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 연결 철도 노선에 투입될 전동차를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전동차 유지보수 센터(OMC)에서 캐나다 밴쿠버 주교통부(Translink)와 신규 전동차 계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영업운행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BC(British Columbia)주 주지사, 연방장관, 리치몬드시 시장, 밴쿠버 주교통부(Translink)사장 및 현대로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는 총 24량으로 약 7100만달러(약 621억원) 규모이며 18.5km에 이르는 리치몬드 에어포트 밴쿠버 라인(Richmond Airport Vancouver Line)에 투입돼 밴쿠버 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창원공장에서 이번에 수주한 24량을 제작한 후 2019년 초도 차량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모두 납품할 예정이다. 밴쿠버에 투입될 전동차는 기관사가 필요 없는 무인운전 차량으로 차량 내 중앙통제시스템에 따라 자동 운행된다. 2량 1편성으로 구성돼 편성당 최대 350여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90km다. 특히 현대로템은 2005년
주주총회에 일반소액주주가 참여하는 것을 방해하는 '주총 꼼수'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을 도입하고 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자투표를 한 주주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이용률 제고를 위해 2017년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한 주주 3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및 추첨을 통한 경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기프티콘은 2017년 결산법인의 최초 정기주총 전자투표 행사일인 2월 26일부터 매일 1천명 한도로 지급하고 3만개가 소진될 때까지 지급할 예정이다(1인당 1회 지급). 이와 별도로 온누리 상품권과 노트북, 태블릿 PC,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총 1천여명의 주주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추첨 기간은 2월 26일∼3월 29일까지 총 34일이며, 온누리 상품권은 5·3·1만원권을 일별 28명(각 3·5·20명)에게 지급하고, 전자기기는 두 차례(주총개최 일별 참여 주주수를 고려하여 기간 선정)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주주총회가 집중되는 3월 셋째, 넷째 주를 피해 3월 초∼중순에 정기주총을 개최한 발행 회사의 전자투표 행사 주
고급 액세서리 브랜드 탈릭스(Tallix)가 공기 오염, 독감 세균, 공기 전염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해주는 최신 유행 여과 마스크들로 구성된 최초의 제품 라인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탈릭스는 로데오 드라이브(Rodeo Drive)의 명품 보석상 가문 출신이며 노련한 사업가인 지안카를로 탈라리코(Giancarlo Tallarico)가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로 일하고 있다.탈라리코는 “로데오 드라이브에서 나는 깔끔하게 차려 입은 커플이 최고 브랜드 매장에서 치장을 하면서 아무 매력도 없는 일회용 마스크를 쓴 모습을 봤다”며 “일본계 미국인 친구가 독감 때문에 일본에서 미국으로 돌아와 하는 말이 일본에서 미국인처럼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고 하길래 나는 이거면 되겠다 싶어서 쓸 때 기분 좋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마스크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여성용 20가지, 남성용 13가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탈릭스 마스크는 파리에서 제조된 최고급 섬유로 제작된다. 세계 최고의 패션 브랜드들이 사용했던 고급 실크, 트윌, 새틴, 레이스, 트림이 이제는 PM2.5 및 기타 유해한 미립자를 여과하는 의료 등급의 마스크에도 사용된다. 탈라리코는 “탈릭스 마스크
일본의 글로벌 기업 미쓰비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엘리베이터 신공장을 건설하고 3월 1일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는 신공장에 R&D센터를 신설하여 개발·검증 기능을 강화하고 생산 능력을 현재의 2.5배 수준인 4000대로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전개의 가속화와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규모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약 330억원(약 35억엔)을 투자해 대지 1만8220m², 총 건축 면적 1만9070m² 규모로 설립된다. 신공장에는 약 120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회사가 밝힌 공장 건설 목적은 한국 시장 확대, 고속엘리베이터 강화 등으로 알려졌다. ■ 제조 체제 강화를 통한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규모 확대 한국 전용기종 ‘NexPia(넥스피아)’ 시리즈의 생산 능력을 증대시키고 한국에서 중소 규모의 저층 빌딩용 엘리베이터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 미쓰비시전기는 한국 승강기 시장에서 중소형 저층 빌딩용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향후 교체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쓰비시의 한국 엘리베이터 회사인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2001년 한국에 설립되어 국내 사업을 확대해 왔다. 또한 2008년부터 품질과 가격
[산업경제뉴스=문성희 기자] 화합과 평화로 상징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의 대장정끝에 25일 막을 내렸다. 남북이 하나가 된 모습과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은 온 국민의 가슴을 감동과 희망으로 가득 채웠다. 하지만 이런 감동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재계와 기업들 사이에서는 기쁨과 흥분을 가라 앉히고 이제는 경제적 이익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치외교적 성과 그리고 감동과 희망에 더해 경제이익까지 제대로 거둬들여야 진정으로 성공한 올림픽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올림픽의 경제적 효과는 전망기관에 따라 적게는 20조원부터 최대 65조원까지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인천 아시안게임이나 브라질 리우 올림픽 처럼 적자 올림픽이 되는 건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않다. 이런 상반된 전망 가운데, 재계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올림픽 시설 활용 방안과 높아진 코리아 브랜드를 경제적 이익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평창 올림픽 경제효과는 20조원 ~ 65조원 이번 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한국이 얻게 될 경제효과에 대해서는 연구기관별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장 큰 규모의 수치를 내
동국제강(대표이사 부회장 장세욱)이 일본의 대표적인 전기로 제강 업체인 동경제철(대표이사 사장 니시모토 토시카즈, 西本利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약 1%의 주식을 상호 보유하기로 2월 23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동국제강과 동경제철은 철스크랩을 재활용해 철강 제품을 만드는 전기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 전기로 제품 기술/생산 노하우 공유 △저탄소/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 △인적 교류 확대 △주식 상호 보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휴를 맺기로 했다.동경제철은 84년 전통의 대표적인 일본의 전기로 제강 기업이다. 동경제철은 2016년도 회계 연도 기준 211만톤의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매출 1217억엔(한화 1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동경제철은 전기로에서 나오는 쇳물로 봉강(철근), 형강뿐만 아니라 후판, 열연강판, 냉연 제품 등의 판재류까지 생산하는 등 전기로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동국제강은 64년 전통의 기업으로, 현대식 전기로 사업을 도입하는 등 전기로 제강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한국의 대표적인 전기로 제강사다.동국제강과 동경제철은 1995년부터 제품, 원료, 기술 분야에서 비정기적으로 교류해왔다.
여행사들이 벌써 봄 여행 상품들을 내놓고 봄맞이 채비를 하는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봄꽃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하는 남도와 제주를 한 번에 여행하며 매화, 산수유, 유채꽃 등 다양한 봄꽃의 정취를 감상하는 국내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종합여행사 여행박사는, 봄꽃이 만개하는 3월 19일 출발하여 5일간 대규모 매화 단지가 조성된 ‘광양 매화마을’, 최대 산수유 군락지로 유명한 ‘구례 산수유 마을’, 노란 유채꽃이 가득한 ‘제주 송악산과 섭지코지’에 들려 국내 유명한 봄꽃 3종을 모두 만나고 돌아오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내륙과 섬을 한 번에 둘러보는 일석이조의 여행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 먼 거리 여행지의 부담까지 잡았다고 여행사측은 설명한다. 3월 봄꽃 여행은 3월 19일 단 한 번 진행되는 5일간의 패키지 여행이다. 전 일정 식사와 숙소, 대한항공 왕복 항공료(김포→사천/여수→제주/제주→김포), 연계 버스료, 관광지 입장료, 기사 가이드 경비를 모두 포함하여 1인당 60만원에 판매되며 10인 이상 예약 시 출발한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과 둘째 아들이 운영하는 워싱턴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워싱턴 D.C.'가 워싱턴 호텔로는 최초로 2018 포브스 5성호텔에 선정됐다. 1958년 시작된 '포브스 5성호텔 어워드'는 800여 가지로 구성된 가장 엄격한 호텔의 서비스포인트를 충족하는 전세계 호텔을 엄격하게 심사해 수여되는 영광스러운 자격이며 선정된 호텔은 전 세계에 200개가 채 되지 않는다. 이 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포브스는 익명의 전문 조사단을 전세계에 파견해 서비스 및 시설에 중점을 둔 약 800가지의 객관적인 기준으로 호텔, 레스토랑, 스파 등을 평가한다. 하지만 트럼프 호텔은 오픈한 지 이제 15개월 밖에 되지 않아 심사의 적격성 여부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이 호텔은 263개의 럭셔리한 객실 및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다. 또 16피트 높이의 천장과 높은 창문, 아름답게 복원된 역사적 목공예, 반짝이는 크리스탈 촛대와 샹들리에로 장식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35개의 스위트룸 중 하나인 트럼프 타운하우스는 6300평방 피트(=177평)의 실내 공간을 보유하고 있고 1만3200평방피트(=370평)의 프레지덴셜 볼룸을 갖추고 있다. 1만평
40대 이상 퇴직자 10명 가운데 9명은 경제적 이유로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나이때문에 받는 편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윌(대표 장영보)이 운영하는 벼룩시장 구인구직은 22일, 퇴직한 40대 이상 중장년층 51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결과를 살펴보면 이전 직장에서 나온 이유는 22.5%가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서’를 꼽았다. 다음은 퇴사 압박을 받아서가 20.4%로 나타났다. 휴식이 필요해서와 (16.9%),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 때문도 각각 16.9%, 16.7%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그밖에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와 여성의 경우 임신, 육아 등으로 인한 직장생활의 어려움,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 악화 등의 답변도 있었다. 현재 구직활동 중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10명 중 9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구직활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사정(76.4%)이었으며, 자아성취감을 느끼고 싶어서(11%),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7.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또, 재취업 활동 시 가장 큰 걸림돌은 절반에 가까운 46.3%의 응답자가 나이로 인한 편견을 꼽았다. 상대적으로 적은 일자리라는 답
현대자동차가 2018년 상반기 채용 설명회를 열고 우수 인재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차가 3월 5~6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사전 신청자 중 200명을 초청해 2018년 상반기 채용과 관련된 ‘H-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채용 제도 안내 △직무 토크 콘서트 △경력직 채용 토크 콘서트 △채용 토크 콘서트 △장동선 박사 및 이대형 아트디렉터의 특별 강연 △선배사원 멘토링 등 총 6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2018년 상반기 신입 및 인턴 채용에 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채용 및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현업 직원들과 실제 수행직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직무 토크 콘서트’에는 ‘친환경·자율주행·카 커넥티비티·스타트업 육성’ 등 현대차가 주력하고 있는 미래 혁신 전략 부문이 추가돼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현대차의 인재 채용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력직 채용 토크 콘서트’를 신설해 경력직으
서울시가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18 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를 3월 2일부터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작년부터 안정적으로 제도화된 서울시 청년수당은 청년이 사회 진입을 위한 준비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돕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추진되었다. 올해는 작년보다 2000명 많은 7000명을 대상으로 3월과 5월, 2회에 나누어 진행하며 이번 3월 진행되는 모집은 1차 모집으로 4000명 내외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월 50만원이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9세부터 29세의 미취업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지원 대상자 4000명은 가구소득과 미취업 기간, 부양가족 수, 활동 계획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한다. 최종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은 구직활동을 위해 매월 50만원씩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간 지원받는다. 서울시 청년수당의 2017년 참여자 분석 연구에 따르면 99.2%의 청년들이 목표 달성에 청년수당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바 있어 1차적인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청년수당이 다양한 취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줄었는데 담배 세수는 오히려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9일, 2018년 1월 담배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2018년 1월 담배 판매량은 2억5천갑으로 전년 동월의 2억8천갑 보다 9.1% 감소했다. 담배 전체 판매는 줄었지만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는 1월 약 2천갑이 판매돼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전체 담배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한달 만에 3.0%p 증가한 9.1%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에 대해 기재부는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점이 증가하는 등 판매망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담배 전체 판매량이 줄어 든 것에 비해 담배 제세부담금은 약 8555억원으로 전년 동월의 7655억원 보다 11.8%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기재부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판매량이 아닌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판매량이 줄었는데도 제세부담금이 늘었다는 설명이다.이는 편의점 등이 증가하면서 담배 판매 장소도 증가해 반출량은 늘었지만 실제 판매는 판매점소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담배 반출량은 전년 동월 보다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