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과 때를 맞춰 베이징에서 13일 개최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중국 장 쩡웨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이하 CCPIT) 회장은 중국의 경제화두는 '현대적 경제체제 구축'이라며 양 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양국 교류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인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참석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했다. 한국 측에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손경식 CJ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기업인과 백운규 산업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정재계 대표, 그리고 현지 진출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장 쩡웨이 CCPIT 회장, 왕 촨푸 비야디(BYD) 총재, 보 롄밍 TCL 총재, 쉬 허이 북경자동차 회장 등 중국 대표 기업 및 정부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 쩡웨이 회장은 환영사에서 “중국의 현 가장 큰 경제 화두는 ‘현대적 경제체제 구축’이다”며 “경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또, 양국 협력 방향에 대한 조언도
김포대로의 인공폭포에서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잇는 월드컵대교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3일, 월드컵대교의 주탑 60m와 15개소의 수상 교각을 설치하고 교각과 교각을 연결하는 총 9개의 대블럭 거더(Girder, 교량 상부구조물) 중 3개를 설치·완료했다고 밝혔다. 월드컵대교는 2010년 3월 말에 착공하여 2017년 12월 현재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8월 개통할 예정이다. 월드컵대교 상판을 구성하는 거더는 모두 전남 신안에 소재한 강교제작공장에서 제작되며 서해~경인아라뱃길~한강을 잇는 해상으로 운반해 온다. 거더를 공사 현장에서 직접 조립·제작하지 않고 완성품을 해상으로 바로 운반함으로써 교량 품질을 높이고 현장 도장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인 문제와 육상(도로)운반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를 낮출 수 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는 총 15개소의 수상 교각이 시공되었으며 교량의 랜드마크인 주탑은 100m 중 60m, PSC(Prestressed Concrete) 거더는 41개 중 21개, 북단연결로 교각 5개소가 시공 중에 있다. 월드컵대교는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하여 당선된 ‘전통과 새천년의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시진핑 중국주석을 만난다. 벌써 3차 정상회담으로 어느때보다 한ㆍ중 정상의 만남이 자주 이뤄지고 있다. 그만큼 현재 양국간에 놓여진 현안이 많고 복잡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사드와 북핵 문제가 이번 회담의 핵심 현안이지만 또 다른 한편, 재계에서는 외교적 현안 외에도 양국간 경제교류와 협력 문제도 결코 놓쳐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은다. 외교문제때문에 그동안 얼어붙었던 경제교류의 물꼬를 터야하고, 또 여기서 그치지 말고 이번 기회에 한ㆍ중 간 수출과 투자, 통화스와프와 FTA 등 양국간에 얽힌 경제문제도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한중 정상회담의 의미와 과제'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급속한 경제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수출이나 투자도 지금까지와 달리 대상품목을 고급화ㆍ첨단화 해야 하고,현행 한중통화스와프나 FTA도상호개방과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수출ㆍ수입 품목의 고급화, 투자 분야의 첨단화 그동안 한중 교역은 저가품과 농수산물이 주요 품목이었지만 최근 중국 경제규모가 커지고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수출은 물론 수입품목도 기술수준이
지난달 환율 하락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6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국제유가 상승(두바이유 월평균, 달러/bbl) : 2017.10월 55.54 → 11월 60.82(9.5%↑) 에도 불구 원화강세로 수입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4%, 수출물가가 1.8% 각 각 하락했다. ■ 수입물가, 유가상승 불구 환율 하락 영향 0.4% ↓ 수입 물가는 6월에 -1.2% 나타낸 이후 10월까지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매달 올랐다. 두바이유는 지난달에도 전달보다 9.5% 상승했다. 그러나 유가 상승효과보다는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이 우세했다. 환율은 달러당 평균이 10월 1131.57원에서 지난달 1,105.04원으로 전월보다 2.3% 하락했다. 용도별 수입물가지수는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2.3% 상승했고, 중간재는 전기전자, 제1차금속제품 등의 물가가 하락하며 1.2% 내렸으며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2.2%, 1.5% 하락하여 전체적으로 0.4%가 내렸다. ■ 수출물가, TV용 LCD 등이 하락 이끌어 1.8% ↓ 수출물가 역시 6월 0.2% 감소한 이후 지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환율
호주 출신 바리스타 폴 바셋이 지난 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대전지역 주자로 선정돼 200미터를 달린 것으로전해졌다. 1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날 폴 바셋은 대전 1일차 2구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중 한 명으로 많은 시민들과 팬들의 환호 속에 200m를 함께 달렸으며,한국에 영향력 있는 호주인으로, 국내에 스페셜티 커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됐다. 폴 바셋은 “전 세계에 영감을 전달하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올림픽 성화봉송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출신의 폴 바셋(Paul Bassett)은 2003년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25살의 최연소 나이로 챔피언이 되는 등 커피업계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이며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바리스타 중 한 명이다.
삼양그룹(대표 김윤 회장)이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삼양홀딩스 ◇보직변경 △신도현 상무 - 삼양홀딩스 MSC 경영지원실장 삼양사 ◇승진△조덕희 상무 - 삼양사 상해EP법인장△유태승 상무 - 삼양사 헝가리EP법인장△박종진 상무 - 삼양사 식품연구소장△최형락 상무 - 삼양사 식자재유통BU장△이문규 상무 - 삼양사 식자재유통BU 유통총괄△서정배 상무 - 삼양사 글로벌신성장총괄 겸 동경지점장△정지석 총괄 - 삼양사 마케팅총괄△서정권 총괄 - 삼양사 경영기획총괄 ◇보직변경△임승택 상무 - 삼양사 Specialty Chemical총괄△이진용 상무 - 삼양사 K- 프로젝트총괄 삼남석유화학 ◇승진△채승우 대표 -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오식 상무 -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장△이철주 총괄 - 삼남석유화학 관리총괄 삼양화성 ◇승진△김광열 대표 - 삼양화성 대표△채명원 총괄 - 삼양화성 부공장장 삼양화인테크놀로지 ◇보직변경△조성호 상무 - 삼양화인테크놀로지 대표 삼양바이오팜 ◇승진△이용진 상무 - 삼양바이오팜 의약사업총괄 삼양패키징 ◇승진△주병권 상무 - 삼양패키징 생산총괄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진다. 시중은행의 11월 전세자금대출금리는 평균 2.96%로 10월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2.90%로 가장 낮았고, 하나은행이 2.91%, 신한은행이 2.94%로 세 은행이 평균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11일, 지난 11월 공사 보증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2.96%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공사 보증 은행재원에는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재원은 제외돼있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이다.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대가구(다자녀·신혼부부·저소득자·다문화·장애인·국가유공자·의사상자·한부모·조손)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각 은행별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비교하고 싶으면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은 내년 1월부터 근로시간을 단축하여 주 35시간 근무제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법정 근로시간은 주 40시간으로 주 35시간 근무는 해외 선진기업에서나 볼 수 있는 근무형태이다. 신세계그룹의 주 35시간 근무제는 대한민국 대기업 최초로서 유통업계는 물론 국내 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대한민국의 연간 근로시간을 OECD 선진국 수준인 1800시간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세계의 이번 조치는 선도적 사례다. OECD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연간 근로시간은 2113시간으로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길다. ◇‘9-to-5제’ 시행, ‘휴식 있는 삶’ 롤모델 제시 주 35시간 근로제가 시행되면 신세계 임직원은 하루 7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는 ‘9-to-5제’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업무 특성에 따라 8시 출근 후 4시 퇴근, 10시 출근 후 6시 퇴근 등으로 유연하게 적용하며 점포의 경우 근무 스케줄을 조정해서 전 직원의 근로시간이 1시간씩 단축된다. 장시간 근로, 과로사회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근로문화를 획기적으로 혁신하여 임직원들에게 ‘휴식이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2000만원선을 넘어 2480만원까지 찍었지만 정부규제설이 나오자 마자 이틀만에 1480만원까지 떨어지는 등 널뛰기를 하고 있다. 연초 120만원에 시작해 2400만원까지 20배가 오르고 최근 10일 동안에도 2배로 가격이 상승하자 대학생과 주부들까지도 비트코인 열풍에 뛰어들었는데 주말동안 급락세를 보이자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빨리 나서서 관리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실제 결제수단으로 이용되는 사례도 속속 발표되고 있어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월가에서는 내년에도 가격 상승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우세해 최근 뾰족한 투자처가 없는 증권시장 머니가 비트코인에 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8일 오전 0시 10분 기준 거래금액이 1코인당 2020만9천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2천만원을 돌파했고 오전 9시 28분에는 2480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시가총액이 317조원이 넘었다는 집계도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자 다른 암호화폐 가격도 동시에 들썩였다. 비트코인 캐시는 8일 지난주 대비 124% 오른 170만~175만원대에 거래됐으며 이더리움 거래 금액은 같은 기간 1
SK그룹이 2018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그룹은 7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위원장 및 관계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사항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명확히 하고 유능한 인재의 조기 발탁 및 전진 배치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사장단 인사는 소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대대적인 세대교체 단행에 따라, 이미 주력 관계사 CEO 대부분이 50대 젊은 인물로 교체되었기 때문이다. 먼저, SK에너지 신임 사장에 조경목 SK주식회사 재무부문장이 승진 보임되었다. 조경목 신임 사장은 SK주식회사의 CFO로서 SKC, SK증권, SK건설 등 다양한 관계사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면서 검증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SK에너지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및 체질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장용호 SK주식회사 PM2부문장이 승진 보임되었다. 장용호 신임 사장은 반도체 소재사업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지난 2015년 OCI머티리얼즈(現 SK머티리얼즈)를 인수하는 등 SK그룹이 소재사업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유럽연합(EU)이 5일(현지시간)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에 한국을 포함시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블랙리스트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령 사모아, 바레인, 바베이도스, 그레나다, 괌, 마카오, 마샬제도, 몽골, 나미비아, 팔라우, 파나마, 세인트루시아, 사모아, 트리니다드 앤 토바고, 튀니지, 아랍에미리트 등 17개국이 선정됐다. EU는 한국이 외국인에게 특별 투자지역, 경제자유구역 등을 설정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해 주고 있어 이번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조세회피처로 유명한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가 빠져 있고, 한국을 제외하면 규모가 작고 자치령인 섬지역이어서 선정 기준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등 유럽내 국가들은 빠지고 선정국 대부분이 유럽 밖에 있는 지역이어서 공정성에 대한 선정국들의 거센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한국정부는 EU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세제혜택을 주는 것은 EU회원국들도 대부분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외국인 세제 혜택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지만 EU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EU의 이번 결정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이 5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시상식에서 면세점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지수(K-BPI), 지난 8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도 면세점 부문 1위에 선정되어 국내 3대 브랜드 지수를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는 사드 보복의 어려움 속에서도 내실을 다져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서비스를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브랜드 강화와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초 서비스혁신팀을 신설하여 체계적 관리에 힘썼다. 서비스 진단 제도를 도입하여 점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개선안을 공유하여 현장 고객 서비스 관리를 강화했다.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 전문화를 위해 직무 교재 제작 및 배포,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사내 교육의 다양화 및 전문성 보강을 위해 사내 강사인 service L-Coach를 양성하는 등의 선제적 조치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교육 대상 및 기간 확대와 함께 현장의 노하우를 토대로 한 현장 서비스 교육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