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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사무총장, “한국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노력 긍정 평가”

에너지 슈퍼위크 참석 IEA 사무총장과 산업부 2차관 공동 기자회견 개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이 한국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노력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석 중인 피터 비롤 사무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그간 한국이 추진해온 탄소중립 기조가 올바른 길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사실은 27일, 파티 비롤 사무총장과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전해졌다. 이호현 산자부 차관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그리고 APEC 에너지장관회의가 함께 열리는 ‘에너지 슈퍼위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차관은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행사 전반이 최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발표한 주요 국정과제들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에너지 슈퍼위크의 핵심 주제인 전력망 구축, 에너지와 인공지능(AI)의 융합, 그리고 에너지 전환은 ‘경제성장 대동맥으로서의 에너지고속도로 구축’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 이 차관은 이러한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국제 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롤 사무총장은 세계 에너지 시장의 흐름을 두 가지 주요 트렌드로 설명했다. 첫 번째는 ‘전기화 시대’의 도래다. 그는 AI와 첨단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는 지금보다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력망에 대한 투자가 이러한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두 번째는 핵심광물의 중요성이다. 비롤 사무총장은 AI, 배터리, 반도체 등 전략적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공급이 특정 국가에 집중되고 있다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에너지는 제조업의 경쟁력과 AI 기술의 우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노력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이 뛰어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배터리와 전력기계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으며,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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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권역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의 '수소도시 2.0' 전략에 맞춰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수소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와 언론 보도에 의거해 주요 권역별 추진 상황등을 종합해 보면 먼저 ▲수도권의 경우는 모빌리티 및 융복합 단지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수소 충전소와 수소 버스를 운영하며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인천형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도 수립 중에 있고, 경기 안산시는 'H2 경제도시' 브랜드를 앞세워 2026년 수소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는데, 기존 수소 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한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는 현대차그룹 등과 함께 수소 항만과 특화 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 및 인프라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어 ▲영남권은 수소 생산 기반 강화 및 탄소중립 주거를 목표로 매진중이다. 특히 울산광역시는 전국 수소 생산량의 약 50%를 담당하는 '수소 산업의 메카'로 불리우고 있다. 북구 양정동 일대에 세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