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미국과 한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지고, 정부의 주택규제완화가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주택가격의 하락속도도 느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매수와 매도세가 앞으로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눈치싸움을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렇게 가격하락속도가 둔화되고 매수·매도가 힘겨루기를 하는 가운데, 최근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하락폭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보합수준 가까이 접근했다. 정부가 재건축안전진단 등 규제를 완화하면서, 오랜 기간 재건축을 기다려왔던 재건축단지들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부동산R114의 주간 가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주간변동률은 -0.03%로 보합수준인 '0%'에 가까워 지면서, 지난 1월 중순 -0.15%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일반 아파트는 -0.10%로 하락폭이 더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는 올해로 들어 오면서 일반 아파트보다 더 빠르게 가격이 하락했지만 정부가 재건축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안전진단 기준과 절차를 완화하면서 하락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주택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는데도 매도자들이 가격을 내리지 않자, 그나마 향후 가격상승을 기대해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발렌(밸런)타인데이를 열흘 여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마케팅 열전에 돌입했다. 4일 유통가에 따르면 다양한 업체들이 한정판 에디션이나 다양한 프로모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발렌타인 특수 공략에 일제히 돌입, 연인들 발길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아울러 시간이 흐를수록 여타 업체의 관련 마케팅 동참 열기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폴 바셋, 발렌타인데이 맞아 ‘로맨틱 하트’ 프로모션 진행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마카롱을 출시하고, ‘로맨틱 하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 마카롱은 137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3대 마카롱 브랜드 ‘포숑(FAUCHON)’의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맛으로 커피나 차와 곁들이기 좋으며, 초콜릿, 카라멜, 피스타치오, 레몬 등 9가지의 다양한 맛이 세트로 구성되어 선물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더불어 로맨틱 하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제조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테디 셀러인 다크 헤이즐넛 케이크를 20% 할인하는 이벤트와 선물하기 좋은 마카롱과 초콜릿 디저트를 20% 할인하는 행사로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폴 바셋 발렌타인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국내 뷰티업계 리딩기업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 사상 첫 3개 사업부가 모두 수익이 뒷걸음질 치며 ‘어닝쇼크’를 합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약 10.6% 줄고, 영업이익도 무려 46.5%나 급감한 성적표를 내민 것인데, 이는 지난해 내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도시봉쇄와 해제가 반복됨에 따라 중국 사업이 후퇴하고, 여기에 화장품 면세점 채널까지 부진했던 영향과 함께 달러 강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등 3중고의 직격탄을 맞은 결과로 보인다는 것이 증권가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내내 전년 동기 대비 외형과 손익이 동반 감소하는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4Q 뷰티 매출 증가율 –23.7%로 홀로 감소..전사 매출 10.6% 역주행 이끌어 LG생활건강이 최근 공시한 4분기 잠정영업실적(IR자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은 1조8078억 원으로 2021년 4분기 2조231억 원 대비 2153억이 줄어 약 10.6% 감소했고, 영업이익 역시 128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410억 대비 1121억 원이 줄어 무려 46.5%나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지난해 역대 최고 경영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진 정유사들이 구체적인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S-OIL은 1일 정유사들 가운데 가장 먼저 '2022년 연간 및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S-OIL은 지난해 매출 42조 4,460억원, 영업이익 3조 4,081억원, 당기순이익 2조 1,068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한 해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54.6%, 영업이익은 59.2%, 당신순이익은 52.8%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020년만해도 영업손실 1조 877억원으로 회사가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단 2년만에 역대최고의 실적으로 전환하는 등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의 변화에 너무 많이 노출돼있다는 지적이다. 영업이익은 정제 설비 부족 및 지정학적 공급 차질 속에서 석유수요 회복에 따른 높은 국제 정제마진과 윤활부문의 수익 개선 및 효율적인 시설 운영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이 2조 3,465억원, 윤활부문 1조 1,105억원을 기록한 반면 석유화학부문은 48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S-OIL은 "이번에 실현한 2조 1,068억원의 순이익은, 회사의 지속성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 마케팅의 한 수단으로 한정판 제품이나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정판 마케팅은 개성을 중요 시 하는 MZ세대들에게 어필하는 것은 물론 희소성으로 차별화 전략을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도 한정판 메뉴나 제품, 굿즈 출시 외에도 특정 기간 동안만 운영하는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ABSOLUT)는 지난 연말 한정판 ‘앱솔루트 스피릿 오브 투게더니스’를 최근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은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후 모두가 꿈꿔왔던 다 함께 하나 되어 빛나는 순간을 기념하자는 의미를 이름에 담았을 뿐만 아니라 바틀을 구성하는 하나하나의 줄기들이 모여 모두의 다양성을 함께 연결한다는 브랜드의 철학을 전하는데, 바틀 전면에 격자로 엮어 놓은 듯한 줄기 디자인이 특징인데, 다양성을 상징하는 줄기들이 한데 모여 ‘다 함께 하나되어 빛나는 순간을 완성한다’는 의미와 다양한 생각과 경험 그리고 사람의 관계를 통해 긍정적 삶의 변화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앱솔루트의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삼성SDS가 지난해 IT서비스와 물류사업부(BPO)의 선전에 힘입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2번째 수치를 시현, 양호한 성적표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SDS 관계자는 “IT서비스 사업 연간 매출은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차세대 ERP 전환 컨설팅 수행 등으로 5조968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9% 성장했다”며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삼성클라우드서비스(SCP) 기반의 CSP 사업과 앱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MSP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연간 매출 1조1627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물류BPO사업 매출은 항공 물동량 증가와 미주·유럽 물류 서비스 확대 등으로 11조2666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 4조2500억 원, 영업이익 187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동사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8% 늘어난 4조2500억과 30% 신장된 1875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지난해 4분기 이 회사의 실적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2020년과 2021년 폭등했던 전세값이 지난해에 찔끔 떨어졌다. 지난해 7월부터 기준금리 빅스텝으로 전세값이 하락세로 접어들었지만 7월 전까지는 이전에 오른 높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이다. 전국 아파트 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0년 전세가격은 12.5% 상승했고, 2021년에는 13.1% 올랐다. 하지만 시장이 침체기로 돌아선 지난해에 전세값은 연간 3.4% 하락했다. 2년 동안 크게 오른 상승폭에 비하면 하락폭이 미미하다. 매매가격은 2020년 13.5%, 2021년 18.3% 올랐고, 2022년에는 0.14% 하락했다. 오를 때는 전세가격보다 더 빠르게 올랐지만 떨어질 때는 전세가격보다 하락폭이 작았다. 2020년과 2021년 2년 동안의 전세가격 누적 변동률은 36.3%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세가격 변동률 -3.4%는 이전 2년간 오른 가격과 비교하면 매우 작은 폭이라는 시장의 평가다. 2020~2021년 2년간 누적 상승률과 2022년 하락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시가 2년간 59.9%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지난해에는 5.8% 하락했다. 서울은 2년간 36.9% 올랐는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국내 치즈소매시장이 와인 등 홈술 트렌드에 힘입어 그 규모를 키우고 있어 식음료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 식품시장뉴스레터(2022년 11월)에 따르면 국내 치즈 소비량은 2017년 15만8612톤에서 2021년 19만1429톤으로 20.7% 증가했다. 이는 치즈가 피자, 햄버거, 치킨, 떡볶이 등 거의 모든 식품의 식재료로 사용되면서 B2B시장이 B2C시장보다 더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B2C시장에서도 일반 소비자들이 치즈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고 고급치즈를 수제맥주와 와인 등과 즐기는 문화가 생겨났으며, 특히 와인 소비증가는 치즈 소비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는 것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측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치즈 소매판매 규모도 2019년 약 3326억 원에서 2021년 3849억 원으로 15.7%나 성장했는데, 2019년에 시장규모가 2015년 대비 약 1.7% 감소하기도 했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홈술(혼술)과 와인소비가 MZ세대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반전을 일궈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와인시장규모는 조사하는 곳이 없어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지난 6개월 동안 전례 없이 하락속도가 빨라지기만 하던 주택가격이 하락 속도를 늦추고 있다. 급락세 때문에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던 시장도 한숨을 돌리며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분위기다. 하지만 급락세로 인한 거래단절, 깡통전세, 패닉셀링, 금융권불안 등의 부작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서 시장에서는 아직도 경착륙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은 지난주 -0.49%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의 -0.76%보다 0.27% 포인트나 하락속도가 느려졌다. 무엇보다 이런 추이가 3주 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 시장은 주목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준금리 빅스텝이 단행된 이후 6개월 동안 집값은 계속 하락하기만 했고, 경착륙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 얹히면서 하락폭도 더욱 커지기만 했는데, 이제 반전 추세가 나타나자 연착륙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추세 반전에 대해, 정부의 규제완화와 금리인상 속도조절이 맞물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다주택자와 고가주택에 대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지난해 11월 국내은행의 대출금 연체율이 약 43개월간의 긴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계와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연체금액이 증가한데 기이한 것으로, 연체율 상승 반전이 오랜 기간 하락세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인지 아니면 추세적 상승의 시그널인지와 더불어 올 한해 전개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은행 11월 말 연체율 0.27%(+2bp YoY)로 상승 한화투자증권 김도하, 서주원 연구원이 지난 20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11월말 원화대출(1개월 이상 연체기준)은 0.27%로 전년 동기대비 2bp(0.02%) 상승하면서 43개월 만에 연체율 하락 추세가 중단됐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법인 중소기업 연체율은 0.40%(-4bp YoY)으로 4Q19부터의 추세적 하락을 지속 중이나 하락폭은 줄었고, 자영업자(SOHO) 연체율은 0.26%(+6bp YoY)로 전월부터 상승 전환된 데 이어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에 변동성이 큰 대기업 연체율은 0.07%로 전년 동기대비 17bp 하락했고, 지난해 7월 상승 전환한 가계 연체율은 +6bp로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신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새 주인을 찾으며 지난해 11월 회생절차를 종결한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판매와 매출을 크게 확대하고 손실을 절반으로 줄였다. 쌍용차는 2022년 11만3960대를 판매하며 한 해 전보다 34.9%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고, 매출은 3조4242억원을 시현하며 전년 대비 41.7% 증가했다. 또 적자에 시달리던 회사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54.9% 줄이며 1,175억원의 손실로 마무리했다. 쌍용차는 "곽재선 회장이 지난해 9월 1일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경영 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11월 회생절차 종결로 고객신뢰를 회복함으로써 4분기에는 잠정결산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지난해 실적 호전 이유를 설명하며 "향후 안정적인 흑자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이 취임한 이후 실적인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판매 3만3502대, 매출 1조339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쌍용차는 "4분기 흑자전환은 반도체 관련 부품 수급 문제 등 업계 전반적인 경영제약에도 쌍용자동차의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며, 2016년 4분기(101억원) 이후 24분기 만에 분기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탐앤탐스, 이디야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겨울딸기 시즌을 맞아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제철 과일 딸기와 조화를 이루는 우유, 초콜릿, 요거트를 접목시킨 음료를 선보이는가하면 먹는 재미에 보는 즐거움까지 충족시켜 딸기의 맛과 향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별 취향과 입맛 저격에 나선 것. 최근 거리두기 완화와 실외 마스크 해제 등 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모처럼 매장에 소비자 발걸음이 급증하고 있는 이들 업체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촉매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탐앤탐스, “Berry Holic Tom” 딸기 음료 3종 선보여..이벤트는 '덤' 탐앤탐스는 ‘Berry Holic Tom’을 타이틀로 내건, 시즌 한정 딸기 음료 3종을 19일 출시했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딸기홀릭’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철저한 시장조사와 연구 과정을 거쳤으며, 찰떡궁합 재료들을 선별해 조합한 ‘Berry Holic Tom’ 3종이 ‘딸기 음료 맛집’ 탐앤탐스에 연속 히트를 안겨줄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백화점, 마트, 면세점, 아울렛 등 유통업계 맞수 롯데와 신세계그룹 소속 시스템통합(SI) 업체의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을 살펴본 결과, 외형 증가율과 영업이익 감소율 모두 신세계I&C가 더 나은 영업성적표를 만들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신세계I&C는 직전연도인 2021년에 이어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라이벌 롯데정보통신을 앞서 나가는 선전을 펼치며 완승을 거둔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는 시각이다. 하지만 SI업계 일각에서는 비록 외견상으로는 신세계I&C가 매출과 손익 증가율 모두 롯데정보통신을 앞서 완승을 거뒀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신세계·이마트 그룹 관계사의 덕을 톡톡히 본 결과여서 그리 깔끔해 보이지는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출 증가율, 신세계아이앤씨가 5.6% 포인트 앞서..그룹사 거래 덕 '톡톡' 양사의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롯데정보통신이 약 7294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6894억 대비 약 401억이 증가해 5.8% 성장한 반면에, 신세계I&C는 약 426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3825억 대비 약 435억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 시장의 올해 전망이 어둡다. 특히 한국반도체의 주력품목인 메모리 시장은 큰 부진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더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세계 반도체시장 통계기구(WSTS)'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의 매출액은 5,566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보다 4.1% 줄어든 규모다. 반도체시장은 두 해 전인 2021년 만해도 전년보다 26.2%나 증가하면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에 전년보다 4.4%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약화되더니 올해는 아예 시장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체 반도체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이 7.5%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체 시장을 감소추세로 전환시켰다. 하지만 2년 전만해도 30% 가까운 성장을 보였던 미국, 유럽 일본 시장도 올해는 0.4~0.8%의 미미한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최근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고, 코로나 규제 완화로 PC, TV 등의 제품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재고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쌓이는 등 반도체는 초과공급 상태"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계에 브랜드 전속 선수단 운영 붐이 일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이 올해 6조원대를 회복하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업계 내 스포츠 마케팅이 더욱 다양해지는 가운데, 전속 선수단을 운영하며 기업 알리기에 나서는 브랜드들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용품 후원, 광고 모델 기용, 스폰서십 등을 넘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선수단을 직접 운영하며 코어 타겟 및 스포츠 팬들을 겨냥하는 사례들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이러한 ‘브랜드 선수단’은 각본 없는 드라마인 스포츠의 매력과 경기에 전력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열광하는 팬들을 사로잡고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대폭 상승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자사 제품을 착용한 선수들을 통해 제품력을 강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나아가 선수단의 팬들을 브랜드 충성 고객으로 유입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특히 이들 브랜드는 보디빌딩, 클라이밍, 배드민턴, 골프 등 마니아 팬층이 두터운 종목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운영하며 해당 스포츠 분야의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뮬라(MU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