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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접점 넓혀라...유통가, 취향 저격 체험형 마케팅 봇물
  • 승용차 넘어 트럭까지.. 전기차 확산에 기세 꺾인 중국 석유 수요
  • AI가 끌어올린 전력망 투자비, 대형 수요자 부담 원칙 부상
  • 지어놓고 끄는 태양광 줄인다.. 소규모 설비도 원격제어
  • [황의 e법칙] 네팔 빙하 대홍수 현장에서 본 기후 시한폭탄과 개발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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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끌어올린 전력망 투자비, 대형 수요자 부담 원칙 부상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인공지능의 전방위적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이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전력망 투자비를 둘러싼 논의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새로운 전력 수요를 감당하려면 발전설비와 송전망을 대폭 확충해야 하는데 이 구축 비용을 기존 소비자와 신규 대형 수요자 중 누구에게 얼마나 배분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것이다. 그간 전력망은 여러 이용자가 함께 쓰는 공유 인프라였던 만큼 투자비 역시 다수의 전기 소비자가 나눠 부담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특정 지역에 대규모 수요가 집중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특정 기업이나 산업단지를 연결하기 위해 별도의 송전선과 변전소를 새로 지을 때조차 기존 소비자가 비용을 함께 짊어지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는 이런 변화가 실제 전력요금과 규제체계에 발 빠르게 반영되기 시작했다. 한국 역시 대규모 전력수요 기업의 미래 전기요금을 미리 받아 전력망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는 대안을 들고 나왔다. 접근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대규모 신규 수요 폭증에 맞춰 기존의 비용 분담 공식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궤를 같이

    • 손영남 기자
    • 2026-09-05 10:32
  • 태양광 원료까지 번진 미·중 공급망 전쟁 확전일로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미국과 중국의 공급망 패권 경쟁이 태양광 산업의 가장 상류인 원료 단계까지 번지고 있다. 그동안 셀과 모듈 등 완제품 및 중간재를 중심으로 이어졌던 무역 갈등이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영역으로 본격 확산하면서 글로벌 태양광 공급망 전체가 또 한 번 거센 지각변동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4일, 로이터는 미국 정부가 중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해 가격 하한제 도입과 추가 관세 부과를 전격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업체들의 무차별적인 초저가 공급이 글로벌 시장 가격 체계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는 단순한 징벌적 관세를 넘어, 미국 시장 진입 시 가격 경쟁 자체를 하한선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 강제 차단하겠다는 극단적인 카드까지 논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완제품 규제서 상류 원료로 이동한 패권 경쟁 이번 움직임이 산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규제 대상이 기존의 태양광 패널이나 셀이 아닌 공급망의 최상류인 폴리실리콘과 웨이퍼이기 때문이다. 폴리실리콘은 원유를 정제해 나프타를 얻듯 규석을 정련해 만드는 태양광 산업의 핵심 기초 소재다. 이를 녹여 만든 결정 기둥을 얇게 절단한 것이 웨이퍼이

    • 손영남 기자
    • 2026-08-07 08:26
  • [분석]최대실적 행진 bhc, 지속 성장向 국내외 승부수 분주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지난해 창사 최대실적과 함께 치킨업계 최초로 연매출 6천억 고지에 이름을 올리며 고공비행을 지속중인 업계 외형 1위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렌즈그룹이 최대 매출 갱신을 위한 행보로 분주하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점심부터 늦은 저녁 치맥까지 '올데이 치킨' 경험을 맛볼 수 있는 브랜드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데 이어, 경쟁이 치열한 국내를 벗어나 미국 내 9호점이자 버지니아 주 내 첫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이러한 행보는 지난 2022년 기존 외형 1위 교촌치킨을 밀쳐내고, 1위로 등극한데 이어 미국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외형 2위 BBQ치킨과의 한판 승부를 통해 국내외를 통틀어 명실공히 진정한 왕좌임을 일궈내려는 승부수여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 2021년 이후 매해 외형과 손익 최대치 행진...지난해 치킨업계 연매출 6천억 고지 밟아 그렇다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동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을까? 우선 동사 감사보고서에 의거해 최근 5년간 영업실적부터 살펴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지난 20

    • 민경종 기자
    • 2026-07-03 08:30
  • 조롱에 공개비판, 잦은 한숨…트럼프식 차기 대권주자 육성법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편집위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정치 운동의 미래 지도력을 맡을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내심 우려를 표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가 트럼프 측근 및 동료 정치인, 가까운 인맥과 대화를 인용해 작성한 최근 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밴스 부통령의 정치적 미래에 대해 반복적으로 의구심을 제기해왔다. 트럼프는 그러면서도 밴스를 주요 결정에 계속 참여시키고 2028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의 유력 후보로 내세우고 있다는 게 <NYT> 보도의 골자다. <NYT>는 트럼프와 밴스 두 사람의 복잡한 관계를 묘사했는데, 트럼프는 밴스의 충성심을 칭찬하는 한편, 정책 결정, 개인적인 습관,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조롱해왔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변 사람들에게 “JD 밴스가 끝까지 갈 자질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던졌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 답하기도 하는데, 완전히 확신하지는 못한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치적 동

    • 이상현 기자
    • 2026-06-01 06:37
  • [황의 e법칙] "미국 월등한 군사력 과시, 전략목표 달성엔 실패"

    2026년 2월 28일에 발발한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의 전쟁에 대한 미국민들의 평가는 무엇인가 ? 미국과 이스라엘은 개전 당일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전역의 수백 개 군사 목표물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였다. 개전 첫날 가해진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 지도부를 포함한 핵심 인물들이 사망하거나 중대한 타격을 입었다. 이후 양측은 5주 이상 치열한 교전을 지속하였다. 그리고, 최근 파키스탄의 중재를 통해 2026년 4월 8일부터 2주간의 임시 휴전이 선포된 상태다. 2026년 4월 15일 현재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이나, 분쟁의 완전한 종결 여부는 불투명하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문제와 이란 내 핵 시설에 대한 검증 절차를 둘러싸고 양측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여 긴장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패권주의(Hegemonism)에 빠진 미국 이번 전쟁의 도화선은 외교적 필연성이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의 산물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끈질기게 회유하며 이란의 위협을 실존적 공포로 각인시킨 과정은 전쟁의 방아쇠가 되었다. 네타냐후는 중동 내 이스라엘의 패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의 화력을 빌려 이란의 핵 시설

    • 황상규 칼럼니스트
    • 2026-04-16 11:00
  • “우크라이나 에너지 원조자금이 바이든 선거캠프로!”

    우크라이나 관료들이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및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미국 납세자들의 자금을 조 바이든의 2024년 대선 캠페인과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유용하기 위해 미국으로 빼돌리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인터넷매체 <뉴스타깃(https://www.newstarget.com/>은 28일(워싱턴 현지시간) 기밀 해제된 2022년 정보를 인용, “키이우는 미국국제개발처(USAID) 프로그램을 통해 수억 달러를 빼돌려 그중 90%를 DNC로 보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뉴스타깃>은 “자금흐름을 숨기기 위해 계약구조가 조작됐고, 익명의 미국 하청업체 두 곳이 자금 전달 통로 역할을 했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특히 “이처럼 충격적인 의혹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행정부가 이 계획을 철저히 조사했다는 증거는 없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맡은 툴시 가바드가 이후 USAID에 실행 흔적을 찾기 위해 기록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배경을 상세히 보도했다. DNI 수사과정에서 혐의가 드러나는 전화통화 기록이 발견됐는데, 이러한 도청 내용은 우크라이나에서 재개된 반부패 수사와 함께 공개됐다. 여

    • 김재영 기자
    • 2026-03-30 08:13
  • [단독] 영국 매체들 “미국, 핵실험 감추려 갑자기 이란 공습”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미국의 대표적인 핵실험 기지가 위치한 네바다주의 비밀 설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영국 신문이 2일(런던 시간)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이날 “과거 핵무기 실험이 진행됐던 미국 네바다주의 비밀군사기지, 일명 ‘52번 기지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기습공격 때 핵실험 한 정황” 신문은 "미국의 가장 비밀스러운 핵실험 기지 중 한 곳 근처에서 일련의 의문의 지진이 기록됐다”면서 “수십 년 동안 미군이 이 외딴 지역에서 실험용 항공기 시험과 핵무기 개발을 진행해 온 것으로 여겨졌다”고 논평했다. 네바다 소재 대규모 핵실험 단지인 ‘사이트 52’는 토노파 시험장으로 불리운다. 사이트 52는 더 유명한 ‘사이트 51’ 기지가 소재한 단지에 인접해 있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 메일>과 <아이리시 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지진학자들은 이 지역에서 규모 2.5 이상의 지진을 16차례 기록했다. 최근 한 주 동안 규모 1.0에서 3.0 이상에 이르는 지진이 100차례

    • 이상현 기자
    • 2026-03-03 09:26
  • 이란 때린 미국, 진짜 노림수는 에너지 시장조성자 지위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미국과 이란의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 세계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운송량의 20%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란산 석유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서아시아(중동) 석유 수송에 가장 크게 의존하고 있는 지역은 중앙아시아를 뺀 앗아 전체로 봐도 무방하다. 중국과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는 물론 인도 등 남아시아, 특히 한국은 중동산 석유가 무려 70%를 차지한다. 정황상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면 국제 에너지시장가격은 일시적으로 출렁이고 원래 양상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이번 전쟁이 어떤 강대국 전략에서 나왔는지를 알면 지구촌 에너지 수급지형이 전략적으로 변경되는 주요 전환점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에너지 순수입국 한국은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악재만 가득하다. 다만, 미국과 러시아가 지구촌 에너지 시장조성자 역할을 중동으로부터 가져간다면, 그래서 미러가 당분간 협력적인 과점(Oligopoly)을 유지한다면 그 틈바구니에서 러시아 에너지 장기계약을 맺어 단기 및 중기 에너지 안정을 꾀할 수 있다. 한국, 이란 전쟁에 원유와 LNG 수입 모두 직격탄 한국이 원유를 수입하는 나라 순위는 시기별

    • 이상현 기자
    • 2026-03-02 13:18
  • “베네수엘라 원유 풀린다”…‘고유가’ 조짐이 즐거운 미국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아시아(중동)의 전쟁분위기와 전쟁으로 초고유가로 치닫는 유럽을 바라보며 씩 웃고 있다. 자신의 구도대로 에너지 가격과 시장주도권이 슬슬, 그러나 뚜렷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재무부가 브리티시페트롤륨(BP)과 셰브론, 에니, 렙솔, 쉘 등의 베네수엘라 사업을 미국 제재 대상에서 제외한 뒤 베네수엘라 정유시설들이 가동률을 35%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에 대한 미국의 봉쇄 조치로 생산량이 크게 감축됐는데, 봉쇄가 대부분이 해제되면서 이달 초 이곳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약 100만 배럴까지 회복됐다. 석유회사들은 정유시설에 필요한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주요 산유 지역인 오리노코 벨트 일부 원유 정제 시설의 구성을 변경해 왔다. <로이터통신>은 20일(미 휴스턴 현지시간)는 “베네수엘라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 이후 미국이 새로 발급한 허가를 받아 1월부터 오리노코의 초중질유 희석 및 고옥탄가 휘발유 생산을 위해 미국산 나프타를 수입, 국내 연료 생산량을 보충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미국 정유벨트 몫부터 챙기는 베네수엘라

    • 이상현 기자
    • 2026-02-20 14:19
  • [속보] 블랙록, 전력회사 AES 인수 추진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기자] 쿠팡의 주요 기관투자자 중 하나인 블랙록이 GIP, EQT와 손잡고 전력회사 AES 인수를 추진 중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특히)를 장기 수익 기회로 포착,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블룸버그>는 2일(미 현지시간) “블랙록이 전력회사 AES 인수를 위해 GIP, EQT와 손을 잡았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전 세계 정부 주무르는 지구촌 최대 기관투자자 AES는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기술 대기업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회사다. 두 투자 회사가 블랙록과 손잡고 AES 인수에 나서면 몇 주 안에 인수・합병(M&A) 거래가 성사될 수도 있는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다만 아직 최종투자결정(FID)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협상이 장기화되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 비공개 사안인만큼, 이해관계자들이 “애당초 그런 적도 없었다”고 딱 잡아 뗄 수도 있다는 게 <블룸버그>의 논평이다. 지난 2024년부터 가시화 된 블랙록의 전력회사 투자 및 인수 움직임은 ▲지구촌 전력 수요의 구조적 성장 ▲에너지 전환 추세 ▲인

    • 이상현 기자
    • 2026-02-03 09:27
  • [속보] “미국, 그린란드에 핵무기 배치 가능성이 매우 높아”

    [엔트로피타임즈=김재영 기자] 미국이 그린란드에 새로운 군사 기지를 건설한다면 해외 다른 군사 시설의 전례를 따라 핵무기를 배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직 미국 중앙정보부(CIA) 소속 전문가가 주장했다. 전직 CIA 분석가 래리 존슨은 1일(모스크바 시간)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네, 당연하죠. 영국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뭐가 다르겠습니까?”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덴마크와 그린란드가 지난 수십 년 동안 그린란드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의 변화를 막으려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존슨은 “미국은 언제나 필요한 일을 해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왕국의 일부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가 미국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수차례 주장해 왔다. 덴마크와 그린란드 당국은 워싱턴에 그린란드를 함부로 점유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국과 국제사회에 자신들의 영토 보전을 존중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말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협정이 체결되면 미국이 원하는 만큼 기지와 장비를 섬에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김재영 기자
    • 2026-02-02 08:12
  • [올해 미 방위전략 분석] 러시아 최고 군사력 인정…중러밀착 견제 의도 뚜렷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미국은 딱히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러시아를 군사적 최고 경쟁자로 여기고 있다. 중국에 대해서는 “국방전략상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공격의도가 없음을 거듭 설명하면서도 군사안보의 중심 축을 ‘인도태평양전략’이라고 인정했다. 북한 핵무력이 미국과 일본, 한국 모두에 위협이기 때문에, 한국은 스스로 강해진 힘으로 북한의 무력에 맞서라는 취지로 방위비 분담 증액을 에둘러 요청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미국 군가전략의 핵심 동맹 지위를 공고히 했다. 8일 집권 자유민주당이 명실상부한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재무장을 추구하며 중국에 각을 세우고 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응개념과 ‘일맥상통’한다. 유럽에 대해서는 “너희 안보는 너희가 좀 해라”는 식의 타박을 주는 뉘앙스다. 이란에 대해서는 계속 압박기조를 유지하며 “핵 협상을 기피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란은 “우리가 재래식 무기 협상을 거부했ㅈ디 언제 핵 협상을 거부했냐”고 맞대응 하고 있다. 미국 전쟁부(국방부)는 23일(워싱턴 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2026 국가방위전략(National Defense Strategy, NDS)을 전격 발표

    • 이상현 기자
    • 2026-01-24 17:34
  • 트럼프 취임 1년, 재생에너지 시대 역주행 선택한 미국의 승부수는?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 재임 기간 중 보여줬던 파격적인 결정 때문에 그의 새로운 임기가 돌발적 이슈로 장식될 것이라는 예측이 농후했지만 결과는 그 이상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취임 직후 불거진 미국발 관세폭탄이지만 그 못지않게 눈길을 끈 것이 과거로의 회귀를 택한 에너지 정책이었다. 세계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서 미국은 오히려 석유와 석탄으로 회귀하며 국제적 고립을 자초했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 해 내내, 미국은 세계의 기후 흐름을 정면으로 거슬렀다고 해야 옳다. 석유와 석탄으로 되돌아간 듯한 에너지 정책은 국내 산업을 넘어 국제적 협력까지 흔들었다. 대표적 사례인 파리협정 탈퇴와 재생에너지 전환 방해는 유럽과 아시아, 신흥국들의 기후 대응을 약화시키며 글로벌 투자 시장에도 충격을 주었다. ◆ 세계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은 역주행의 기록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해는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이라는 구호로 요약된다. 이 표현은 2008년 미국 대선 당시 공화당 정치인들이 내세운 슬로건에서 비롯된 것으로, ‘석유와

    • 손영남 기자
    • 2026-01-21 17:38
  • 차질 빚고 있는 美 석탄발전 폐쇄 계획...원인과 시사점은?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절감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탄소 배출원 중 하나인 석탄화력 발전소 폐쇄 계획이 미국서 차질을 빚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iM증권 전유진 연구원이 지난 14일, ‘계획대로 폐쇄되지 못하고 있는 미국 석탄발전소들과 그 시사점’이라는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딜레마를 분석한 것인데, 이는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AI)의 확산과 이를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의 건립 러시와 운영에 소요되는 막대한 에너지 확보를 위해 에너지 발전원을 가리지 않고 모두 활용해야하는 상황에 처한 때문이라는 것. 우리 정부 역시 오는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최대 60%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키로 하고, 현재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61기 중 28기(基)를 폐쇄한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여서 그 시사점에 대해 더더욱 관심이 간다. ■2026년 하이퍼스케일러 전력공급 계약의 핵심으로 부상...주목할 부분은? 동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대규모 전력 확보 움직임이 점점 더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 것 중

    • 민경종 기자
    • 2026-01-15 12:24
  • 트럼프, 66개 유엔기구 탈퇴.. 국제 기후 질서 균열 속 한국의 선택은?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

    • 손영남 기자
    • 2026-01-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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