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지난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설립 본인가를 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10월 7일 ‘투게더투자운용 주식회사(AMC 명칭)’설립 예비인가를 득했고, 12월 26일 최종적으로 본인가를 승인받았다. 투게더투자운용은 대우건설과 기업은행, 교보증권, 해피투게더하우스(HTH) 등 4개사가 공동출자하며 초기자본금은 70억원 규모이다. 대우건설은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리츠(RETI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산업에 진출해 건설과 금융이 융합된 신규사업모델을 만들어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AMC설립에 금융사를 참여시킴으로써 부동산 개발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자금조달력과 안정성에서 다른 AMC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개발리츠나 임대리츠에 직접 출자함으로써 디벨로퍼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를 수주해 시공하는 단순 건설회사에서 부지매입⋅기획⋅설계⋅마케팅⋅시공⋅사후관리까지 하는 종합디벨로퍼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동남아 지역 싱가포르 및 베트남에서 총 8천억원 규모의 도로 및 건축 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총 한화 약 5,094억원(USD 4억 3,430만 달러) 규모의 북남 고속도로(North-South Corridor) N113 / N115 공구 공사를 동시에 단독 수주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에서도 12일 베트남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KDI 社가 발주한 총 한화 약 3,000억원(USD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개발 공사인 베가시티 복합개발 사업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 또한, 연내 약 2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풍골 스포츠센터 수주를 기대하고 있어 해당 프로젝트 수주 시, 현대건설은 12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만 총 1조원 규모의 수주 쾌거를 이루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6월 대형 플랜트 공사인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낙찰의향서 접수 및 금번 동남아 지역에서의 성공적 수주로 올 한해 유종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21일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 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8322억원(12/21 기준)을 기록하며 국내 건설업체 중 최고액을 달성했다.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감천동 202번지 일원을 지하4층~지상36층 21개동 2279세대 규모로 탈바꿈시키는 재개발사업으로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 이번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찬성을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현대건설은 서울 2건(대치동 구마을3 재개발․등촌1구역 재건축), 수도권 4건(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인천 화수화평 재개발 등), 지방 4건(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대구 신암9구역 재개발 등) 전국에 걸쳐 총 10건의 사업을 수주해 2조8,322억원이라는 독보적인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오는 12월 30일(月)로 예정된 ‘대구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재건축사업’을 현대건설이 수주에 성공하면 올 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3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이와 같은 성과는 현대건설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전문성․뛰어난 기술력․풍부한 자금력․브랜드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각 사업지에 맞춤 수주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워 조합원들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바쁜 이삿날, 입주민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는 단지가 있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사장 김형)은 지난 2일부터 입주 중인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 프리미엄의 일환인 이 서비스는 대우건설이 바쁜 이삿날 근처 식당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 끼니를 거르기 쉬운 입주민들의 불편함을 파악해 준비한 것이다. 푸르지오가 바쁜 이삿날 입주민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입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나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타 단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은 입주민은 “푸르지오에서 이런 생각지 못한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준 점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2인 가족부터 유아를 동반한 4인 가족까지 입주민 구성원 모두가 든든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시락 2세트, 파우치 죽 등으로 구성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단지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2020년 1월 31일까지 입주 예정자에게 제공된다. 라이프 프리미엄은 ‘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19일, KT와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의 주된 내용은 ▲eMTC(enhanced Machine-Type Communication) 등 통신 기반 전기자전거 ‘H 바이크(Bike)’ 사업 협력 ▲현대건설 스마트 모빌리티 아이템 공동 발굴 및 사업 협력 ▲이종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 공동 발굴 및 사업 협력 등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H 시리즈 중 하나인 ‘H 바이크’에 KT의 eMTC 통신 모듈을 탑재함으로서 아파트 내 공유 기능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H 바이크’는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의 협업 아이템으로서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 자전거 공유서비스로서 대규모 단지 내 교통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사가 상당하거나, 이동 거리가 먼 경우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애매하고 걸어가기엔 부담스러운 거리에 있는 주요 생활인프라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이달말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개포프레지던스자이'의 모델하우스를 27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델하우스 관람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사전방문 예약제로 실시된다. 사전 예약은 지난 12일 시작해 20일까지 자이 홈페이지 (http://gaepo-xi.com)를 통해 받으며, 신청자 수에 따라 신청 마감 기한은 연장될 수 있다. ■ 루프탑 인피니티 풀을 갖춘 고품격 단지로 자이의 차세대 대표 단지 이 단지는 지난 1982년 입주한 58개동 2,840가구의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35개동, 최고 35층, 3,37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55가구로 구성되며, 전용 면적별로 각각 △39m² 54가구 △45m² 19가구 △49m² 27가구 △59m² 85가구 △78m² 16가구 △84m² 24가구 △102m² 12가구 △114m² 18가구로 구성됐다.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개포지구 내 최대 규모의 단일 아파트 브랜드 단지다. 이에 GS건설은 자이(Xi)의 새로운 대표적인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인도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출한다. GS 건설은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 민자발전산업) 디벨로퍼로서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州) 지역에 발전용량 기준 300MW급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IPP는 민간업체가 발전소를 짓고 일정기간 발전소를 운영하며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GS건설은 11일(한국시각) GS건설 본사에서 신사업부문 대표 허윤홍 사장, 분산형에너지부문 대표 임기문 전무와 인도 리뉴 파워社의 슈만트 신하 회장과 마얀크 반살 기획운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 주주간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는 인도 신재생에너지부가 인도 태양광 에너지 개발사업 촉진을 위해 설립한 회사인 SECI(Solar Energy Coporation of India Ltd)가 진행하는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의 지분에 투자해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업비는 1억 8천 5백만 달러이며 이 중 GS건설의 투자금은 2,350만달러(280억 4200만원)으로 49%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 사
【 2021년 5월 대우건설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 도로공사현장의 공사담당인 김모과장은 오전 7시 출근과 동시에 드론의 전원을 켠다. 드론은 드론관제시스템에 지정된 경로로 자동 비행해 작업 전 현장의 모습을 스케치하고, 드론 영상은 실시간으로 공사관계자에게 바로 공유되어 현장 상황을 숙지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후 김과장은 사무실로 돌아와 드론관제시스템에 자동으로 저장돼 있는 영상을 확인하고 지난 영상과 비교해 변화를 분석하여 정확한 공정률을 확인한다. 이런 드론 영상들은 핸드폰,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 저장된 영상을 다시 꺼내어 볼 수도 있다. 이밖에도 김과장은 현장의 각종 위험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드론관제시스템을 이용하기도 한다. 공중에서 관측한 드론 영상을 확인하면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없는 곳의 정보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김과장은 자신이 조종해 본 적 없던 드론이 현장에 적용되는 것에 걱정이 많았지만, 원격 관제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제어되어 그러한 걱정을 덜게 되었다. 특히, 드론으로 얻어지는 고화질의 실시간 영상정보로 현장의 품질과 안전상황이 대폭 개선되자 회사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호가 인천시 남항 항동 배후단지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물류센터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삼호는 2일 인천 본사 사옥에서 발주처인 신유로지스와 항동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수주 금액은 2170억이다. 올해 12월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물류센터 건설 사업은 인천 남항을 수도권 물류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 중구에 물류 경제 활력을 불어 넣어 도심재생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항동 물류센터는 지하 1층 ~ 지상 9층, 전체 연면적은 24만 3,194㎡ 규모다. 저온 창고설비와 방열시스템 및 최신 성능의 소방설비가 설치된다. 모든 층에서 물류 상하차가 가능한 접안시설도 들어선다. 물류센터가 들어설 인천 중구 항동7가는 축항대로 165번길과 접하고 있다. 1km 이내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 IC가 위치하고 있어 공항 및 항만 접근성이 우수하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도 좋아서 인천 지역에서도 가장 우수한 물류 부지로 평가받고 있다. 삼호 조남창대표는 "인천지역 대표 건설사인 63년 전통의 삼호가 인천 남항에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최고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사장 김형)은 지난 26일 두산중공업,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체코대사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 및 ‘한-체 기업간 B2B 회의‘를 체코 현지의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포럼과 B2B 회의에는 주체코대사관, 한수원, 체코전총리 얀피셔, 체코건설협회장, 체코 1위 종합건설사 메트로스타브를 비롯해 스트라백, 스코다제이에스 등 40여개 체코 기업에서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대우건설 원자력사업실장(상무 심재구)의 개회사 및 체코 전총리, 체코 건설협회장, 한수원 체코사무소장, KNA 국제협력실장(김일환)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SKODA JS社 등 각국의 기업체들의 수행역량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으며, 오후에는 체코 기업과의 B2B 회의를 통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행 시 체코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원전산업의 역량과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체코 신규원전사업에 대한 참여의지를 표명했다. 체코신규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의 수출을 위해 한수원을 비롯해 대우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림산업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구글 어시스턴트’와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연동해 온 집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을 선보인다. 입주민은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홈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양한 기능을 간단하게 말만하면 사용할 수 있다. 세대 내 조명, 난방,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은 바로 활용 가능하다. 대림은 앞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 에너지 사용량 조회 기능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혹은 음성인식 스피커인 ‘구글 홈’에 원하는 내용을 말하면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현재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1만 여개 이상의 IoT 제품을 음성명령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안드로이드, iOS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입주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홈 개발 방향을 설정하였다. 호환성이 떨어지는 개별 회사의 음성인식 시스템 활용이나 어플리케이션 개발 대신 입주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인공지능을 갖춘 산업용 로봇을 건설 현장에 투입하며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설 로보틱스 분야 개척에 속도를 낸다. 현대건설은 오는 2020년부터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국내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제조업 공장 등 고정된 환경에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 수행만이 가능했다. 복잡한 환경에서는 적응하지 못해, 매번 다른 상황의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건설 현장에서는 부적합하다고 여겨졌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 숙련공이 하던 업무 패턴을 프로그래밍화해 기존의 다관절 로봇에 입력시켜 움직임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로봇이 수행하는 특정한 작업을 소프트웨어 언어로 전환해 사람의 손과 팔만큼 정밀한 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한, 로봇이 작업 위치까지 이동할 수 있게 자율주행기술을 보유한 운반용 기계차량에 탑재해 현장 어디에서나 작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로봇은 작업자의 숙련도나 컨디션에 영향을 받지 않아 시공 시 균일한 품질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생산성과 경제성 향상도 기대된다. 24시간 작업이 가능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