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및 화장품업계가 진정 기미가 없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사에 막대한 애로를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 시행 등 상생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월세 50% 지원에 나서는가하면 매출 활성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점포 리뉴얼 등 환경개선 지원과 신규 창업자에게 현금 지원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각 사별 형편에 맞는 상생방안을 마련·시행에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LG생활건강, 화장품 가맹점에 월세 50% 3차 지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며 화장품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가맹점 월세의 50%를 지난달 29일 지급했다. 이는 작년 3월과 7월,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된 두 차례 월세 지원에 이어 세 번째다. LG생활건강에서 운영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등 약 460개 매장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1년여 계속되며 매출의 위축을 겪어오고 있다. 차석용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지 않아 실물 경제의 충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험난한 사업환경에 처한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설명절을 앞두고 기업들의 이웃사랑 실천이 벌써 시작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직원들이 협력사에 상생의 뜻을 나누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억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된 35억원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7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 구성원 총 5,289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에 전달한 상생기금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그동안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성장∙발전에 노력해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원된다. 전달식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정부 방침에 따라 설 명절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도 당부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우시산’에서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맨투맨 티셔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SK이노베이션이 전사적으로 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지난해 12월 3일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디자인을 적용해 오픈한 ‘서울대치과병원점’이 장애인 인식 개선 매장으로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매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스타벅스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담은 곳이다. 매장 컨셉 개발 단계부터 디자인, 제반 환경, 운영 테스트 등 현재 스타벅스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파트너들의 의견을 반영했고, 총 12명의 파트너 중 다양한 직급에서 장애인 파트너 6명이 근무하며 편견 없는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색약이 있는 분들을 위해 출입문부터 메뉴를 주문하고 음료를 받아가는 동선의 바닥 색을 다르게 표현해서 혼돈이 되지 않도록 하는 등 매장 곳곳에 장애인 편의 시설을 배치했다. 의료진, 환자, 고객, 장애인 관계자 사회복지 전공자 방문 줄이어...‘호평’ 이러한 이유로 매장이 장애인치과병원 건물 안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동국제강은 산하 송원문화재단과 함께 인천, 당진, 부산 등 동국제강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29일 인천공장 인근 송림동 ‘작은이들 공부방’을 찾아, 지역 주민 80명에게 인당 2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사랑의 쌀’ 200포를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인천공장을 시작으로 설 명절 전까지 당진공장과 부산공장의 지역주민 150명에게 인당 25만원씩 총 3,75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의 이러한 생활지원금 사업은 1994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총 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져서,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동국제강이 그동안 꾸준히 시행해 온 사회적 공헌활동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전한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새해 벽두부터 지속성장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잇따라 내딛었다. 2021년 첫 신메뉴 ‘포테킹 후라이드’를 지난 21일 선보임과 동시에 자사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2조가 올해 첫 봉사를 제각각 펼친 것. 이는 교촌치킨, BBQ와 더불어 치킨업계의 리딩기업으로써 영리활동과 함께 상생과 봉사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임하는 것이어서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1년 첫 신메뉴 ‘포테킹 후라이드’는 어떤 제품? 먼저 지난 21일 기존 후라이드 치킨을 재해석해 선보인 ‘포테킹 후라이드’는 바삭한 치킨과 고소한 포테이토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신개념 치킨이다. 육즙이 가득한 치킨에 튀김옷을 입히고 그 위에 얇게 썬 국내산 감자를 한번 더 골고루 묻혀 함께 튀겨낸 치킨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 맛과 고소하고 담백한 감자의 본연의 맛이 잘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감자의 바삭한 식감 유지를 위해 감자의 전분을 최소화하였으며 치킨과 함께 튀겨내는 시간을 고려해 최적화된 감자의 두께를 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과 인천광역시가 관내 공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그 일환으로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27일 자사 부평공장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깨끗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의 저감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 지역 45개 사업장이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한 것으로, 각 사업장은 미세먼지 양을 전년 대비 5% 감축하기 위한 자발적인 활동에 나서게 선다. 이에 동서식품 부평공장은 커피박을 가스 원료로 만들어 활용하는 설비를 도입하는 등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를 위한 공정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가 SK바이오팜과 손잡고 코로나19로 무료 경로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성남 지역 복지회관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섰다. 이를 위해 SK㈜ C&C가 지난 21일, SK바이오팜과 손잡고 경기도 성남 지역 저소득 어르신 1,535명의 식사 문제 해결을 위해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힌 것. ‘한끼 나눔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끼니 해결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몰린 영세 음식점을 함께 지원하는 상생 모델로, 이번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낙점된 성남지역 11개 복지회관과 수정 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12개 시설은 SK㈜ C&C와 SK바이오팜이 위치한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SK㈜ C&C와 SK바이오팜은 각 시설별 경로식당의 배식 환경 등을 감안, 급식 예산 총 1억4천210만원을 편성해 양질의 간편식과 도시락 마련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이들 경로 식당은 성남시로부터 일부 예산을 지원받아 무료 급식소를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간편식 도시락 배급·배달로 전환하면서 양질의 식사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올 한해 전국에서 다방면에 걸쳐 봉사활동을 전개할 ‘2021 해바라기 봉사단’ 5기가 공식 출범했다. bhc치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5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4기 해단식 및 5기 발대식을 동시 개최했다고 밝힌 것. 이번 발대식은 5기를 비롯해 지난해 기수인 4기와 bhc치킨 임금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 영상을 통해 소감과 격려를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5기 대표로 위촉된 조수환 단원은 “평소 즐겨먹던 bhc치킨이 운영하는 해바라기 봉사단으로 최종 선발되어 설렌다”며 “선배 기수들과 같이 올 한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보살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4기 해단식에서 최우수 봉사단원으로 선정된 이지연, 이혜인 단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되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bhc치킨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이 면제된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았던 환경에서도 성심껏 봉사에 참여해 무사히 임무를 완수한 4기 봉사단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또한 봉사단 5기도 새로 발족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년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주목받는 신 경영트렌드인 ‘ESG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SG경영’이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Social), 그리고 윤리경영(또는 지배구조, 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신조어다. 이는 기업을 재무적 측면으로만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등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여서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 업사이클링 벤치를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한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이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화장품 공병 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 서울 종로구청에 기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일, 삼표그룹 및 디크리트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음식점을 돕기 위해 노사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 KT(대표 구현모)는 본사가 소재한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Meal Kit, 간편조리식)'를 구매해서 직원들에게 판매한다. KT는 다음달 2일까지 광화문 인근 20개 식당에서 1만원에 밀키트를 구매해서 회사와 직원이 구매 비용을 절반씩 부담한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1천 500개의 밀키트를 기부한다. 15일간 일평균 300개의 밀키트를 구매해 판매 및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밀키트 제작에 참여하는 식당은 지난해 9월 KT가 진행한 ‘사랑의 선결제’로 인연을 맺은 음식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눈에 띄게 줄게 되자, 각 식당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들어보자는 KT의 제안을 받아들여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으로 전한다. 실제 KT가 지난 1월 4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 사옥 인근 50개 식당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근 3개월간 매출이 70%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20개 식당들은 오리주물럭, 갈치조림, 제육볶음, 부대찌개 등 대표 메뉴를 갖고 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어린이집 원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 사업 확대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3일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와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연합회 사무실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난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넘어 영남권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는 7개구 1개군 1022개 어린이집의 연대단체로 대구광역시 내 어린이집의 상호 협력을 통해 원활한 보육사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와 교사, 영유아의 교육 수준의 향상을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아는 생애주기 중 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영양소 및 에너지 섭취량이 성인보다 높아 올바른 식습관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기본적인 식습관이 확립되는 시기인 만큼 가정과 교육기관에서의 올바른 식단 구성과 영양 제공이 필수적이다. 최근엔 맞벌이 등 환경의 변화로 인해 교육기관의 식사지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연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수상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이번엔 특성화고 출신 36명 채용에 나선다. 이는 스타벅스가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은 물론, 오랜 기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우리 사회에 대한 다양한 공헌 활동과 더불어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 노력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커피전문점업계를 선도하는 1등 기업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성·장애인·청·중장년·어르신 등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일자리 유공 표창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 연말 청년 및 다양한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11월에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 ‘제3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청년 및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공헌을 인정받아 우수사례 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청년과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활동을 지속 전개해 오고 있다.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1500여개 매장에서 약 440배 증가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