆍ원부자재비가 경영을 어렵게 하는 첫번째 이유라고 설명한다. 최저임금 인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대기업과 가맹본사의 '갑질 횡포'를 먼저 막아달라는 하소연이다. ■ 중소상인의 어려움은 인건비 보다 납품단가와 가맹수수료 인천에서 금형 생산업체를 운영하는 60대 A씨는 연매출 50억원 가량에 직원 20명이 채 되지 않는 영세사업자인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차명재산과 이와 관련 실정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26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차명재산의 규모와 금융실명법, 세법 등 위반에 대한 논란'을 통해 경제개혁이슈를 제기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건희 차명재산 논쟁 중 상당 부분은 국세청이 개인과세 정보 비공개로인해 발생 국정감사에서 이건희의 차명재산에 대한 금융실명법 위반 및 이에 따른 과징금 부과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이건희 차명재산의 규모, 과징금 등의 부과 가능성 등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음. 이건희 차명재산과 관련된 논쟁 중 상당 부분은 국세청이 개인과세 정보를 절대로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임. 국세청은 개인의 과세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각종 차명재산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얼마의 차명재산이 있었고 얼마의 과세가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과세 규모가 적정한지에 대한 논란이 초래되며 이로 인해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음. 따라서 법개정을 통해 일정수준의 조세정보는 공개하도록 하여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필요함. 또한 금융위의 차명재산에 대한 법해석의 비일관성은 혼
SK가 지난해 인수한 아일랜드의 원료의약품 생산공장이 SK 간판을 달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대표이사 장동현)의 100% 자회사 SK바이오텍은 아일랜드 스워즈(Swords)에 위치한 ‘SK바이오텍 스워즈 공장’에서 25일(현지시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SK바이오텍 박준구 대표와 마이클 디아시(Michael D’Arcy) 아일랜드 재정부 국무장관, 허강일 주 아일랜드 한국대사 등이 참석해 아일랜드 내 첫 한국기업의 제약사업 진출을 축하했다. SK바이오텍 스워즈 공장은 SK 최태원 회장이 강조한 ‘글로벌 경영을 통한 비즈니스혁신’ 비전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성과이기도 하다. 스워즈 공장은 지난해 6월 세계적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ristol-Myers Squibb Co., 이하 BMS)으로 부터 인수한 생산시설로, 한국 제약기업이 글로벌 제약사와 크로스보더 딜(국경간 거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드문 사례라는 것이 업계 평가다. 자부심 강한 유럽 직원들과 PMI(인수 후 통합) 작업도 마무리해 국내 바이오·제약사업의 글로벌 진출 면에서 한 획을 긋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현재 8만1000리터급 생산규모의 스워즈 공장에서는 항암·항
고용노동부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29일부터다음달 14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부는 이 기간에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47개 지방노동관서에서 비상근무체제(평일 09:00~21:00, 휴일 09:00~18:00)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설 대비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기간’ 중에는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임금 예방 및 청산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그간 임금체불이 많이 발생했던 사업장, 사회보험료 체납 사업장 등 3만2천여개소를 선정하여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하고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안내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먼저 지방노동관서별로 ‘체불청산기동반’을 운영하여 다수인 체불 및 건설현장 체불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해결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신분상 불이익을 우려하여 익명으로 임금체불을 제보하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권리구제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시적인 경영난으로 체불이 발생한 사업주와 임금을 지급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에 대하여 융자 한도·금리를 조정하여 생활 안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일시적 경영난으로 불가피하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맘스터치 등 국내 햄버거업계 빅5가 황금 개띠해를 맞아 이색 신메뉴 출시부터 이벤트,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권 기부 및 베트남 출점 등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향해 힘찬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맥도날드,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 경기 관람권 900장 기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이하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맥도날드는 지난 22일, 강원도청과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경기 관람권 전달식’을 갖고 티켓 900장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강원도 지역의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 한만우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효종 강원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이 참석해 전달식을 가진 것. 강원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에서는 맥도날드가 전달한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 900장을 평소 문화 공연 및 체육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이 1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이돌, 모델, 배우, 스포츠 스타까지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성화봉송주자로 나선 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돌 그룹 I.O.I 출신의 소미, 축구선수 정대세, 체조선수 양학선, 인기 스타 차승원, 한혜진 등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서울을 짜릿한 희망의 불빛으로 밝힌 것. 코카콜라사에서 전해온 이들 스타의 성화봉송 모습을 소개한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