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냉동만두시장 하위권인 오뚜기와 롯데푸드가 신제품과 스타마케팅을 일제히 선보이며 최근 3년 연평균 5.5%씩 성장중인 관련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에 돌입,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만두시장 규모는 약 5455억 원으로 전년도 5078억 대비 약 166억이 늘어 3.4% 가량 신장했다. 2018년 4912억 원 대비로는 약 543억이 늘어 11.1% 증가했다. 3년 평균 해마다 5.52%씩 늘어난 셈이다.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업계에서는 조리 간편성과 맛과 품질의 진화, 여기에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집밥 선호 현상 확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추정 냉동만두 시장 절대강자는 CJ제일제당으로 대표 제품 비비고 만두 등을 앞세워 지난해 기준 약 45.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경쟁사를 크게 압도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어 풀무원이 15.6%로 2위, 해태제과식품 12.8%, 동원F&B 8.3%, 오뚜기 3.7%의 순으로 시장을 나눠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5위권 오뚜기와 만두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롯데푸드가 신제품과 조인성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식음료·뷰티·맥주업체가 2022 임인년 새해를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한 컬렉션을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한율’이 호랑이 민화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데 이어 CJ푸드빌 뚜레쥬르는 디즈니 캐릭터 ‘티거’를 모티프로 한 케이크 제품을, 또 국내 수제맥주 대표 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무직타이거, 세븐일레븐과 협업한 ‘뚱랑이 맥주’를 각각 선보인 것. 이는 평범하고 밋밋한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이라는 평가다. 아모레퍼시픽 한율, ‘호랑이 민화 컬렉션’ 출시 피부와 일상에 이로움을 전하는 브랜드를 지향하는 아모레퍼시픽의 한율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호랑이 민화 컬렉션' 제품을 지난 6일 한정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한율의 대표 원료인 어린쑥, 빨간쌀, 유자의 원산지인 강화, 여주, 고흥을 배경으로 한 호랑이의 모습을 통해 다짐과 도약, 결실의 시간을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조선 후기 민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화가 서하나의 모던민화 작품을 통해 ‘어린쑥 수분진정 라인’, ‘빨간쌀 진액 라인’, ‘달빛유자 라인’의 베스트셀러 제품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 영업실적을 거뒀는데도,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별다른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 금요일인 7일, 2021년 잠정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에 연간 매출 279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스마트폰 호황, 2018년 반도체 호황 시절보다 더 큰 매출로 삼성전자 창립 후 최고 매출 실적이다. 영업이익도 5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2017년과 2018년 반도체 초호황 시절의 영업이익과 비슷한 수준이다. 2019년과 2020년 중국 반도체의 진출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급감했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3%의 증가율을 보이며 3년만에 50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영업실적 발표에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영업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런 화려한 실적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1월 11일 96,800원을 찍은 후 계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코로나19로 전자제품, 컴퓨터, 통신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전자의 가전·스마트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올해 한국경제는 지난해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2021년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악화된 경제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3%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수출 약세로 지난해보다 낮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 2021년 4분기' 보고서에서 지난해 경제성장 실적과 올해 전망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성장 대표 지수인 GDP성장률은 지난해에 3.9%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2.9%로 전망돼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전년의 기저효과가 점차 소멸하고,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해 수출 성장세 마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세 심화에 대한 수습여부가 내년 상반기 성장흐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장기간 누증되어 온 경제여건의 부실화와 정책적 지원여력 감소의 영향으로 3% 수준의 성장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 소비, 투자, 수출, 물가 내수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3.1% 성장하며, 미흡한 수준의 회복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회복 및 정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뷰티업계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지구 환경까지 고려한 고체 비누 형태의 ‘샴푸바’ 출시 열기로 뜨겁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식품 용기 같은 폐플라스틱 배출이 급증하고, 전 세계적으로 홍수, 폭염, 산불과 같이 이상기후 현상이 반복되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개인의 신념에 따른 소비를 지향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성장관리 앱 그로우가 최근 발표한 MZ세대의 가치소비 인식 설문조사(928명 대상)에서도 MZ세대 응답자의 78.2%는 실제로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기업의 ESG 활동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4.7%가 환경이라고 답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나가는 일환으로 샴푸액이 들어 있는 용기를 과감히 없앤 고체 비누 형태의 ‘샴푸바’를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어 눈길이 간다. 이니스프리, 플라스틱 사용 줄인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 출시 이니스프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들과 함께 총 9개월에 걸쳐 제작한 두피와 모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첫 고체 샴푸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를 선보였다. 최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현대건설은 업계에서 해외강자로 통한다. 5년 전만해도 해외 매출이 10조원을 넘으며 전체 매출에서 63%를 차지하고, 연간 해외수주액도 타 건설사의 2배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제 유가하락과 중동지역의 정쟁으로 한국 건설의 해외수주가 600억 달러 대에서 200~300억 달러로 급감하면서 현대건설의 해외매출도 해마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3년 전인 2018년 현대건설의 해외매출은 7.3조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6%로 줄었는데, 2021년에는 3분기까지 누적 해외매출이 4.3조원으로 매출비중도 32.9%로 더욱 감소했다. 이렇게 해외매출이 감소하자, 현대건설은 2019년부터 주택건축 사업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2015년부터 국내에 불어닥친 분양열풍에 GS건설, DL이앤씨(舊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다른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규모를 늘리면서 커다란 영업실적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과거 주택시장에서 삼성물산과 선두다툼을 벌이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사업방향 전환에 따라 현대건설의 주택건축 매출은 2018년 8.1조원에서 2021년 3분기까지 7.3조원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식품업계가 회사나 브랜드의 고유 상징색(色)을 앞세워 홍보 효과는 물론 소비자 구매 욕구까지 자극하는 ‘컬러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컬러마케팅이란 색(컬러)을 앞세워 소비자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기법으로, 소비자들 무의식속에 잠재되어 있던 색의 의미를 이용하거나 기획한 색상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심리 변화를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렇다면 ‘색(色)’에는 사람의 심리를 움직이는 힘이 있을까? 한국색채연구소에 따르면 인간이 사물을 인지하고 판단할 때 영향을 미치는 감각은 시각(70%), 청각(20%), 후각과 촉각, 미각 등(10%)으로 구성돼 있다. 시각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요소는 바로 ‘색’이다. 현재 패션, 뷰티업계나 가전,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식품업계도 점차 컬러마케팅에 동참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시각적 요소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소비자들에게 특정 색상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 정보 등을 보다 쉽게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뚜기, 밝고 따뜻한 ‘노랑’과 강렬한 ‘빨강’의 조화 식품업계에서는 주로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세계 인구 급증에 따른 환경오염과 식량문제가 크게 대두됨에 따라 그 해결책의 일환으로 식용곤충산업이 주목받으면서 국내기업들의 활용도는 과연 어디까지 와있는지에 대한 조사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주)NICE디앤비 김슬기 전문위원이 최근 발표한 '곤충사육'(부제: 미래 신성장 산업, 대체식품으로 주목)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곤충산업의 급부상은 육식 위주 식습관으로 인해 수십억 마리 가축이 배출하는 메탄가스와 함께 사료 생산에 필요한 토지와 수자원이 환경·경제적인 부담으로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 대한 반작용이다. 특히 식용곤충은 단백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일반 가축에 비해 사료 요구율이 2배~6배 이상 낮고, 온실가스 및 음식물쓰레기를 적게 배출하기 때문에, 단순한 미래 먹거리를 넘어 환경 및 경제적 측면에서도 우수한 대체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어 우리도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한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우리 국내 기업들의 식용곤충 활용 기술과 제품화는 어느 수준까지 와있을까? 한미양행, 케일 등 중견기업에서 CJ, 롯데, (주)대상 등 대기업으로 '확산' 최근 국내 상황은 일부 스타트업 기업에서 식품 분야 대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 2년을 뒤로하며 곳곳에서 새해 희망의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재계도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수장들이 모두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새해 새로 들어설 정부에 대한 바램을 전달했다. 또, 새해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를 전망했는데,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모두 올해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무엇보다 코로나 재확산과 원자재값 인상, 금리인상 등이 기업을 힘들게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대기업을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지난해를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과 재확산 우려가 공존했던 해라며, 수출액 6,400억 달러 돌파라는 초유의 기록에도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강세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허 회장은 올해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미중 무역 갈등, 환경규제, 생산가능인구 감소, 만성적 실업난, 성장동력의 부재를 꼽으며,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10년내 0%대로 떨어질 것이란 연구결과를 인용했다. 하지만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3분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시현하며 고공비행을 펼치고 있는 오뚜기가 4분기 들어 인기 스타들을 앞세운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화 모가디슈에서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은 조인성을 발탁 야심작 X.O.만두 CF를 온에어한데 이어 인기 스타 남궁민과 노제를 앞세운 진라면과 열라면 광고 영상을 공개하는 등 본격 마케팅에 나선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사상최대 매출 행진을 가속화시킬 기폭제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그렇다면 최근 3년간 오뚜기의 역대 3분기 매출은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을까? 최근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은 2019년 1조7608억, 2020년 1조9677억, 올해는 2조467억 원으로 해마다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순항중이다. 하지만 외형증가율은 지난해와 비교해 거의 1/3수준이어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2020년 3분기에는 코로나19로 야기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이에 따른 집콕생활 증가로 국내외적으로 라면 수요가 급증한데 힘입어 전사 매출이 2019년 대비 11.8%나 신장했지만 올3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 증가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식음료·뷰티업계가 2일 앞으로 다가온 2022 임인년(壬寅年) 새해맞이 에디션을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저격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2022 어흥 에디션’ 선봬 국내 가공유 1등 브랜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2022 임인년 새해를 맞아 ‘어흥 에디션’을 출시한다. 2016년부터 매 겨울 색다른 패키지로 옷을 갈아입는 시즈널 에디션을 선보여온 바나나맛우유의 이번 에디션은 새해가 호랑이띠 해인 만큼 호랑이를 캐릭터화해 패키지에 담았다. 고유의 단지 모양 용기에 귀여운 호랑이 얼굴을 새겨 넣었고, 4개입 멀티팩은 눈 내리는 새해 분위기의 디자인을 입혔으며, 특히 1974년에 탄생한 바나나맛우유가 호랑이띠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빙그레 측 전언이다. 내년에 출시 48주년을 맞는 바나나맛우유는 기성세대와 추억을 공유하는 동시에 MZ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의 CU제페토한강공원점에서 바나나맛우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가상현실에서도 바나나맛우유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나나맛우유 유튜브 채널인 ‘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되면서 지난 두 달 긍정적 신호를 보냈던 기업현장의 체감경기가 다시 어두워졌다. 지난 11월 코로나백신 접종률이 80%를 넘기면서 정부는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완화했다. 그리고 이에따라 기업현장에서도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현장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서고 중환자도 연일 1000명 이상 발생하는데다 신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마저 확산하자 정부는 다시 방역의 고삐를 조였다. 그리고 이러한 정부의 조치는 기업현장에 곧바로 반영돼 내년 1월 현장체감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전망은 2개월만에 다시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600대기업에게 현장체감경기(BSI : Business Survey Index) 12월 실적과 내년 1월 전망을 물은 결과, 올해 12월 실적은 100.3으로 기준값인 100을 넘어섰지만, 내년 1월 전망은 96.5로 100 이하로 떨어졌다. 거리두기가 완화됐던 11월, 12월, 두 달 반짝 긍정적이었지만 다시 부정적 전망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올 연말에도 불 켜진 가정집들이 밤풍경을 장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식음료업계가 홈파티족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내년 1월 2일까지 전국 식당이나 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9시로 제한되자 연말 파티를 아예 집에서 치르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2년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홈파티’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기 때문인데, 소비자들도 외부 모임 대신 집에서 가족·친지들과 오붓한 시간을 만들어줄 홈파티용 메인 메뉴와 디저트, 주류 등에 눈길을 돌리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집에서 조리해 먹기 편한 간편식 세계요리 제품은 물론 고급 스테이크와 해산물, 와인, 맥주 등을 줄줄이 선보이며 ‘홈파티족’ 발길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요리 간편식에 디저트, 스테이크, 이색 주류까지 ‘다양’ 오뚜기는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멘보샤 ▲피쉬앤칩스 ▲새우감바스 ▲칠리새우 ▲브리또 등 다양한 세계요리 HMR을 선보여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이 높아짐에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국내 증시 상장 식자재유통(단체급식포함) 3사 중 신세계푸드만 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선전을 펼치며 가장 좋은 성적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CJ프레시웨이는 3사 중 홀로 매출이 뒷걸음질 쳤고, 현대그린푸드의 경우 외형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역신장하는 등 외형과 손익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투자자에게 내밀었다. 이로써 이들 3사의 3분기까지 장사는 신세계푸드만이 유일하게 외형과 손익이 골고루 성장함으로써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매출증가율, 현대 9.7%→신세계 7.1%→CJ –5.5% 順...CJ만 감소 각사의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3사의 3분기까지 합산 매출은 3조59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3조4989억 보다 약 2.8%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와 신세계푸드가 각각 9.7%, 7.1% 증가한 반면에 CJ프레시웨이만 홀로 5.5%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별도재무제표를 사용한 까닭은 각 사별로 거느리고 있는 일부 종속기업의 업종이 식자재유통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기업의 실적이 천차만별이어서 이들의 실적을 포함시키는 연결재무제표로는 객관적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문재인 정부의 주택규제 강화로 지난 4년 주택공급물량이 급박하게 줄면서 공급규모가 시장침체기였던 2014년 수준에 그쳤고, 이런 가운데 매매가격은 물론 전세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공급된 아파트는 28.5만 가구로 조사됐다. 이러한 규모는 2014년의 27.2만 가구와 2015년의 27.9만 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 당시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돼 곳곳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준공 후에도 미입주가 쌓여 '불꺼진 단지'가 주택관계자들을 한숨 짓게 했던 시기였다. 이런 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박근혜 정부는 2014년 하반기 부터 건설규제를 거의 대부분 풀어주고, 주택관련 세제와 금융제도도 크게 완화하면서 주택시장 활성화를 모색했다. 이러한 정부정책으로 2015년 부터 전국적으로 '분양열풍'과 '재건축·재개발 붐'이 일어나면서 2~3년 후인 2017년부터 아파트 입주물량이 40만 가구를 넘나드는 등 시장에 공급이 크게 증가했다. 2018년에는 46.3만 가구로 역대급 물량이 시장에 공급됐다. 하지만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초과이익환수, 분양권 실거주요건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