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HDC그룹(구 현대산업개발)이 사업전문화와 관리효율을 외치며 회심의 회사분할을 추진했지만, 잘 나가던 영업실적이분할 후꺾이면서 건설업계에서는 분할 명분이 퇴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오랜 기간 주택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1일자로 인적분할을 추진해서 두 개의 회사로 나뉘었다. 계열사 투자와 관리를 주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HDC'와 기존 현대산업개발의 사업을 담당할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됐다. ■ 오너 지분 남아 있는 존속회사 'HDC'와 신설회사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 회사를 쪼개면서 HDC그룹은 "2017년부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Big Transformation프로젝트를 통해 구조적인 변혁을 추진해 왔다"면서,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 분할을 통해 효율적인 그룹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고 그룹 중장기 성장전략과 포트폴리오 목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정몽규 회장의 'HDC' 지분이 확대되면서, 정 회장의 지배력이 강화된 'HDC'가 실제 건축·주택 사업의 대부분을 수행하는 'HDC현대산업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삼성그룹 식자재유통(단체급식 포함)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의 3분기 누적 매출이 업계 1위 CJ프레시웨이에게 크게 뒤쳐지며 선두경쟁에서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외형 기준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쳐왔던 이들 회사의 3분기 누적 매출 격차가 2016년 238억 원에서 2017년 756억으로 벌어지더니 올 3분기엔 2157 억 원으로 크게 확대된 것. 특히 외형 1위 CJ프레시웨이는 업계 최초로 3분기 누적 매출 1조5천억 원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삼성웰스토리를 크게 따돌리고 독주를 공고히 하는 모양새를 연출해냄으로써, 당분간 CJ프레시웨이의 독주 체제는 쉽게 넘지 못할 벽으로 작용할 것이란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아울러 CJ프레시웨이와 선두 자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쳐왔던 삼성웰스토리가 향후 어떠한 성장 전략을 마련해 선두경쟁 체제로 다시금 복귀할지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CJ프레시웨이 vs 삼성웰스토리’ 매출 격차 해마다 확대...CJ 독주 비결은? CJ프레시웨이와 삼성물산 3분기보고서(삼성웰스토리)에 의거 이들 2사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을 살펴보면 먼저 CJ프레시웨이는 1조5567억
[엔트로피타임즈 김소산 기자] 현대모비스의 지난 3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이2년 연속 미끄럼틀을 타고 있어, 이에 대한 타개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비스는 지난 3분기(연결기준) 매출액 8조4273억원, 영업이익 46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 15.1% 줄어든 수치다. ■ "3Q 매출하락은 오하이오 공장 생산중단" ‥ 수출 7.6%↓ 이는 국내매출(3조4478억 원)은 약 1.9%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력인 수출부문(4조9795억 원)에서 전년 동기대비 약 7.6% 줄어든 것이 전체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수출은, 2016년 3Q 6조1062 억원 → 2017년 3Q 5조3880억 원 → 2017년 3Q 4조9795억 원으로 2년 연속 내리막길을 보이면서 2016년 3분기 대비 18.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비스는, 완성차의 생산물량이 줄고 북미 오하이오공장이 후속 차종 생산 준비를 위해 일시적 생산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 3Q 영업이익 15.1%↓..“환율하락과 리콜 충당금, 판매보증비 증가” 3분기 영업이익은 46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한화건설 등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은 대형건설사들은 국내주택과 해외사업 비중 등 사업구조에 따라 각기 다른 경영실적을 보였다. 상장사들보다 한 발 늦게 분기보고서를 내놓은 이들 건설사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주택사업 비중이 큰 롯데건설은 꾸준히 안정세를 보였고, 해외사업이 많았던 포스코건설과 한화건설은 해외부문의 손실이 줄어들면서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해외플랜트의 강자 SK건설은 해외토목부문에서 대손상각비용이 커지면서 이익이 크게 축소됐다.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상장 건설사들이 지난 2~3년 주택호황을 타고 적극적으로 주택사업을 추진해 역대 최고 이익을 내는 등 호조세를 보인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 포스코건설은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81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외형이 4.0% 증가하며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276억원에서 올해 892억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2016년 대규모 적자를 냈던 해외부문의 손실이 지난해까지 영향을 끼쳤지만 올해는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이익이 크게 증가한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청정원 브랜드로 유명한 대상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외형이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소재사업부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인 ‘가공식품’의 부진에 발목을 잡히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공식품사업부 중 식자재유통을 담당하는 종속법인 ‘대상베스트코’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큰 폭 감소한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운반비 등 판관비 부문에서 큰 폭 절감을 이룬데 힘입어, 지난해 3분기 387억 대비 6.8% 증가한 414억 원을 시현하는 호 실적을 이뤄내 대조를 보였다. 3Q 연결 매출, 7853억으로 전년비 4.2%↓...대상베스트코 매출 감소가 결정타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대상의 올 3분기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7853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8193억 대비 4.2%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8.4%가 늘어 역대 2번째로 많은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사상 최대 분기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8193억 원이었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올 3분기 매출은 역대 2번째에 해당하는 나쁘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3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지난 3년 유가가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정유사들도 사상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었지만 최근 유가가 급락하자 정유사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정유사들이 아무리 사업다각화를 해도 결국 정유사들의 이익은 유가변동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유가가 하락하자 중국과 일본의 정유사들이 정유생산량을 감축하면서 정유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는 분위기다. 아무래도 시장에 공급물량이 줄어들면 수요와 공급에 민감한 정제마진이 커져서 지금의 호황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 때문이다. ■ 유가 등락 따라 들쑥 날쑥한 정유사 영업실적 2014년 하반기 부터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국제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접어든데다 중동지역의 정쟁과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 등 정치적인 이유때문이었다. 이렇게 유가가 하락하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이익도 급락해 2014년 4분기에는 한 분기에만 4사 합계 1 조원이 넘는 손실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2015년을 저점으로 최근까지 3년 동안 상승세를 타자 이에따라 정유사들의 이익도 급등했다. 2016년 정유사들은 역대 최고이익 행진을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내년 소비시장을 이끌 유통업계 마케팅 트렌드로 ‘콘셉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트렌드코리아 2019'에서 마케팅을 넘어선 ‘콘셉팅’을 내년 소비 시장의 최대 화두로 꼽으면서, 직관적인 마케팅보다 감성적 측면에서 접근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 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브랜드의 가치, 히스토리를 잘 살려낸 캐릭터부터 마스코트, 브랜드 네이밍까지 소비자마음을 움직이고, 기업 호감도를 높인 다양한 마케팅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11일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의 친근한 모습은 코카콜라가 만들었다? 겨울철 ‘코카콜라’하면 누구나 쉽게 떠올리는 이미지는 바로 친근한 산타클로스와 폴라베어(북극곰)다. 코카콜라사에 따르면 매년 겨울이면 빨간 옷과 모자, 곱슬머리에 긴 턱수염,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메고 이 집 저 집 굴뚝을 넘나드는 할아버지,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1931년 코카콜라 광고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당시 사람들은 코카콜라를 더울 때 마시는 음료라고 생각했다. 이런 통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지난 2012년 6월 대한제분이 호텔신라에게 301억 원을 주고 인수한 카페 아티제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커피전문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인수 첫해인 지난 2012년, 매출 359.3억에 당기순이익 0.5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매년 외형은 늘어났지만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을 해마다 시현하는 등 좀처럼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속빈강정’식 영업을 해왔다. 그러했던 아티제가 올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외형은 13.5% 늘고, 6.4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드러나, 아직 4분기 3개월간 실적이 남아있지만 올 한해 전체로도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이는 이러한 영업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6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돼, 턴어라운드 성공이란 긍정적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어서 향후 실적 흐름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 3분기까지 매분기 흑자 행진...연간 흑자전환 가능성↑ 6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할 조짐은 지난해 실적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매년 악화일로를 걷던 손익상황이, 특히 영업이익이
[엔트로피타임즈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로 대표되는 완성차 5사의 지난달 총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0%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성장률은 내수 – 0.3%, 해외(수출포함) -6.0%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5.0% 로 11월을 마감했다. 업체별 내수판매는 쌍용차가 직 전월인 10월 25.0% 증가에 이어 지난달에도 17.8%가 늘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르노삼성은 9월과 10월 각각 –34.6%, -5.4% 감소세에서 지난달 1.3% 플러스 반전에 성공했고 이어서 현대차가 0.4% 증가해 뒤를 따랐다. 반면, 한국GM은 지난 2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10월에 직전년도 추석연휴(10월)에 의한 15.9% 반짝 성장을 보인 후, 지난달 19.9%가 줄어 또다시 하락추세를 이어갔고, 기아차가 –0.7%로 뒤를 이었다. 특징은, 보합수준의 내수판매와는 달리, 수출(해외 판매포함)에서는 완성차 5社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업체별로는 르노삼성이 10월 –21.9% 이어 지난달 –41.6%로 낙폭을 키워갔고, 쌍용차 –14.2%로 두 자리 감소를, 이어서 한국GM –5.8%,
[엔트로피타임즈 김소산 기자] 지난달 국내에서 팔린 수입승용차는지난해 같은 달 보다 0.5%가 늘어난2만2387대로 집계돼 전년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판매량은2017년 12월부터 불거진 BMW 화재사건 보도이후,지난 3월(2만6402대)을 정점으로 6개월 연속 하락추세를 이어갔다. 이후지난 9월 최저점인 1만7222대를 기점으로10월부터 지난달까지 두달 연속 판매량 2만대 이상에 올라서면서 지난해 같은달(2만2266대)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5일 지난달 수입차 등록대수가 직전월 10월(2만813대)보다 7.5% 증가한 2만2387대, 11월까지 누적판매량은 24만255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7208대, BMW 2476대, 폭스바겐 1988대, 렉서스 1945대, 도요타 1928대로 1천대 이상 판매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서 혼다 961대, 포드 854대, 볼보 731대, 크라이슬러 714대, 랜드로버 644대, 아우디 632대, 미니 592대로 500대 이상을 팔았고, 닛산 406대 등 7개 브랜드가 100대 이상을, 이어서 푸조,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순으로 팔려나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정부가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해 끊임없이 대책을 내놓으면서 지난 9월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도 하락세로 접어들었지만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올해 막바지까지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13대책 이후 서울과 수도권 마저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소위 '명당' 자리는 여전히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런 알토란 부지를 갖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은 부동산 하락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 2015년 정점 분양시장 감소세...9.13대책 후 서울 아파트값도 마이너스 국토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분양시장은 2015년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10월에는 전국적으로 8만4000가구가 분양됐지만, 이후 계속 감소하면서 2016년 10월에는 6만 가구가 분양됐고 2018년에는 2만8000가구로 분양물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2015년의 3분의 1 수준이다. 올들어서도 분양규모는 계속 줄어 지난 10월 2만3000가구 수준으로 전년대비 18%나 감소했다. 부동산 가격도 지난 8월까지 천정부지로 치솟던 서울 집값마저 9.13대책 이후 상승세가 꺾이더니 11월에 들어서면서 제자리 걸음을 했고 11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SK(주)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가 4분기 들어 정부와 민간의 사업 수주와 동시에 새로운 ICT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3년 연속 성장세 구현을 향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매출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고, 2016년 상승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행진을 펼쳐왔지만, 올 상반기 제자리 수준인 0.7% 성장에 그쳐, 성장 지속이냐 하락 반전이냐의 기로에서 벗어나기 위한 승부수로 보인다. 다행히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약 2.4% 성장한 것으로 밝혀져 2016년 이후 3년 연속 성장 전선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이에 올해 마지막 분기인 4분기를 맞아 전사 총력을 기울여 3년 연속 성장세 시현에 한층 더 다가서겠다는 복안으로 분석된다. 4분기 시작인 10월부터 최근까지 정부와 민간 기업으로부터 수주한 사업 성과와 새롭게 선보인 ICT 솔루션은 무엇인지 소개하고, 이 같은 일련의 성과들이 4분기 매출 실적에 어떻게 반영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클라우드 개발 검증센터 구축 우선 협상 대상 선정 먼저 SK㈜ C&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지난 3분기까지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해외건설수주가 오랜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2 개월 유가가 다시 급락하자 건설사들은 유가 움직임에 눈을 떼지 못하며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외건설 회복세가 유가상승 국면을 타고 중동지역의 수주가 살아 났기 때문인데 유가가 다시 하락할 경우 수주 전망이 불투명해지기 때문이다. ■ 하반기, 대형 건설사 해외수주 활발 지난 2년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도 해외건설 수주가 부진했던 건설사들이 최근 잇달아 대형 수주를 터뜨리며 활기를 띠고 있다. 해외건설수주는 2016년 282억 달러로 300억 달러 아래로 추락한 후 지난해에도 290억 달러로 300억 달러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 들어 건설사들의 수주 추이를 보면서 업계에서는 올해는 300억 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림산업, 현대건설, 한화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그동안의 부진을 떨치고 최근 수주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뉴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수주규모는 8억9200만 달러로 한화 1조원을 넘어서는 대형 프로젝트다. 대림산업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원가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가 인하된다. 인하폭도 연 매출이 작은 가맹점에 더 많은 인하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소상공·자영업자의 전체 원가에서 카드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카드수수료 인하만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실제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원·부재료비와 가맹수수료 등의 개선이 더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카드수수료 개편' 방안을 발표하며 내년 1월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 매출 5억~10억원인 편의점의 경우 현행 2.05%의 수수료율이 1.4%로 0.65%포인트 인하된다. 정부는 이 구간에 해당하는 약 1만 5천개의 편의점들이 가맹점당 약 214만원의 수수료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구간에 있는 일반음식점 3만7천개는 점포당 288만원, 슈퍼마켓 등은 점포당 279만원의 수수료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도 연 매출 10억원 이하 자영업자의 부가가치세 매출세액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어 이들의 실질 수수료 부담 경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이번 조치에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트리오, 2080치약 등 우리에게 친숙한 애경산업의 기업 정체성이 34년간 지켜온 생활용품 전문기업에서 화장품(뷰티)전문으로 뒤바뀔 갈림길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사업 등으로 양분돼 있는 이 회사의 3분기 사업부별 누적 매출이 지난 198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화장품 매출이 생활용품을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생활용품시장의 성장성이 성숙기를 지나 둔화되는 양상인 반면, 화장품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하는 등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르면 올해나 내년 중에는 회사의 정체성이 생활용품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화장품기업으로 변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Q 누적매출 비중, ‘생활용품 49.1% vs 화장품 50.9%’ 첫 역전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올 3분기 누적매출은 총 5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4405억 원 대비 18.9% 증가했다. 이를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생활용품 매출 2574억 원(점유율 49.1%)과 화장품 2664억 원(점유율 50.1%)의 매출을 시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화장품사업부가 약 90억 원가량 앞서는 이변을 연출했다. 1985년 설립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