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은 지난 1분기에 공실률이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임대료도 상승했다. 고급 오피스 공급이 늘어나면서 공실률도 증가했고, 임대료도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는 10일 '2023년 1분기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오피스 공실률과 관련해서, 도심권역의 오피스들이 리모델링을 시작하면서 임차인들이 이탈하는 추세를 보였고, 강남권역에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 새로 공급되면서 1분기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A등급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3%를 기록했다. 평균 임대료에 대해서는, 최근 물가상승과 임대료가 비싼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 공급되면서 전년 동기보다 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어스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임대료 상승률로 조사됐다. 컬리어스는, 오피스의 경우 금리 상승 여파가 오피스 임차 시장에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직까지 강남권역 임차인들이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지역을 이탈하는 현상도 보이지 않다는 설명이다. 일부 테크기업이 비용절감을 위해 임차면적과 임대료를 줄이기는 했지만,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3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다. 금융가에서는 이번 4월에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내 부동산시장은 어떤 요소보다 금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지난해 7월과 10월 금리빅스텝이 단행되자 시장에는 '급급매물', '거래실종'이라는 용어까지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세 차례 금리가 동결되자 거래량은 빠르게 빅스텝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고, 가격 하락세도 빠른 속도로 둔화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020년 월 7,499건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2021년 4월에도 4,912건을 기록하며 예년에 비해 활발한 거래활동을 보였다. 하지만 2021년 8월, 한국은행이 코로나19로 풀린 돈을 회수한다면서 0.5%였던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하고 앞으로도 계속 시중의 돈을 회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거래량은 빠른 속도로 줄기 시작했다. 월 5천 건에 육박하던 거래량이 2021년 말에는 1천건 수준으로 줄었고 2022년에 들어 오면서 820건까지 줄었다. 그리고 한국은행이 지난해 7월과 10월에 한 번에 0.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3월에 38만 대를 팔았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와 3개월 연속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기아도 28만 대를 기록하는 등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코로나 이전 실적까지 뛰어 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쌍용자동차에서 회사명을 바꾼 KG모빌리티도 3월에 1만 3,700대를 판매하며 2월보다 32%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9,100대로 1만대 아래로 내려왔지만 이후 계속 판매량 증가 추세를 유지하면서, 최근에는 목표달성 결의대회까지 개최하는 등 실적개선을 다짐했다. 자동차 3사의 올해 3월 판매실적을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현대차는 22%, 기아는 11%, KG는 59%나 증가한 실적이다.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반도체 수급문제로 감소한 실적을 완전 회복했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이전 연간 442만대를 판매했던 현대차는 2020년 374만대로 감소한 이후 지난해에도 394만대로 400만대를 넘어서지 못했는데 올해 1~3월까지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올해는 432만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기아도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 261만대로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지난해 29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7월과 10월,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두 차례나 단행하면서 주택가격은 예전에 없던 급한 속도로 하락했고, 올해 2월, 3월에 금리인상이 없자 하락속도는 또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이런 급한 변화는 강남권 등 서울 중심부보다 도봉, 금천 등 서울 외곽지역이 더 심하고, 또 서울보다는 경기인천이 더 심해서 중저가 아파트 지역에 사는 서민들의 불안감이 더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높은 금리를 견딜 수 없는 중저가 주택보유자들이 시장에 '급매물'을 내놓으면서, 시장에서는 20~40% 낮게 내놓은 소량의 물건들만 거래됐다. 금리가 높아지자 자금력이 없는 중저가주택 매수자들도 매수의향을 접으면서 외곽지역의 들쑥날쑥 추이는 더 심해졌다는 설명이다. 2020년 월 7,000건, 2021년 월 4,000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000건 아래로 줄어들고 지난해 10월에는 559건을 기록하면서 시장에서는 '거래실종'이란 용어도 등장했다. '급매물'도 아닌 '급급매물'이란 용어도 나왔다. 가격폭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전국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은 -0.76%로 조사됐다.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빠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전쟁이 터진 후 80 선으로 내려왔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가 3월에 드디어 90선을 넘어 섰고, 4월 전망도 9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경기에 대한 대기업들의 부정전망이 줄고 긍정전망이 늘었난 것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이번 조사를 진행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우리 대기업들이 11개월 째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고 있다면서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형식을 통해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는, 3월 실적은 93.5로 조사되어 전월 86.7보다 6.8포인트 증가하며 90선을 넘어섰다. 또 4월 전망에 대해 묻는 조사에서도 93.0 으로 집계돼 3월에 이어 4월에도 90선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600대 기업 BSI는 2020년 2월 코로나19 발발 이후 급속도로 악화됐지만, 2021년 3월 코로나가 진정되면서 112.9까지 올라갔었다. 하지만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다시 100 아래로 내려왔고, 특히 기준금리 빅스텝이 7월과 10월 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한국은행이 2월에 이어 3월에도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으면서, 주택 거래량이 늘고 가격 하락폭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주 드디어 변동률 0%를 기록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7월 빅스텝을 단행하고 이후 10월에 다시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1.75%였던 기준금리가 3.25%까지 80% 넘게 상승했다.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 대에서 7%대까지 3배 가까이 상승했다. 대출없이는 집을 살 수 없는 우리 주택시장 상황에서 매수세가 급속히 위축됐다. 시장에서는 높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급매물', '급급매물'만 겨우 거래됐다. 월 4,000~7,000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000건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거래절벽'을 넘어서서 '거래실종'이란 말까지 나왔다. 최근 금리 상승이 멈추고 거래량도 늘면서, 시장의 주택가격 추이도 달라졌다. 매주 아파트가격 변동률을 조사하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주간변동률은 -0.22%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에는 -0.76%였는데 3개월만에 3분의 1로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가격변동률 지도를 작성하면서, -0.5%가 넘을 때 짙은 파란색으로 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동국제강이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주사체제 전환에 대한 추진방향과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동국제강은 24일 페럼타워에서 6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안건에 대한 승인과 함께 오는 5월 임시주총에 상정 예정인,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장세욱 부회장은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30분간 직접 프리젠테이션했다. 장 부회장은 주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경영 방향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자 발표 자료 준비를 주관했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2023년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으로 정의했다. 지주와 사업 기능을 분리해 지주는 전략 컨트롤타워로 철강 ‘성장둔화’에 대응해 장기적 관점의 성장동력을 발굴할 예정이며, 사업 회사는 철강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사업 전문화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는 "철강 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물류, IT 등에서도 그룹의 시너지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국제강 인적분할 추진방향 및 사업전략 동국홀딩스(가칭)는 향후 지주사 산하 CVC(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빙크 등 정유빅4로 불리는 회사들은 지난해 모두 역대 최대 매출과 이익을 실현했다. 정유빅4는 지난해에 네 회사가 똑같이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거뒀지만, 2년 전인 2020년에는 모두 똑같이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렇게 4사가 똑같은 영업실적을 실현하는 것에 대해 '쌍동이 실적'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정유 4사의 그래프를 보면 년도별로 등락하는 모습이나 등락폭이 거의 같아 숫자를 모르면 어느 회사인지 구별을 못할 정도다. 가끔 현대오일뱅크가 흑자와 적자 색깔이 다른 적도 있는데, 2014년 3개 회사가 적자를 기록할 때 현대오일뱅크만 흑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흑자라도 예년에 비해 이익이 크게 줄어 든 측면에서는 다른 회사와 다르지 않았다. 정유사들의 이런 실적 추이는, 유가와 정제마진의 추이와도 똑같은 흐름을 보인다. 매출은 유가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이익은 정제마진과 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2014년과 2020년 정유4사가 모두 적자가 나거나 이익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예년에 6~10달러 선을 오가던 정제마진이 2014년에는 6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2020년에는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