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급한 불을 끄는 한편 에너지 수입선 다변화로 중장기 수급여건 안정화도 함께 꾀하고 있다. 강훈식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산유국들을 방문, 한방울이라도 더 석유를 확보한다는 각오로 80여개 석유화학 제품들의 수급불안을 실시간 점검하고 ‘빨간색’을 ‘파란색’으로 바꾸는 중이다. 강훈식 실장이 7일부터 카자흐스탄 등 3개국을 방문, 원유와 나프타 추가 확보에 나선다. 특히 세계 10위권 산유국으로 OPEC+ 회원국인 카자흐스탄이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카자흐스탄을 통해 러시아 석유를 간접적으로 수입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당초 순방국 포함됐던 알제리 빼고 카자흐스탄 추가 강 실장은 7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4월 현재 전년 대비 59%의 원유를, 5월엔 69% 정도를 각각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도입 의존도는 61%, 나프타는 54%에 이른다고도 설명했다. 강 실장은 이날 카자흐스탄·오만·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강 실장 일행의 이번 산유국 순방은 당초 걸프연안국협의회(GCC)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그리고 아프리카 제 2대 산유국인 알제리였지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국내외 에너지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확산시키고 있는 대 이란전쟁이 어제(8일) 극적으로 시한부 휴전에 합의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에 앞서 이 전쟁이 국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정책에 미칠 영향과 관련 종목에 대한 보고서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DS투자증권 안주원 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모두의 문제가 된 에너지, 패자는 없다)에 따르면 중동 전쟁이 한 달(4/3 기준)을 넘어서고 있으며 유가도 WTI기준 배럴당 11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1차적으로는 전쟁이 빨리 끝나야겠지만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2분기까지는 유가 레벨이(WTI 기준) 80~120달러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DS투자 증권 공식 의견) 이유는 전쟁이 종료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려도 정유/화학 플랜트가 가동률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일정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러-우 전쟁에 이어 이번 전쟁으로 에너지 안보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더욱 중요하다. 이는 우리나라 에너지 자립의 필요성을 높여준다. 따라서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국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정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당장 올
[엔트로피타임즈=임종순 칼럼니스트] 주말 탄천을 걸으며 평화로운 풍경을 만끽하다가 문득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서아시아(중동)에서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지구촌 전체가 에너지 대란으로 매일 매일 '난리 북새통'이기 때문이다. 중동 에너지 의존도가 높았던 태국은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공무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고 한다. 파키스탄은 카타르발 천연가스(LNG) 공급 단절로 공장 문을 닫았고, 인도에서는 식당들도 문을 닫기 시작했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우리의 평화로움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가. 우리가 혹 뭔가를 잊고 사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게 평화로운 탄천 산책을 방해한 우려의 실체였다. 허물어진 1·2단계 : 생존과 안전 없는 비전의 허상 매슬로우는 개인의 욕구는 생존(1단계)과 안전(2단계)이라는 하위 욕구가 충족돼야 비로소 자아실현(5단계)과 같은 상위 가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우리 속담에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매슬로우 욕구 5단계 이론에 얼추 부합한다. 국가 경영도 마찬가지다. 에너지는 국가의 호흡이자 생존을 지탱하는 1단계, 2단계 욕구의 토대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장밋빛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주 산업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그 무게 중심이 기존 ‘하드웨어’에서 ‘데이터 서비스’로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2026-2027년은 글로벌 주요 우주 이벤트가 집중될 예정이어서 관련 보고서에 관심이 쏠린다. ■ 위성산업 성장 축, '최종 산출물' 아닌 '데이터 인프라'로 이동 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김아영 연구원이 지난달 24일 공개한 보고서 '우주, 이벤트와 기술혁신이 만드는 장기 성장 사이클'에 따르면, 발사체와 위성 제조 등 하드웨어 중심에 머물렀던 '우주 경제(Space Economy)'가 최근 위성 기반 데이터와 서비스를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으로 빠르게 재 정의되고 있다. 즉, 전통적 제조 영역인 '업스트림'을 넘어, 데이터를 생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다운스트림'으로 그 성장 축이 이동하는 모습인데, 핵심은 위성이나 발사체 그 자체를 최종 목적지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에 관련된 데이터를 생성하고 전달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는 우주 산업의 실질적인 부가가치가 설비를 구축하는 단계보다, 이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CJ푸드빌이 지난해 해외 베이커리·국내 외식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연 매출 1조208억 원(연결 기준)을 기록하며 7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10% 가량 후퇴해 속빈강정 식 장사를 한 것으로 밝혀져 올 한해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야할 과제를 떠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CJ푸드빌이 지난 3일 공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국내 외식 및 글로벌 베이커리 성장으로 1조208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다. CJ푸드빌이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미국 공장 가동 준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인프라 투자와 현지 인력 채용 확대 등 공격적인 투자 확대 ▲국내 시장에서의 원자재 수급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55.5억 감소한 501억 원을 기록해 선전을 펼친 외형 성장의 빛을 바랬다. 실제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115.9억 원 가량 순증한 반면에 매출원가와 판관비 순증액이 1171.4억 원으로 55.5억 원 가량 더 많아,
유럽연합(EU) 이사회가 지난 1월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및 파이프라인 가스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규정을 승인했지만, 최근 서아시아(중동) 분쟁 여파로 에너지공급이 어려워지자 유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당장 26일(브뤼셀 현지시간) ‘유럽연합(EU) 가스 조정 그룹(EU Gas Coordination Group)’이 서아시아 위기에 따른 상황 평가를 위해 브뤼셀에서 특별회의를 연다. 아나 카이사 잇코넨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3일 “중동 위기에 따른 상황 평가를 위한 EU 가스 조정 그룹의 특별회의가 26일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월 EU 이사회가 승인한 규정에 따르면, 단기계약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금지는 오는 4월25일부터, 장기계약분은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각각 발효된다. 또 파이프라인가스(PNG) 수입 금지는 단기계약의 경우 올 6월17일부터, 장기계약의 경우 2027년 11월 1일부터 각각 발효된다. 유럽 에너지안보 상설기구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영토 내 목표물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국제사회는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와중에 기습적으로 감행된 공격에 큰 충격을 받았다.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정부가 지난 1일자로 이란 전쟁 등에 따른 에너지안보 위기 상황을 맞아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3단계인 '경계'로 높인 가운데, 이에 앞서 공개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의 위기 대응 액션 플랜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31일,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른 에너지 안보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국가적인 에너지 수급 차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에너지이용 합리화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대책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발전 공기업 본연의 임무인 안정적 전력 공급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발전 핵심 설비의 성능 향상과 효율 개선 활동을 통해 연료 소비 및 소내 전력을 크게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발전설비와 환경설비의 운전 관리를 최적화하고, 소내 전력 절감을 위한 우수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 본사 및 사업소 등 업무시설에서는 여름철 28℃ 이상, 겨울철 18℃ 이하의 실내 적정 온도를 엄격히 준수하고, 심야 시간대 옥외 광고물 및 홍보 전광판 소등을 실시하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치킨 브랜드 bhc가 오는 5월 9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브랜드 페스티벌 ‘별 하나 페스티벌’을 마련,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안했다. bhc에 따르면 ‘별 하나 페스티벌’은 “당신의 별 하나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브랜드 프로젝트다. 사람마다 가슴속에 하나씩 품고 있는 꿈과 가치, 취향을 ‘별 하나’에 비유하며, 서로 다른 빛이 모여 하나의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브랜드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별 하나’라는 이름은 bhc 브랜드의 시작점인 ‘별(b) 하나(h) 치킨(c)’의 정체성을 계승한 것으로, 늘 떠 있는 별처럼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적인 하루의 순간순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고객과 함께 가치와 즐거움을 나누는 단 하나의 브랜드(The One and Only)가 되겠다는 bhc의 핵심 철학을 담고 있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 페스티벌의 핵심 메시지는 ‘Connection(연결), Craft(참여), Cheering(응원·격려), Culture(문화)’로, 서로 다른 취향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신만의 ‘별 하나’를 표현하고, 브랜드와 고객, 메뉴와 경험이 자연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간 종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글로벌 경제를 위협중인 에너지 위기가 재차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에너지 트릴레마’의 무게 중심이 환경에서 안보로 이동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에너지 트릴레마(Energy Trilemma)란 각국이 에너지 정책을 세울 때 동시에 달성하기 어려운 ‘안보성, 경제성, 환경성’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뜻하며, 이는 세계에너지협의회(WEC)가 각 국가의 에너지 시스템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여기서 ▲안보성은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으로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며, 비상상황에서도 전력과 연료를 여하히 확보할 수 있는가를 의미한다. 또 ▲경제성은 형평성 또는 접근성이라고도 불리는데 국민과 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저렴하고 공정한 가격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가와 취약계층의 에너지 접근성을 보장하는 것이 포함되며, ▲환경성은 환경에 피해를 주는 정도로 에너지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오염 저감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려는 지표다. ■ 폭발하는 에너지 수요와 안보 관점에서의 석탄 발전에 주
[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지난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은 한국이 전투기 독자 개발에 성공하며 ‘자주국방’ 시대를 본격화했음을 알리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우리 기술로 만든 전투기가 실전배치를 앞두게 됐다”며 “대한민국이 하늘에서도 자주국방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생산현장 공개…‘전투기 공장’의 실체 드러나 출고식에 앞서 진행된 생산 현장 시찰에서는 KF-21과 FA-50이 동시에 조립되는 대형 공정이 공개됐다. KAI에 따르면 해당 공장은 축구장 3배 규모(약 2만1,000㎡)로, 기둥 없는 구조로 설계돼 대형 항공기 조립이 가능하며 연간 KF-21 약 20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장에는 공군 납품용 기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폴란드 등 수출 물량도 함께 제작되고 있어, KF-21 사업이 이미 내수 중심에서 수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자동 정렬 시스템과 로봇 공정이 도입돼, 기존 수작업 대비 정밀도(오차 0.02mm 이하)와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설명됐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KF-21 개발 과정을 “25년에 걸친 도전”으로 규정했다.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인도 재무부가 서아시아 분쟁을 고려, 올해 6월 말까지 필수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적용 폭은 좁지만 베트남도 최근 같은 취지로 일부 석유화학 제품에 대해 0%의 관세율을 적용한 바 있고, 일부 개발도상국도 특정 에너지·석유 제품에 대해 비상 관세 완화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 일부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관세율 조정이 있었지만, 주로 수요와 공급을 직접 통제하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지역 분쟁 관련 대처방향 발표 이후 며칠간 안정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일제히 급등했다. 인도, 파격적 관세 인하로 충격 흡수 인도 재무부는 2일(뉴델리 현지시간)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분쟁과 이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을 고려, 인도 정부는 2026년 6월30일까지 주요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관세를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격 공지했다. 인도 재무부는 “이 조치가 인도 산업에 필수적인 석유화학 제품의 지속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가격 압력을 완화, 국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임시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책”이라고 논평했다.
우크라이나 관료들이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및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미국 납세자들의 자금을 조 바이든의 2024년 대선 캠페인과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유용하기 위해 미국으로 빼돌리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인터넷매체 <뉴스타깃(https://www.newstarget.com/>은 28일(워싱턴 현지시간) 기밀 해제된 2022년 정보를 인용, “키이우는 미국국제개발처(USAID) 프로그램을 통해 수억 달러를 빼돌려 그중 90%를 DNC로 보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뉴스타깃>은 “자금흐름을 숨기기 위해 계약구조가 조작됐고, 익명의 미국 하청업체 두 곳이 자금 전달 통로 역할을 했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특히 “이처럼 충격적인 의혹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행정부가 이 계획을 철저히 조사했다는 증거는 없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맡은 툴시 가바드가 이후 USAID에 실행 흔적을 찾기 위해 기록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배경을 상세히 보도했다. DNI 수사과정에서 혐의가 드러나는 전화통화 기록이 발견됐는데, 이러한 도청 내용은 우크라이나에서 재개된 반부패 수사와 함께 공개됐다. 여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러시아에서 특별군사작전이 시작된 2022년 3월, 한국에서는 “푸틴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4월1일 ‘만우절’에 효과를 극대화 한 이 가짜뉴스는 각종 SNS·카페·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 등을 통해 퍼졌고, 가짜뉴스는 4월1일 만우절을 앞두고 두 차례 히트를 쳤습니다. 가짜뉴스는 <[속보] 푸틴, 크림렘궁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러 국영매체 "모든 방법 동원해 타살 확인 중”>이라는 조잡한 제목을 달았습니다.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이라면 속아 넘어갈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우선 ‘크렘린’을 ‘크림렌’으로 잘못 표기했지만,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모든 방법 동원해 타살 확인 중”이라는 표현도 어법에 맞지 않습니다. 온라인 뉴스플랫폼 URL 모방 가짜뉴스 링크는 높은 클릭을 얻은 뒤 몇시간만에 곧바로 삭제되기 때문에 증거는 해당 가짜뉴스를 캡처한 것으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가짜뉴스가 히트를 칠 수 있었던 것은 뉴스 포맷과 디자인, 심지어 도메인(news‑naver.kr)도 너무나 진짜 뉴스의 형식을 갖췄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에서 뉴스 유통채널 비중이 가장 높은 네이버의 뉴스 코너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치킨업계 외형 1위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렌즈그룹이 지난해 창사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 시현은 물론, 업계 최초로 외형 6천억 고지에 등극하는 등 고공비행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기존 1위 교촌치킨을 밀쳐내고, 1위로 등극한 bhc치킨이 2024년에는 창사 처음으로 외형이 역성장하는 아픔을 딛고 일궈낸 성과여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야말로 2보 전진을 위한 일보후퇴에 비견될 만한 대목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외형과 손익 공히 경쟁사를 압도하는 실적을 거둔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동사가 지난 10일 금융감독원 Dart에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의거해 최근 5년간 영업실적 추이부터 살펴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지난 2021년 4771억 원, 2022년 5075억, 2023년 5356억, 2024년 5127억, 2025년 6147억 원을 시현해, 2024년만 빼고는 줄곧 우상향 추세를 그리며 창사 최대 매출 행진을 펼쳤다. 영업이익 또한 2021년 1538억, 2022년 1418억, 2023년 1203억 원을 기록 하향추세를 보이더니 2024년 1338억, 2025년엔 1645억 원을 올려 매출과 동일하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3월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지난 5개월간의 하락세를 접고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야기된 유가 등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과 맞물려 자칫 서민들 삶이 더욱 황폐화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3월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월대비 2.4% 올랐고,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가격도 모두 뛰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로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6년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5.5포인트) 대비 2.4% 상승한 128.5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 등 5개 품목 모두 상승하였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