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미국의 대표적인 핵실험 기지가 위치한 네바다주의 비밀 설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영국 신문이 2일(런던 시간)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이날 “과거 핵무기 실험이 진행됐던 미국 네바다주의 비밀군사기지, 일명 ‘52번 기지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기습공격 때 핵실험 한 정황” 신문은 "미국의 가장 비밀스러운 핵실험 기지 중 한 곳 근처에서 일련의 의문의 지진이 기록됐다”면서 “수십 년 동안 미군이 이 외딴 지역에서 실험용 항공기 시험과 핵무기 개발을 진행해 온 것으로 여겨졌다”고 논평했다. 네바다 소재 대규모 핵실험 단지인 ‘사이트 52’는 토노파 시험장으로 불리운다. 사이트 52는 더 유명한 ‘사이트 51’ 기지가 소재한 단지에 인접해 있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 메일>과 <아이리시 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지진학자들은 이 지역에서 규모 2.5 이상의 지진을 16차례 기록했다. 최근 한 주 동안 규모 1.0에서 3.0 이상에 이르는 지진이 100차례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최근 국내외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로보틱스’ 시대를 맞아 이 기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원 중 하나로 전고체 배터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전고체 배터리 제조 및 소재·장치 기업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고체 배터리 주요 특징과 장점 및 과제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y)’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바꾼 차세대 배터리로, 모든 구성 요소가 고체여서 누액이나 폭발 위험이 현격히 낮아 '꿈의 배터리' 또는 차세대 배터리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전고체 배터리의 주요 특징 및 장단점을 살펴보면 ▲높은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 향상 ▲빠른 충전 및 긴 수명을 꼽고 있다. 즉, 비가연성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외부 충격이나 고온에서도 화재 및 열폭주 위험이 거의 없으며 또한 분리막이 불필요해 배터리 크기를 줄이거나, 동일 부피에 더 많은 활물질을 채워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이에 더해 리튬이온의 이동이 안정적이며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가 적어 수명이 길고 초급속 충전에 유리하다는 것이 배터리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 레이저무기(천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를 연구, 개발 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기업 LIG넥스원의 성장세가 거침이 없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해 창사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잇달아 갈아치우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해 4월엔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 위성 5호) 개발’ 사업자로 잠정·선정되는 등 육해공을 넘어 우주로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기회까지 획득해 방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외형(매출)과 영업이익은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을까? 동사 사업보고서와 최근 공시한 2025년 잠정 영업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먼저 매출은 2021년 약 1조8222억, 2022년 2조2208억, 2023년 2조3086억, 2024년 3조2763억에 이어 지난해는 4조3094억 원(잠정치)을 시현, 매해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는 선전을 펼쳤다. 손익 또한 나무랄 데가 없다. 2021년 약 972억 원에서 2022년 1791억, 2023년 1864억, 2024년 2298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한화, 현대로템, LIG넥스원등 국내 주요 방위산업 기업들이 8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사우디 리야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WDS 2026)에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핀란드와 폴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 시작된 K9자주포, K2전차, 미사일 같은 국내 방산 무기들의 인기가 최근에는 사우디, 이라크, 이집트 같은 중동지역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자연스런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과연 이번 전시회에서 어느 업체 무기가 러브콜 속에 활짝 웃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그룹, 육·해·공·우주 ‘K-방산 수출 패키지’로 중동 시장 정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은 역대 최대 규모인 677㎡(야외 전시 50㎡ 포함)의 통합 전시 부스를 마련해, 육·해·공·우주 전 영역을 아우르는 ‘K-방산 수출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AI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통합 무기체계와 네트워크 중심 전장 솔루션을 앞세워 대한민국 방산 기술 경쟁력을 중동 시장에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한화오션이 지난해 LNG·LPG운반선, 유조선 등 상선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4.6배에 달하는 1.1조원 대 영업이익을 시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조6884억, 1조109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힌 것. 이는 1년 전 보다 매출은 약 17.7%, 영업이익은 366.2%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한화오션은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이던 지난 2018년에 달성했던 연간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7년 만에 복귀하는 영예를 되찾게 됐다. 그렇다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과 손익 흐름은 어떠했고, 지난해 보여준 호 성적의 비결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연도별 사업보고서와 2025년 잠정 영업실적에 의거해 매출액 추이부터 살펴보면 2021년 4조4866억, 2022년 4조8602억, 2023년 7조4083억, 2024년 10조7760억에 이어 지난해에는 12조6884억 원을 기록하며 큰 폭 성장세를 시현했다. 손익 상황은 더 드라마틱하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영업 적자를 서성이다가 2024년 23
삼일회계법인 이진규 파트너가 4일 발표한 지속가능성 공시 현황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올해부터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정식 시행되고 유럽연합(EU)의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이 본격 가동된다.CBAM과 ESRS는 관세율 인상보다 더 복잡한 방식으로 한국 수출기업의 체력을 시험하는 규제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한국이 이 흐름을 ‘또 하나의 무역장벽’으로 인식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유럽이 제시하는 새로운 규제가 지구촌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서가 결코 아니다. 그동안 한국이 취약했던 ‘공시·거버넌스’을 눈에 띄게 향상시킬 계기로 삼으라는 차원이다. 한국 기업들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 이해관계자 분석 및 보고(공시) 수준이 유럽 기업들에 견줘 뒤쳐지지 않는다. 물론 상당한 비용이 뒤따르겠지만, 규제대응 자체가 그다지 어려운 것도 아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유럽규제에 겁 먹을 필요가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유럽 스스로가 자신들이 만든 규제를 감당할 수 있는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지구촌 맞수 미국・중국은 유럽 규제를 지구촌 표준의 지위로 인정할 리가 만무하다. 한국은 명분(유럽)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1년 이후 해마다 외형과 손익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승승장구 중인 효성중공업이 올해도 최대 실적 갱신 행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범세계적 화두인 에너지전환시대를 맞아 주력제품인 초고압변압기와 GIS(가스절연개폐장치)가 미국 등 해외시장서 판매 호조세가 이 같은 호성적 창출로 이어져온 것인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10일 미국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계약 체결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이 같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실적 호조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공통된 분석이다. 그렇다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잠정치)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추세는 어떠한 흐름을 그려왔고, 지난 10일 전해진 미국에서의 전력기기 최대 수주 소식 및 증권가에서 예상하고 있는 올해 실적은 얼마나 될까? ■2025년 잠정실적, 매출 5.9조, 영업익 7470억 원...전년비 21.9%, 106.1% 증가 동사 사업보고서와 잠정실적 공시에 의거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먼저 매출은 2021년 3조947억, 2022년 3조5101억, 2023년 4조30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기자] 쿠팡의 주요 기관투자자 중 하나인 블랙록이 GIP, EQT와 손잡고 전력회사 AES 인수를 추진 중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특히)를 장기 수익 기회로 포착,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블룸버그>는 2일(미 현지시간) “블랙록이 전력회사 AES 인수를 위해 GIP, EQT와 손을 잡았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전 세계 정부 주무르는 지구촌 최대 기관투자자 AES는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기술 대기업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회사다. 두 투자 회사가 블랙록과 손잡고 AES 인수에 나서면 몇 주 안에 인수・합병(M&A) 거래가 성사될 수도 있는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다만 아직 최종투자결정(FID)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협상이 장기화되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 비공개 사안인만큼, 이해관계자들이 “애당초 그런 적도 없었다”고 딱 잡아 뗄 수도 있다는 게 <블룸버그>의 논평이다. 지난 2024년부터 가시화 된 블랙록의 전력회사 투자 및 인수 움직임은 ▲지구촌 전력 수요의 구조적 성장 ▲에너지 전환 추세 ▲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AI 시대 도래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전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글로벌 주요국가들 중 거의 유일하게 공급이 수요를 앞선 상태를 견지하고 있는 중국이 앞으로 전력망 구축에 4조 위안(한화 약 841.8조 원)을 편성,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현재까지 전력수급에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향후 반도체 클러스터의 본격 조성과 AI데이터센터 건립 등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정 가능성과 더불어 지역간 불균형이라는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중국의 이 같은 결정에 더더욱 관심이 간다. 이러한 가운데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백은비 연구원이 지난 13일, ‘CHINA FOCUS : 15.5계획: 중국 전력망에 4조 위안 투자’라는 보고서를 내놨는데,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커 눈길을 끌고 있다. ■ 15.5계획: 중국 전력망에 4조 위안 투자...배경과 시사점은? 동 보고서에 따르면 AI 시대 도래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전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노후화된 인프라와 신규 수요 급증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상황에 직면한 반면에, 중국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새해 들어 ‘2050 탄소중립’목표 달성을 위해 태양광과 해상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미국 텍사스주 ‘루시’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에 이어 11일에는 전남 신안군 해상에 건설 예정인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약 961억 원을 출자하고, 12일에는 전남 대불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재생에너지 공급 및 RE100 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이는 국내 대표 발전전문 공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발걸음이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중부발전은 지난달 2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콘초 카운티에서 ‘루시(Lucy)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엘라라(130MW)와 콘초밸리(160MW)에 이어 중부발전이 미국 내에서 세 번째로 추진하는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현대건설 등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팀 코리아’를 구성해 협력하며, 안정적인 금융 구조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임종순 칼럼니스트] 역사에 ‘만약’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가끔 '만약'을 상정하고 역사를 이야기한다. 히틀러가 안 태어났다면 2차 세계대전은 없었을까? 트럼프가 없다면 지금 지구촌은 조용할까? 이렇듯 여러 가지 재미있는 상상을 해볼 수 있겠다. 최근 2010년대 미국의 신에너지 정책과 우리나라 자원 개발정책의 엇박자를 알게 되었다. 여기에 알래스카 LNG 개발을 둘러싼 복잡한 문제까지 더해지니 역사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특히 2010년대 저유가 기조를 지향하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신에너지 정책과 같은 시기 우리나라 자원개발 정책이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정책의 엇박자는 우리 경제에 복잡한 영향을 끼쳤고, 앞으로의 에너지 정책 수립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고 본다. 힐러리 클린턴의 신에너지 정책은 셰일 혁명을 통한 미국의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국제 유가 하락을 야기했다. 반면, 우리의 자원개발 정책은 고유가 기조를 바탕으로 해외 자원 확보에 집중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 시장 변화 예측 실패: 우리는 고유가 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해외 자원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세계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 중심 성장의 한계와 새로운 수요의 부상이라는 거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EV 시장 성장 둔화, 중국의 저가 공세, 그리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 정책 변화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기존의 성장 모델은 한계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단순한 자동차용 배터리 공급자에서 벗어나 로봇·에너지저장장치(ESS)·차세대 자동화 시스템 등 새로운 응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산업 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결합하는 ‘AI 물리 시대(AI Physical Era)’의 도래는 고성능·고밀도 배터리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한국 기업들이 기술적 우위를 발휘하며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무대가 되고 있다. ◆ 글로벌 EV 성장 둔화, 로봇 차세대 성장축으로 급부상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주요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EV) 등록 대수는 2025년 약 2,070만 대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지만, 2026년부터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의 판매 증가율은 2%에 그쳐 최근 수년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미국시장서 태양광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솔루션이 시장지배자 중국 업체들의 구조조정과 美정부의 태양광사업 지원 정책에 힘입어 2024, 2025 회계연도 연속 영업적자를 끊어내고 올해 영업흑자로 돌아설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태양광발전 신규 설치량이 급증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미국 내 유틸리티급 전력 설비의 51%를 태양광이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약 43.4GW의 신규 용량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5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게다가 최근 AI, 빅테크 데이터 센터, 제조업 부활로 전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가장 빠르게 설치 가능한 태양광이 핵심 대안으로 부상했기 때문. 특히 신규 프로젝트의 50% 이상이 텍사스(40%), 애리조나(6%), 캘리조니아(6%), 미시간(5%) 등 4개 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태양광 패널, 모듈 등 미국 태양광 부품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생산 과잉으로 인해 구조조정 작업을 전개 중이어서 동사의 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DS투자증권 안주원 애널은 지난 6일자 분석보고서에서 “미국 내 태양광 업황 반등의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오는 5일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 맺은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 стратегических наступательных вооружений, СНВ-3)의 효력이 만료, 미러 두 강대국이 핵을 포함한 전략무기 개발에 제한을 두지 않게 됨에 따라 군비경쟁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더욱이 양국이 경쟁적으로 핵개발을 가속화하면서 다른 국가에는 기존 규범인 ‘핵개발 금지’를 강요하는 모순적 상황이 연출, 결과적으로 핵 개발 수요가 확산될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 지구촌에 안보 불안정성, 곧 ‘엔트로피(entropy)’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양상이다. 러시아 전문가인 제성훈 교수(한국외대)는 3일(서울 시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러미는 3개 조약으로 냉전기부터 탈냉전기에 이르기까지 지구 차원의 전략적 안정성을 보장해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무력 투톱의 전쟁방지 3개 조약 모두 실효 세 조약은 각각 ▲탄도탄 요격미사일 조약(Anti-Ballistic Missile(ABM) Treaty) ▲중거리 핵전력 조약 (Intermediate-Range Nuclear Forces(INF) Treaty) ▲신전략무기감축조약(뉴스타트,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최근 들어 직장인 이모 씨(35)는 편의점에서 점심거리를 고를 때마다 가격표를 먼저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몇 년 사이 라면과 빵, 과자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이 씨의 부담이 나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월, CJ제일제당과 삼양이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평균 5~6% 인하했지만 그 효력이 일반 서민들에게는 와닿지 않는다는 반증이다. 이는 통계만 봐도 알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달 식품 물가는 전년 대비 2.9% 상승했고, 가공식품 물가도 2.8% 올랐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보다 높은 수준이다. 더 심각한 것은 라면과 초콜릿, 고추장 등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품목의 가격 인상이다. 이런 품목의 가격 인상은 소비자 심리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기에 체감 물가 상승률은 그보다 더 높게 느껴지는 것.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일부 원재료 가격이 내려가는 듯 보이지만, 식탁 물가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그 배경에는 국제 곡물 시장의 구조적 변동성이 자리하고 있다. ◆ 기후·분쟁·공급망 등 반복되는 충격에 곡물 시장 ‘휘청’ 최근 몇 년간 세계 곡물 시장은 세 가지 요인이 겹치며 흔들려 왔다. 첫째는 기후변화다. 이상 고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