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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③초개인화 시대...소비자 취향 세분화 먹거리 ‘봇물’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선호하는 초개인화 트렌드 확산세 겨냥
용량 다양화 새 맛 등 별별 소비자 니즈 고려해 인기 제품 세분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소비자 개개인별 선호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세분화시킨 먹거리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 취향이 다변화되면서, 획일적인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개인의 선호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자,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자사 인기 제품의 용량, 맛 등을 세분화해 출시하며 다양한 소비자 취향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지난 2일 라거 캔 맥주의 대용량 신제품 ‘칭따오 라거 710ml 빅캔’을 출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200ml, 330ml, 500ml 용량에 이어 710ml까지 선보이며 4가지 라거 캔 라인업을 완성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나만의 시간을 위한 200ml 미니캔부터,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330ml, 혼자서도 여럿이 모인 자리에도 어울리는 500ml, 한 캔으로는 아쉽고 두 캔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을 위한 710ml까지 용량을 세분화해 다양한 상황과 장소, 개인의 음용 습관에 맞춰 칭따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중 대용량으로 선보인 칭따오 맥주는 깔끔하고 청량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하는 라거 맥주. 라오샨 지방의 맑은 물과 칭다오 지방의 홉을 사용해 쌉쌀하면서도 깔끔한 뒷맛과 독특하고 은은한 재스민향으로 중식은 물론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유업은 집에서도 커피를 즐겨 마시는 홈카페 트렌드를 반영해 비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950ml)’의 소용량 버전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330ml)’를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오트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당을 줄인 언스위트, 콜드브루 원액에 오트를 섞은 커피, 생초콜릿이 들어간 초콜릿 등 다양한 맛의 오트 음료 라인업을 구축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농심은 전통 간식 ‘누룽지’를 간편한 크래커 스낵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누룽지팝’을 내놨다. 최근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스내킹(Snacking)’과 ‘식사의 스낵화(Snackification)’ 트렌드에 맞춰, 한국인에게 익숙한 누룽지를 모티브로 선보인 제품이다.

누룽지팝은 찹쌀을 원료로 사용해 누룽지 고유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실제 누룽지와 비슷한 두께의 크래커를 개별 포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식단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펩시는 ‘펩시 제로 슈거’ 시리즈의 신제품 ‘펩시 제로 슈거 모히토향’을 출시했다. 제로 슈거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라임향, 망고향, 파인애플향 등 다양한 맛을 선보였는데, 이번 모히토향 출시로 제로 슈거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 

펩시 제로 슈거 모히토향은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선판매 7일만에 준비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매운 라면의 대표주자로 평가받는 삼양식품은 맵탱 브랜드 신제품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출시해 기존 매운 국물라면 라인업에 비빔면을 새롭게 추가했다. 

다양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큐베브 후추’를 사용해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뒷맛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소비자들의 취향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나에게 딱 맞는 제품을 찾는 맞춤형 소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라거 빅캔 출시로 소용량부터 대용량까지 다양한 용량 라인업을 완성했으니, 각자의 음용 취향과 선호에 맞게 칭따오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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