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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갱도는 막혀도 사람은 남는다” 탈석탄 이후의 선택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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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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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소만 없애면 끝? ‘송전망’이 바꾸는 새 탈석탄 계산법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탈석탄은 더 이상 선언의 문제가 아니다. 주요국이 2050년 탄소중립을 국가 전략으로 확정하면서 석탄 발전은 구조적 감축 국면에 들어섰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는 ‘Net Zero by 2050’ 시나리오에서 선진국이 2030년대 초반까지 석탄 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방향은 분명하다. 그러나 방법은 여전히 논쟁적이다. 최근 해외 에너지 전문 매체 <Earth.org>는 이와 관련한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다. 석탄 발전소 인프라가 청정에너지 전환의 ‘숨겨진 자산(hidden value)’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핵심은 단순한 발전 설비가 아니라 송전망과 계통 연결 권리에 있다는 것이 주장의 근거다. 이 주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전환의 병목이 예상과 다른 지점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광과 풍력의 설비 가격은 지난 10여 년간 급격히 하락했다. 그러나 신규 발전 사업은 송전망 확보와 계통 접속 대기 문제에 막혀 수년씩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발전소를 짓는 것보다 전기를 흘려보낼 선로를 확보하는 일이 더 어려워진 것이다. 반면 석탄 발전

    • 손영남 기자
    • 2026-02-23 17:43
  • 중국 탄소 관리 강화, 원자재·물류·투자까지 한국 직격탄 불가피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중국이 탄소 관리 체계를 전방위로 강화하고 나섰다. 석유화학·구리·항공사까지 보고 의무를 확대하며, 국제 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자국 산업의 경쟁력 방어에 나선 것이다. 유럽연합(EU)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드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제조국인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국제 교역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가 눈길을 끄는 것은 단순히 중국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에 직결됨을 뛰어넘어 중국과 긴밀히 연결된 한국 산업에도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예고하는 탓이다. 이로 인한 파급효과, 즉 원자재 가격 변동, 물류비 상승, ESG 투자 압박 등 다층적인 영향이 예상되면서 한국 기업과 정부의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 2021년 출범한 중국 ETS, 2025년엔 5억 톤 거래 10일,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석유화학, 구리, 항공사 등 주요 산업에 대해 탄소 배출 보고를 강화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전력·철강 중심의 관리 체계를 넘어선 이번 조치는 국제 사회의 탄소 규제 압력에 대응하고 동시에 자국 기업들

    • 손영남 기자
    • 2026-02-10 17:40
  • 트럼프 취임 1년, 재생에너지 시대 역주행 선택한 미국의 승부수는?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 재임 기간 중 보여줬던 파격적인 결정 때문에 그의 새로운 임기가 돌발적 이슈로 장식될 것이라는 예측이 농후했지만 결과는 그 이상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취임 직후 불거진 미국발 관세폭탄이지만 그 못지않게 눈길을 끈 것이 과거로의 회귀를 택한 에너지 정책이었다. 세계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서 미국은 오히려 석유와 석탄으로 회귀하며 국제적 고립을 자초했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 해 내내, 미국은 세계의 기후 흐름을 정면으로 거슬렀다고 해야 옳다. 석유와 석탄으로 되돌아간 듯한 에너지 정책은 국내 산업을 넘어 국제적 협력까지 흔들었다. 대표적 사례인 파리협정 탈퇴와 재생에너지 전환 방해는 유럽과 아시아, 신흥국들의 기후 대응을 약화시키며 글로벌 투자 시장에도 충격을 주었다. ◆ 세계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은 역주행의 기록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해는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이라는 구호로 요약된다. 이 표현은 2008년 미국 대선 당시 공화당 정치인들이 내세운 슬로건에서 비롯된 것으로, ‘석유와

    • 손영남 기자
    • 2026-01-21 17:38
  • 메탄올에 날개·전기 선박...해운업계 탈탄소 행보 ‘분주’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 민경종 기자
    • 2026-01-21 14:54
  • 차질 빚고 있는 美 석탄발전 폐쇄 계획...원인과 시사점은?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절감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탄소 배출원 중 하나인 석탄화력 발전소 폐쇄 계획이 미국서 차질을 빚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iM증권 전유진 연구원이 지난 14일, ‘계획대로 폐쇄되지 못하고 있는 미국 석탄발전소들과 그 시사점’이라는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딜레마를 분석한 것인데, 이는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AI)의 확산과 이를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의 건립 러시와 운영에 소요되는 막대한 에너지 확보를 위해 에너지 발전원을 가리지 않고 모두 활용해야하는 상황에 처한 때문이라는 것. 우리 정부 역시 오는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최대 60%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키로 하고, 현재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61기 중 28기(基)를 폐쇄한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여서 그 시사점에 대해 더더욱 관심이 간다. ■2026년 하이퍼스케일러 전력공급 계약의 핵심으로 부상...주목할 부분은? 동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대규모 전력 확보 움직임이 점점 더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 것 중

    • 민경종 기자
    • 2026-01-15 12:24
  • 일본, 100% 청정에너지 공장에 보조금.. 한국의 선택은 무엇?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일본 정부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으로만 전력을 공급받는 공장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탈탄소 전환을 촉진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려는 의도지만, 원자력 포함 여부를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시작부터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반 정책이 흔히 빚는 논란이다. 이런 풍경은 사실 그리 낯설지 않다. 화석연료 의존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역시 종종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국 역시 원자력 활용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 속에서 에너지 전환 전략을 모색하고 있어, 이번 일본의 시도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 5년에 걸쳐 2조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 카드 ‘만지작’ 아시아 뉴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일본의 경제지 ‘니케이 아시아’는 22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재생에너지 또는 원자력으로 전력 수요를 100% 충당하는 공장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정책은 태양광·풍력·원자력 발전을 활용해 제조업체의 전력 조달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형 공장이 주요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 손영남 기자
    • 2025-12-22 15:08
  • 구미시, 전국 5번째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구미시가 기후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구미시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린 지자체가 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2026년부터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탄소중립 정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기후부와 국토부가 2024년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로, 충남 당진·보령, 제주도, 서울 노원구에 이어 구미가 5번째 주자로 합류했다. 구미시는 이번 선정으로 2026년 정부 예산에 ‘구미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본계획 수립비’ 3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기후부 주관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착수된다. 이후 2030년까지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단계적 탄소중립 도시 조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선정 과정에서 구미시는 ▲산단 에너지 자급률 향상 ▲광역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 ▲지붕형 태양광 설치 ▲하수처리장 에너지 감축 설비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전략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미는 5개 국가산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삼성SDI·LG전자·LG이노텍·SK실트론 등 RE100 가입 기업이 다수 입

    • 손영남 기자
    • 2025-12-16 15:15
  •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본격 추진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정부가 건물과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TF 회의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 대를 보급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히트펌프는 공기·지열·수열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과 냉방에 활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직접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기술이다. 전체 에너지 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열에너지가 여전히 화석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히트펌프는 건물 부문 탈탄소화의 핵심 대안으로 꼽힌다. 정부는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의 단독주택과 마을회관, 사회복지시설, 농업용 시설재배농가 등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목욕탕·수영장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업종과 학교·청사 같은 공공시설에도 히트펌프 설치를 확대하고,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와 결합한 자립형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공기열을 재생에너지로 인정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고, 가정용 히트펌프에 대한 국

    • 손영남 기자
    • 2025-12-16 09:34
  • [단독] "미국이 베네수엘라 노리는 진짜 이유는 중질유 부족 때문"

    [엔트로피타임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집착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마약 밀수와 불법 마약 거래’ 문제이지만, 실제로는 석유, 특히 ‘중질유(heavy crude, 重油)’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은 셰일 혁명으로 원유 생산량이 급증, 세계 최대 산유국 반열에 올랐지만, 주로 생산되는 원유의 대부분이 ‘경질유(light crude, 硬質油)’라서 정유 설비구조와 맞지 않는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스카이뉴스(Sky News)>의 경제에디터인 에드 콘웨이(Ed Conway)는 12일(런던 현지시간) 분석 보도영상에서 “미국산 석유의 대부분이 경질유인 점에 반해 주요 정유 공장들은 역사적으로 중질유를 처리하도록 설계돼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원유(crude)는 밀도(점도)에 따라 크게 경질유, 중간 정도의 원유, 중질유로 나뉜다. 중질유는 매우 끈적거리고 점도가 높은 ‘타르’ 성격을 가진다. 미국을 최대산유국으로 만들어준 셰일 오일(Shale oil)은 대부분 경질유다. 수압파쇄법(Hydraulic Fracturing)이 상용화 되면서 국내 원유 생산이 늘었지만 정유 공장이 필요로 하는 중질유의 국내 공급은 감소했다.(아

    • 이상현 기자
    • 2025-12-15 06:09
  • 2026년도 기후에너지환경부 예산…재생에너지·탈탄소 전환에 방점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 확대와 탈탄소 사회 전환이 내년 기후에너지환경부 정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 지원, 인공지능 기반 전력망 구축, 도시침수 예보체계 도입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대폭 강화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도 부처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2026년도 기후에너지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 규모는 올해(17조 4,351억 원) 대비 9.9% 증가한 19조 1,662억 원 수준이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2,679억 원이 증액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수송 분야에서는 전기차 전환지원금과 전기·수소버스 구매융자가 새롭게 마련되고, 충전 인프라 펀드와 전기차 안심보험도 도입된다. 이는 단순히 차량 구매를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충전 인프라 확충과 안전성 보장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으로, 교통 부문의 탈탄소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생에너지 분야 역시 대폭 확대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금융지원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6,480억 원으로 편성되었고, 학교와 전통시장,

    • 손영남 기자
    • 2025-12-03 09:55
  • 한-독, 탄소중립 향한 녹색전환 속도 높인다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와 함께 ‘제7차 한-독 에너지데이 컨퍼런스’와 ‘한-독 에너지협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2020년 체결한 ‘한-독 미래 에너지협력 로드맵’을 기반으로 매년 에너지데이 컨퍼런스와 고위급 협력위원회를 이어오며 기후·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해왔다. 올해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보급과 그리드 통합’을 주제로, 재생에너지 신규 프로젝트 추진 가속화와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 녹색전환(K-GX)’과 탈탄소 계획을 공유하고, 독일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과정에서의 경험과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의 RWE, 프라운호퍼, 암프리온, 지멘스 등 주요 기관과 한국전력거래소, 한국풍력에너지산업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관리공단, 한국환경연구원 등이 참여해 민관 협력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열릴 한-독 에너지협력위원회에서는 양국 정부가 에너지전환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의 기후·에너지

    • 손영남 기자
    • 2025-12-02 09:36
  • 경기도, ‘기후보험 전국 확대’를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경기도가 올해 처음 선보인 기후대응 정책 ‘기후보험’의 전국 확대 방안을 놓고 국회의원들과 관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 등 10명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기후보험 전국 확대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12월 1일 국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먼저 지난 11월 29일 발사에 성공한 ‘기후위성’을 소식을 언급하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기지에서 스페이스 X 로켓에 실어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국내 최초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기후 정책과 기후 테크의 상징이고 항공우주산업과 기후테크의 접점이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기후 위기는 모두에게 똑같이 다가오지 않는다. 어떤 분들에게는 잠시 불편한 날씨이지만 어떤 분에게는 건강을 위협하고 삶의 기반을 무너뜨린다”며 “격차와 불평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모든 국민이 건강권을 평등하게 보장받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도는 세계 최초로 보편적 기후보험, 경기 기후보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올해 4월 시행한 기후보험이 7개월 만에 4만 74건, 총 8억 7,796

    • 손영남 기자
    • 2025-12-01 14:23
  • 율촌·KBCSD, '글로벌 기후변화 규제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법무법인 율촌과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가 11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기후변화 규제 강화 동향과 대응전략(Debriefing UN COP 30)’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8일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UN COP30)에서 도출된 주요 내용과 정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및 탄소감축 정책 방향과 관련해, 국내 산업경쟁력 확보와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에 대한 정부-기업 간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기업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제 발표자로 나선 외교부 기후변화외교과 김경혜 과장은 직접 참관한 이번 ‘COP30 주요 합의 사항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선 이번 회의에서 초 강대국 미국이 불참한 점이 눈에 띄었다고 전제한 후 ▲우리나라 대표단의 기여한 부분과 ▲기업에 대한 시사점 등을 설명하고 특히 우리나라와 관련된 성과로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53~61%로 설정한 점 등을 주요 기여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기후 및 무역문제가 향후 글로벌 이슈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 민경종 기자
    • 2025-11-29 16:01
  • 정부, ‘초혁신경제’ 3차 추진계획 발표… 기후·에너지 미래대응 본격화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정부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의 세 번째 추진계획을 내놓으며 기후위기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후·에너지·미래대응 분야의 6대 과제를 공개하며, 향후 5년을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제시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다. 앞서 반도체·소재·식품 등 1차, 농업·위성·AI바이오 등 2차 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에너지와 기후 대응을 중심으로 산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핵심은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다. 이를 위해 먼저 차세대 태양광 상용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태양전지 산업생태계 재편을 위해 초고효율 텐덤 태양전지(태양광유리 포함) 핵심기술 확보와 조기 상용화를 집중 지원한다.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국내외 표준․인증체계 마련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 세계 최초 상용화 및 텐

    • 손영남 기자
    • 2025-11-26 10:09
  • 5연속 미수금 증가에 환율까지...가스공사 경영전선에 ‘먹구름’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경영전선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14.18조원에 달하는 민수용 도시가스 판매 미수금이 축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다, 최근 원화 약세 흐름이 심상치 않게 움직이고 있어 손익상황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 과연 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원화 약세로 손익에 부정적 영향 가능성 부각...미수금 정리도 지연 예상 먼저 최근 원·달러 환율 움직임부터 살펴보면, 지난 24일 외환시장에서 미화 1달러당 1479.8원을 기록, 올해 최고치였던 지난 4월 8일의 1486.5원에 바짝 다가선 것은 물론, 현시점에서 우리 경제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고 있는 1500원 마저 돌파할 기세다. 이러한 상황이 현실화될 경우 국가경제는 물론 동사의 손익경영에 어려움이 연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즉, 환율이 상승하면(원화 가치 하락), 한국가스공사의 손익은 악화되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왜냐하면 ▲수입 원가 상승: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달러로 수입한다. 환율이 오르면 같은 양의 LNG를 사들이는 데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하므로 원가가 증가하게

    • 민경종 기자
    • 2025-11-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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