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란의 카타르 가스시설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지역 분쟁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고 지난주 LNG 스팟(현물)가격도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의 LNG 물량 확보 경쟁도 완화될지 에너지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iM증권 전유진 연구원은 지난 10일자 '종전 이후에도 하늘의 별 따기 같을 LNG 스팟물량 확보'라는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이란 사태 이후 글로벌 LNG 수출량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즉, 호르무즈 봉쇄 및 생산설비 타격으로 카타르의 수출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졌고, 호주도 사이클론으로 설비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3월 수출은 소폭 줄었다. 그나마 미국 수출이 조금씩 늘고는 있으나 이들의 빈 자리를 메꾸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전쟁 발발 전인 2/28 주간 기준 9.72백만톤에 달하던 LNG 수출량이 4/4 기준 7.57백만톤으로 약 –22% 감소했고, 4월 8일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 및 호르무즈 통행 재개에 합의했지만 휴전인 듯 휴전 아닌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양측의 종전 조건이 극명하게 다른 만큼 기간 내 완전한 종전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도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9일 집권 여당 전현희·박주민 의원을 꺾고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여당 대의원들과 지지자들의 표심은 유명세나 지명도 대신 ‘일 잘한다고 소문난 사람’을 골랐다는 평가다. 제 1야당인 국민의 힘에서는 오세훈 현 시장이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전국적으로 지방선거 전망이 매우 어두운 가운데, 그나마 오 시장이 수도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서울시 선거에서는 60대 이상 연령대 투표율이 높으면 국힘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같은 이치로 2030 세대의 투표율이 높으면 정원오 후보가 유리하다. 국무위원인 서울시장…균형개발의 역설 직면 한국의 수도 서울의 경영자인 서울시장은 두 가지 역설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다. 우선 서울이 세계 최저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에서도 전국 최저 출생률을 기록하는 대도시라는 점이다. 시민 삶의 질이 낮으니 아이 낳기를 꺼린다고 하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또 다른 역설은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각종 경제사회적 문제 때문에 국토균형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의 지방이전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점이다.
[엔트로피타임즈 김재영 기자] 호찌민시개발은행(The HCM City Development Commercial Bank, 이하 HD은행)이 베트남 기업의 국제 자본시장 접근을 지원하기 위해 런던증권거래소(LS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 호찌민시에서 HD은행과 LSE, 베트남국제금융센터(VIFC)가 공동으로 개최한 투자 포럼의 하나로 진행됐는데, 최근 베트남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0% 달성을 목표로 인프라 개발과 과학기술 및 혁신, 고부가가치 제조·서비스 산업, 친환경 경제를 추진함에 따라 장기 자본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은행 중심 금융 구조를 넘어 자본시장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년 9월 ‘FTSE 러셀’의 신흥국 시장 승격을 앞두고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국제 자본을 핵심적 재원 조달원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국제 자본 유치를 확대할 채널로 지난 VIFC를 출범시켰다. 이번 HD은행과 LSE의 협력 또한 또 다른 이정표라 할 수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런던 시장에서 주식, 채권 및 기타 금융상품 발행을 포함한 해외 자금 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