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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금융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발표

핵심 투자테마 '점진적 가열'
'골디락스' 올 해도 이어져

SC제일은행이 2018년 금융시장 전망을 반영한 핵심 투자 테마를 ‘터닝 업 더 힛(Turning up the heat)’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SC 자산관리본부는 해마다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투자전략 테마를 정하고 그에 따른 수준 높은 금융시장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올 해는 글로벌 경제가 ’점진적으로 가열(turning up the heat)’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 핵심인 골디락스(Goldilocks; 경제 성장은 양호한 가운데 물가는 완만한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가 올 해도 이어지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이며, 특히 경기 사이클 관점을 주목해야 함을 강조했다.


SC 금융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요로운 결실을 보였으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이 글로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거대 명제로 자리 잡았다.


거시 경제적 관점에서는 리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병행한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로 지난해 시작되었으나 여름을 지나면서 이는 골디락스 전망으로 완화됐다.


또한 정치적 이슈가 여전히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었지만 경기 회복에 힘입은 투자자들의 자신감 강화 등으로 그 영향력은 2016년 대비 상당히 낮아 지난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긍정적 기대와 자신감이 넘쳤던 한해 라고 분석했다.


올 해에도 경기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례 없이 길게 이어지고 있는 경기 호조 사이클이 올해와 내년을 지나면서 변곡점을 만날 가능성에 대비해 순발력 있는 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주요국들은 경제 성장 및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유연한 통화 및 재정정책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은 올 해에도 주식 및 회사채에 투자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주식은 경기 사이클 후반부에 상당히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던 과거 경험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식과 유로존 주식 투자를 선호하며 포트폴리오는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글로벌 주식 전반을 고르게 확보할 것을 조언했다.


허창인 SC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투자자들은 올해 멀티 에셋 전략을 활용하여 포트폴리오의 하방을 방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며 “특히 경기 호조세가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해 성장성 자산 비중을 더 가져가는 ‘밸런스드 멀티 에셋 전략’을 활용하면 선호 자산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유지하면서도 잠재적인 하방 리스크를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변화 요인들을 품고 있는 경기 사이클 후반의 투자 전략은 특히 신중한 결단력이 요구된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자들은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조합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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