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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 ‘리쇼어링’ 확산…공급망 재편 속 생산 거점 이동 가속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2025년 상반기 들어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 거점 이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비용 효율성보다 안정성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하는 흐름이다. 로이터는 지난 6월 보도를 통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제조업 투자와 공장 건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전략 산업에서 자국 내 생산 확대 움직임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이어 파이낸셜 타임즈도 이달 초 보도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특정 국가에 집중된 생산 구조를 분산하기 위해 공급망 재편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의 저비용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리스크 관리 중심으로 전략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투자 확대를 넘어, 세계화 기반 생산 체계가 조정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 공급망 충격 이후 전략 변화…생산 거점 재배치 리쇼어링 확산의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공급망 충격이 자리 잡고 있다. 팬데믹 이후 물류 차질과 부품 수급 불안이 반복되면서, 특정 지역에 생산이 집중된 구조의 한계가 드러났다. 올해 들어 이러한 영향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 손영남 기자
    • 2025-07-28 16:28
  • KRISO, 친환경 선박 연료 화재 및 폭발 대응 핵심기술 개발 착수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

    • 민혜정 기자
    • 2025-07-28 09:03
  • 넷제로 제트기류에 휘말린 항공산업, SAF가 답이다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탄소중립이란 이름의 난기류를 만나 흔들리고 있는 항공 산업이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는 가운데, 그 중심에 등장한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가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넷제로를 달성하는데 무엇보다 SAF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근거한 것으로, 그와 관련된 다각적인 움직임들이 항공업계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주요 국가들의 SAF 사용 의무화 등이 그것으로 이를 통해 항공산업이 넷제로 돌풍에 좌초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우리 역시 이 대열에 동참하는 모양새지만 정책의 부재와 생산 설비 부재 등 기술적 미비로 인한 고충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 세계 최대 항공유 수출국 명성 무색.. 경쟁국 뒤따라잡기 쉽지 않아 식물성 오일, 폐식용유, 바이오매스 등에서 추출한 SAF가 주목받는 이유는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데 있다. 항공 운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항공 연료이기 때문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50년까지 항공 산업의 탄소 순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SAF의 핵심적 역할을 강조하면

    • 손영남 기자
    • 2025-07-26 14:35
  • [기업분석]인디아서 연매출 3배 수주한 'JNK글로벌'은 어떤 회사?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산업용 가열로 및 수소추출기 분야 전문기업 '제이엔케이글로벌'이 인도의 ‘산업용 가열로’ 납품 프로젝트에서 창사 최대 규모 물량을 낙찰 받은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인도 국영 정유사 Bharat Petroleum Corporation Limited(BPCL)로 부터 총 4100억 원 규모의 산업용 가열로 EPC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 통지서 접수 및 본 계약 체결 이후 확정된 제품 발주에 따라 납품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힌 것. 이러한 대형 호재가 실제 본 계약 체결까지 이어져 지난 2022년 매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식어가고 있는 성장엔진을 재 가동시켜, 다시금 성장 추세로 되돌릴 기폭제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전신인 대림엔지니어링(현 DL E&C)사의 Fired Heater 사업부에서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의 핵심설비인 산업용가열로를 국내 독자 생산 및 공급을 목표로 1986년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원천기술 습득 및 기술개발과 노하우를 축적해 선진국의 세계 일류 동종기업들과 경쟁을 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수많은 산업용가열로를 납품해 왔

    • 민경종 기자
    • 2025-07-25 08:30
  • 황금알 낳는 LNG 이중연료 엔진, 중국 추격 어림없다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선박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고 있다. 갈수록 강화되는 탄소규제에 따라 기존 선박들의 수요가 주춤해지고 있지만 LNG 이중연료 선박은 오히려 발주가 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그 핵심이 바로 LNG 이중연료 엔진이다. LNG 이중연료 엔진은 경유와 같은 액체연료와 LNG선 화물창에서 자연 기화된 천연가스를 선택 사용하거나 혼합해 가동할 수 있어 효율성 확보에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탄소규제 강화를 피할 수 있어 갈수록 그 중요성이 늘고 있다. 그만큼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다. 다행히 한국은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늘어나는 수주에 한결 유리한 입장이다. 한국을 바짝 쫓고 있는 중국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이 분야에서 내구성 테스트 등을 통과하지 못하는 등 설익은 기술력으로 우리를 추월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는 점이 그 증거다. 물론 아직 마음을 놓기는 이르다. 최근 중국이 선박엔진 분야에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등 맹렬한 추격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 올 상반기에만 87척 신규 주문될 정도로 수요 높아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 손영남 기자
    • 2025-07-24 10:38
  • [시장동향]⑦복날세트에 콜라보...치킨 신메뉴 열전 ‘후끈’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치킨업계가 성수기인 여름시즌을 맞아 복날세트와 콜라보 신제품 등 다채로운 메뉴 출시와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저격向 승부수를 띄워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상고온 현상 등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승부수가 무더위 속 가족의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BBQ, 기록적 폭염 속 ‘복날 세트’ 2종 선보여 23일 업계에 따르면 BBQ치킨은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 낼 삼복을 겨냥,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으로 구성된 ‘BBQ 복날 세트’ 2종을 선보이며 한판 승부의 포문을 열었다. 이 세트는 영양 가득한 보양식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 3종을 한 세트로 구성한 ‘실속 복날 세트’와 각각 2개씩 담은 ‘풍성 복날 세트’로 구성됐다. 전자레인지 또는 끓는 물에 데우기만 하면 손쉽게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에게도 안성맞춤이며, BBQ 공식 온라인몰인 ‘BBQ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배송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내 취향대로 톡톡 뿌

    • 민혜정 기자
    • 2025-07-23 14:45
  • 폭염이 흔든 산업 구조…기후 변수, 경제 전면으로 이동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산업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 과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간주되던 기온 변화가 생산, 에너지, 물류 등 핵심 영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기후가 실질적인 경제 변수로 작동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기후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 구조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기적인 기상 현상을 넘어 산업 운영 방식과 비용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의 영향이 확대되는 흐름에 대해 산업계와 금융시장에서는 이미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지, 아니면 비용 부담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지를 두고는 여전히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 생산·에너지·물류 전반으로 확산…운영 구조 재편 압력 영국 일간지 The Guardian과 Reuters 등 주요 해외 매체들은 최근 보도를 통해 고온 현상이 산업 전반의 운영 방식에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력 수요 증가와 물류 차질, 생산성 저하가 동시에 나타나는 점을 주요 특징으로 지목했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

    • 손영남 기자
    • 2025-07-23 13:30
  • SK AX, ASEIC와 맞손...51개국 탄소중립 지원사업 본격화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아시아·유럽 51개국에서 친환경 협력을 주도하는 공식 국제협력기관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M SEMs Eco-Innovation Center, 이하 ‘ASEIC’)와 손잡고 국내외 중소·중견 제조기업 대상 탄소중립 전환 지원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ASEIC(이사장 정광천)와 ‘국내외 중소·중견기업 대상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사업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힌 것인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AX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SK AX 김민혁 Global/제조사업부문장과 ASEIC 정광천 이사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SEIC는 2011년에 설립된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산하 협력기관으로, 51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술 협력과 ESG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약 470여 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컨설팅, 기술 보급 등을 진행 중이며, 이를 더욱 확대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망 탄소 배출 관리 등 ESG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은 SK AX의 디지털 플랫폼인 ‘클릭 ESG’를

    • 민혜정 기자
    • 2025-07-22 10:03
  • 우리카드-E1, 친환경 운전자 위한 ‘E1 우리카드’ 출시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과 업무제휴를 맺고 'E1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월 실적에 따라 E1 LPG·전기·수소 충전 금액의 10%(최대 2만원)할인을 제공하는 'E1 우리카드'는 카페, 편의점 업종에서도 10% 할인(최대 5천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발급과 동시에 E1 오렌지 멤버십에 자동으로 가입돼 이용 금액에 따라 오렌지 포인트를 자동 적립할 수 있다. 협약식은 지난달 25일 용산구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 위치한 E1 본사에서 박명신 우리카드 개인영업본부장, 김수근 E1 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이번 제휴카드 출시로 많은 친환경 운전자들이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편리한 경험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손영남 기자
    • 2025-07-21 18:32
  • 2025년 한국 해상풍력 산업에 ‘변곡점’ 될까?...관전포인트는?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이재명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공약과 가칭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내 에너지산업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정부정책에 따라 태양광,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중 해상풍력 관련 종목들이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어서 한국 해상풍력 산업이 본격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배경하에 올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 입찰이 1.5GW 규모로 치열하게 진행되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육상풍력과 부유식 풍력 입찰을 포함하면 연간 총 3GW를 넘는 경매 규모가 예상된다. 이는 과거 연간 1~2GW 수준에서 크게 확대된 것으로, 업계는 "이제 해상풍력이 단순한 대체에너지 수단이 아닌 국가 산업의 전략축이 되었다"는 평가도 봇물처럼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4일 DS투자증권에서 국내 해상 풍력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보고서(‘신재생 25.20 실적 스냅샷’...안주원, 김재형 연구원. 2025.07.14자를 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해상풍력 경쟁입찰, 국내산 터빈·공공주도형 모델의 부상 동 보고서에 따르면 해상풍력 경쟁입찰은 고정식 기반으로

    • 민경종 기자
    • 2025-07-21 10:36
  • 닥터지, 공병 수거 통해 CO2 730kg 감축…지속가능 경영 '분주'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 민경종 기자
    • 2025-07-21 09:57
  • 애플 ‘온디바이스 AI’ 강화…프라이버시 중심 전략, 경쟁 구도 변수로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능을 빠르게 확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기기 내에서 AI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전략을 강화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가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서, 데이터 처리 방식을 차별화한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해외 주요 매체들은 애플이 자사 운영체제와 디바이스 전반에 인공지능 기능을 통합하면서도, 사용자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는 구조를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생성형 AI 확산 과정에서 제기된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고려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개인 기기에서 직접 AI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은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는 반면, 연산 성능과 확장성 측면에서는 제약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 클라우드 중심에서 분산 구조로…AI 처리 방식 변화 현재 인공지능 서비스의 대부분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된다. 대규모 연산 자원을 활용해 데이터를 처리하고 결과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구조는 높은 성능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

    • 손영남 기자
    • 2025-07-20 16:36
  • AI 선거 개입 논란 확산…딥페이크, 정치 환경 변수로 부상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 기반 허위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정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실제 정치인의 음성과 영상을 정교하게 조작한 사례가 등장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차원의 정보 왜곡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에서는 특정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자제하라는 내용의 자동 음성 메시지가 유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음성은 실제 정치인의 발언처럼 들리도록 합성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당국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논란이 확대됐다. 유럽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보고됐다. 선거를 앞둔 일부 국가에서는 정치인이 특정 발언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됐고, 이후 조작된 콘텐츠로 확인되면서 선거 캠페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처럼 딥페이크 기술이 실제 정치 과정에 활용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단순한 기술 이슈를 넘어 선거 신뢰도와 직결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 딥페이크 기반 허위 정보 확산…유통 구조 변화 딥페이크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이나 음성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최근에는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일

    • 손영남 기자
    • 2025-07-19 14:36
  • 울산 남구청 환경자원과, 파워프라자사 전기화물차 도입...기대치는?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울산광역시 남구청 환경자원과가 파워프라자의 6인승 더블캡 전기화물차 ‘봉고3ev피스 더블캡’을 도입,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환경미화원의 이동 및 생활폐기물 수거를 지원하는 청소 지원용 차량으로 활용돼, 남구청의 친환경 행정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광역시에 따르면 파워프라자에서 제작·판매되는 더블캡 전기화물차는 6인 승차 공간과 700kg의 적재 능력을 동시에 갖춘 국내 유일 모델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함께 운반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연과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차 특성 덕분에 조용한 도심 내 운행에 적합하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 파워프라자 측은 “울산광역시 남구청의 이번 도입은 공공 청소 행정에서도 친환경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업무 효율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전기화물차 판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워프라자는 2007년부터 상용 전기트럭 개발을 선도해 온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 국내 기술로 직접 제작하는 전기차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신속한 A/S 서비스는 물

    • 민경종 기자
    • 2025-07-18 16:25
  • 스트리밍 시장 재편 가속…구독 피로 속 ‘묶음 상품’ 확산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서 요금제와 상품 구조를 재편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여러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결합형 상품’과 광고 기반 저가 요금제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로이터는 최근 보도를 통해 주요 스트리밍 기업들이 단독 구독 모델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격대와 상품 구성을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이용자들의 구독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주요 사업자들은 광고형 요금제를 확대하거나, 다른 콘텐츠 서비스와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며 가입자 유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성장 방식 자체가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 구독 피로 누적…요금제 구조 변화 가속 최근 시장에서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구독 피로’ 현상이다.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월 구독료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디안은 이러한 흐름을 두고 이용자들이 선택적으로 구독을 해지하거나 특정 기간에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

    • 손영남 기자
    • 2025-07-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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