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중국 태양광 산업이 또 한 번 중대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25일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폴리실리콘·태양전지 제조업체인 통웨이가 경쟁사 'Qinghai Lihao Clean Energy' 인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병은 공급 과잉으로 흔들리던 산업을 재편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에도 원재료 가격 안정과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상반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 공급 과잉의 끝, ‘질서 있는 감산’ 신호탄 통웨이의 인수 시도는 최근 몇 년간 누적된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의 후유증 속에서 등장했다. 그간 중국 태양광 기업들은 공격적인 증설 경쟁을 통해 세계 생산능력의 절대다수를 차지했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수익성 악화가 자리 잡고 있었다. 폴리실리콘과 셀 가격은 급락했고, 다수 기업이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이 스스로 가격을 무너뜨리는 ‘과잉 경쟁’의 덫에 빠진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통웨이의 인수 추진은 ‘질서 있는 감산’과 ‘시장 통제력 회복’을 동시에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읽힌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이미 폴리실리콘부터 셀·모듈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갖춘 통웨이가 경쟁사까지 흡수할 경우, 생산량 조절과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일본이 석탄발전소에서 암모니아를 함께 태우는 ‘혼소(co-firing)’ 기술을 앞세워 탄소중립 해법 찾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Nikkei Asia는 일본이 기존 석탄 인프라를 유지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암모니아 연소 기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50년 넷제로 목표를 유지하되 급격한 탈석탄 대신 ‘연료 전환’을 통해 점진적 감축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다. 일본 최대 발전사인 JERA는 아이치현 헤키난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에 암모니아를 20%가량 섞어 태우는 실증을 진행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 역시 암모니아를 수소와 함께 ‘차세대 연료’로 규정하고 공급망 구축과 장기 구매계약 체계 마련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일본이 이 같은 선택을 한 배경에는 구조적 현실이 자리한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 가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아졌고, 재생에너지 확대 역시 계통 제약과 입지 갈등으로 속도가 더디다. 전력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석탄발전 설비를 활용하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AI 시대 도래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전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글로벌 주요국가들 중 거의 유일하게 공급이 수요를 앞선 상태를 견지하고 있는 중국이 앞으로 전력망 구축에 4조 위안(한화 약 841.8조 원)을 편성,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현재까지 전력수급에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향후 반도체 클러스터의 본격 조성과 AI데이터센터 건립 등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정 가능성과 더불어 지역간 불균형이라는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중국의 이 같은 결정에 더더욱 관심이 간다. 이러한 가운데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백은비 연구원이 지난 13일, ‘CHINA FOCUS : 15.5계획: 중국 전력망에 4조 위안 투자’라는 보고서를 내놨는데,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커 눈길을 끌고 있다. ■ 15.5계획: 중국 전력망에 4조 위안 투자...배경과 시사점은? 동 보고서에 따르면 AI 시대 도래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전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노후화된 인프라와 신규 수요 급증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상황에 직면한 반면에, 중국은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청정전력·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전시회 중 하나인 ‘스마트 에너지 위크(Smart Energy Week)’의 봄 전시회가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다.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본 전시회는 에너지 산업 전반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정책·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관객은 수소 및 연료전지를 비롯해 에너지 저장, 태양광·풍력 발전, 스마트 그리드, 바이오매스, 제로에미션 화력 발전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1600개 이상의 참가사와 수만 명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스마트 에너지 위크는 에너지 혁신을 이끄는 역동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전시장에서 소개되는 폭넓은 솔루션은 재생에너지 및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이 어떻게 진화하고 상호 연계돼 글로벌 탈탄소 전략에 통합되는지 보여주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기존 GREEN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중국이 탄소 관리 체계를 전방위로 강화하고 나섰다. 석유화학·구리·항공사까지 보고 의무를 확대하며, 국제 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자국 산업의 경쟁력 방어에 나선 것이다. 유럽연합(EU)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드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제조국인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국제 교역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가 눈길을 끄는 것은 단순히 중국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에 직결됨을 뛰어넘어 중국과 긴밀히 연결된 한국 산업에도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예고하는 탓이다. 이로 인한 파급효과, 즉 원자재 가격 변동, 물류비 상승, ESG 투자 압박 등 다층적인 영향이 예상되면서 한국 기업과 정부의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 2021년 출범한 중국 ETS, 2025년엔 5억 톤 거래 10일,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석유화학, 구리, 항공사 등 주요 산업에 대해 탄소 배출 보고를 강화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전력·철강 중심의 관리 체계를 넘어선 이번 조치는 국제 사회의 탄소 규제 압력에 대응하고 동시에 자국 기업들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중국이 쓰촨성과 충칭 지역을 중심으로 셰일가스 개발을 본격화하며 자급률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니케이아시아는 29일 보도를 통해 중국의 하루 생산량이 4,800만㎥에 달하고 누적 생산량은 1,000억㎥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셰일가스 생산국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아시아 LNG 시장의 수급 균형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화가 발생했음을 뜻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자원 확보를 넘어 아시아 LNG 시장 전체의 흐름을 바꾸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평가한다.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LNG 수입 의존도를 가진 한국은 중국의 자급률 확대가 국내 에너지 가격과 수입 구조에 어떤 파급을 가져올지 긴장 속에 주목하고 있다. ◆ 고도의 기술력 필요, 미국의 독주가 가능했던 이유 셰일가스는 ‘셰일(shale)’이라는 퇴적암층 속에 갇혀 있는 천연가스로 일반적인 천연가스보다 깊고 단단한 암석층에 매장돼 있다. 때문에 고도의 시추 기술과 수압파쇄 공법을 통해서만 채굴할 수 있다. 기술력 확보 없이는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사업이란 의미다. 덕분에 지금까지는 미국이 이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오고 있다.
[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뺏을 것이라는 막연한 공포가 여전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노동 시장 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나섰다. 인공지능 확산에 따라 필연적으로 이어지기 마련인 고용 충격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결정은 자동화와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기존 일자리는 줄어드는 반면 새로운 직무가 등장하는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 확산으로 유사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중국 정부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기도 하다. ◆ 인공지능에 일자리 뺏긴다? 재편되는 노동시장 추이에 관심 신화 통신은 27일(현지 시간), 인공지능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 구조를 재편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고용 안정 정책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기술 발전에 따른 실업 충격을 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대책을 병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같은 결정이 나온 배경은 의외로 단순하다. AI 기술은 이미 단순 반복 업무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지난해 중국의 화석연료 기반 발전량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세계 최대 석탄 소비국에서 나타난 이 변화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의 급속한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율 둔화가 맞물린 결과다. 전력 소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화력 발전은 감소했고, 수력과 원자력은 꾸준히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경기 변동이 아닌 되돌리기 어려운 구조적 전환으로 평가하며, 이는 석탄 발전소 폐쇄를 둘러싼 고민에 빠진 한국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는 사례로 평가된다. ◆ 중국의 석탄·가스 화력 발전량 전년 대비 1% 감소한 6.29조 kWh 기록 19일, 로이터는 중국 국립통계국(NBS,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중국의 석탄과 가스 화력 발전량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6.29조 kWh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석탄 발전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국가에너지청(NEA, National Energy Administration)은 같은 해 전력 사용량이 사상 처음으로 10조 kWh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럽연합·러시아·인도·일본의 소비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엔트로피타임즈=김재영 기자] 이란군 정예부대인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이란 서부 지역 소요 사태 조직자 100여 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타스님(Tasnim) 통신>이 IRGC 현지 지부 공보부를 인용해 20일(테헤란 시간) 보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서부 로레스탄 주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의 주동자 132명을 체포했다는 보도인데,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은 이란에서 가장 빈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RGC는 성명에서 “로레스탄 주에서 발생한 폭동과 학살의 조직자 및 지도자 132명이 체포됐으며, 이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테러 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타스님 통신>은 앞서 IRGC가 19일(현지시간) 이란 중남부 지역인 야즈드와 셈난, 라프산잔, 시르잔 등 4개 지역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의 지도자들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법 집행 최고사령관 아흐마드 레자 라단은 19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소요와 폭동 이후 도시들의 안정이 회복됐다”고 발표했다. 이란 사법 당국은 최근 시위 과정에서 범죄 행위에 가담한 모든 사람들을 계속 체포할 예정이다. 이란에서는 2025년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아시아 지역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기록적 수출 증가와 중국의 수입 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시장의 수급 균형이 흔들린 것이다. 한국을 위시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들의 재고 상황은 안정적이지만, 발전·화학·철강 기업들은 단기적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장기적 조달 전략 변화라는 과제를 동시에 맞닥뜨리게 된 상황이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 급락을 단순한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아시아 LNG 시장의 구조적 전환 신호로 보고 있다. ◆ 안정적 재고 유지하는 한국·일본, 중국은 수입 구조 변화 2026년 1월 현재, 동북아시아 LNG 가격 지표인 JKM(Japan Korea Marker)는 가스 1단위당 가격을 의미하는 MMBtu(Million British Thermal Units)가 9달러 중반을 기록 중이다. 한국·일본·중국에서 거래되는 LNG의 대표적 가격 지표인 JKM의 몇 달 전 가격이 11달러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하락세가 뚜렷함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빈국 입장에선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이로 인한 파장을 고려한다면 마냥 즐길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이 지표의 하락은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 전환에 누구보다 진심인 중국이지만 그 와중에도 석유와 가스 같은 전통적 에너지 자원의 의존도는 지극히 높다. 산업구조상 전통적 에너지를 놓을 수 없는 때문이지만 그것이 곧 재생에너지 전환을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특히 태양광 발전은 전세계를 통틀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할 만큼 앞서가고 있다. 최근 이런 의지를 재확인시키는 사례가 재차 등장했다. 유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꾀한다는 것이 그것. 이는 단순한 전력 생산을 넘어 생태 관리와 기후 대응까지 결합된 독자적 모델로 국제 재생에너지 논의 속에서 중국식 접근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 신장 타림 유전, 중국의 전환 전략을 상징하는 사례로 주목 29일 중국 관영 매체 인민일보는 타림 유전의 태양광 발전량이 2025년 한 해 동안 20억 kWh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불과 2년 전 2억 6천만 kWh에 불과했던 발전량은 2024년 13억 4천만 kWh로 급증했고, 올해 마침내 20억 kWh를 돌파했다. 하루 최대 발전량은 1천만 kWh를 넘었으며, 현재 유전에는 5개의 대형 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총 설치 용량은 2.6GW에 달한다. 이 성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일본 정부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으로만 전력을 공급받는 공장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탈탄소 전환을 촉진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려는 의도지만, 원자력 포함 여부를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시작부터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반 정책이 흔히 빚는 논란이다. 이런 풍경은 사실 그리 낯설지 않다. 화석연료 의존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역시 종종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국 역시 원자력 활용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 속에서 에너지 전환 전략을 모색하고 있어, 이번 일본의 시도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 5년에 걸쳐 2조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 카드 ‘만지작’ 아시아 뉴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일본의 경제지 ‘니케이 아시아’는 22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재생에너지 또는 원자력으로 전력 수요를 100% 충당하는 공장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정책은 태양광·풍력·원자력 발전을 활용해 제조업체의 전력 조달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형 공장이 주요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엔트로피타임즈]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는 지난 2024년 상위 100대 기업의 무기 판매 수익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유일한 지역인 반면 일본과 한국 방위산업 기업들만 큰 폭의 무기판매 수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100대 방산기업들의 부진에도 일본(40%)과 한국(31%) 방산기업들은 막대한 무기판매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본 방산기업들이 눈에 띄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11월28일 발표한 세계무기거래보고서에서 “세계 100대 무기 생산업체의 지난해 매출은 679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3년 대비 실질 5.9% 증가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SIPRI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무기수출 총액은 2023년 대비 1.2% 감소한 1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역내 상위 무기수출 100대 기업들의 감소세를 이끈 것은 무기 판매 수익이 누적 10% 감소한 8개 중국 방산기업 때문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 최대 지상 무기 시스템 제조업체인 노린코(NORINCO)의 무기판매 수익은 무려 3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위 100대 방산 기업 중
[엔트로피타임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베이징 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제7차 중-러 에너지 비즈니스 포럼에서 참석자들에게 “중국은 러시아와 협력해 세계 에너지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과 원활한 흐름을 공동으로 수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러 에너지 파트너십이 상호 호혜적 협력의 모범 사례이며, 양국의 경제·사회 발전과 국민 복지 증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토륨 원자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때 미국에서 실험되다 사라졌던 이 기술은 최근 중국에 의해 되살아나며, 차세대 원자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초로 토륨 기반 용융염 원자로(TMSR)의 장기 안정 운전에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발전용 시범로와 해양 응용까지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강자다운 행보다. ◆ 실험로에 그치지 않고 상선으로까지 범위 확장 중국과학원 상하이응용물리학연구소는 지난 1일, 간쑤성 고비사막에 설치된 2메가와트(MW)급 실험용 용융염 원자로에서 토륨을 우라늄-233으로 전환해 연료로 사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토륨을 실제로 투입해 작동한 실험 데이터를 확보한 세계 최초 사례로, “용융염 원자로 시스템에서 토륨 자원을 사용하는 기술적 타당성에 대한 초기 증거를 제공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이로써 토륨 원자로는 이론적 가능성을 넘어 실증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륨 원자로는 기존의 우라늄 기반 원자로와는 구조부터 다르다. 핵연료로는 토륨-232를 사용하며, 냉각재로는 고온의 액체 소금(용융염)을 활용한다. 이 방식은 고압 격납 용기가 필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