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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총세수 256조 10%↑, 소득세·부가세·법인세 順

고액상습체납자 현금 징수 3211명, 1870억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국세청이 2017년 조세통계현황을 19일 조기 공개했다.


국세청은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2월에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지만, 국민들이 국세통계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도 중에 통계를 조기 공개한다고 조기 공개 이유를 밝혔다.


국세청 조기 공개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세는 모두 255조5932억원이 걷혔다. 2016년 233조3291억원 보다 9.5% 증가한 실적이다. 총국세 부과는 265조원이지만 그중 96.3%가 납부됐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76.8조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가가치세가 67.1조원, 법인세가 59.2조원으로 뒤를 이었다. 


증가율을 보면 법인세가 13.5%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소득세는 전년대비 9.6%, 부가가치세는 8.5%,  증가했다. 소득의 흐름이 법인으로 몰리고 있는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액상습체납 명단 공개자들에 대한 세금 징수는 3211명, 1870억원으로 전년보다 인원은 67.6%, 금액은 18.8% 증가했다.


법인세 신고법인 수는 51만3278 개로 지난해 43만9468개 보다 17% 증가했다. 부담세액은 69.5조원으로 전년 64.5조원보다 7.8% 증가했다. 




한편, 개별소비세는 9.7조원으로 '16년에 비해 7.8%가 증가했다. 교통에너지환경세는 15.9조원으로 1.3% 증가했고, 증권거래세는 4.7조원으로 6.8%, 주세는 3.3조원으로 3.1% 증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유흥주점과 골프장의 개별소비세는 감소 추세인 반면 2000cc 이하 승용자동차 개별소비세는 증가추세로 전환됐으며, 울산이 교통에너지환경세 신고액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2017년 신고된 상속재산은 6970명 16.7조원이었으며 증여세는 12만8454건 23.3조원이었다. 1인당 평균 상속재산은 24억원으로 전년보다 1.7%증가했고 평균 증여재산은 1억8200만원으로 전년보다 1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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