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중국에서 2040년까지 수소나 2차 전지 등 신에너지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 보급률이 전국 시장의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방송은 23일(베이징 시간) 중국자동차공정학회가 발행한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차량 기술 3.0 로드맵’이라는 보고서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중국자동차공정학회는 보고서에서 “204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신에너지 자동차의 보급률은 80%를 넘어설 것이며,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과 신에너지 협력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3월 발표한 ‘세계 에너지 리뷰’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 공급원 중 재생에너지원 성장률이 38%로 가장 높았다. 재생에너지에 이어 천연가스(28%)와 석탄(15%), 석유(11%), 원자력(8%)이 뒤를 따랐다.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지난 8일, 도요타자동차가 오는 2027년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EV)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EV 시장의 기술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속도가 빠르며, 안전성이 뛰어난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 도요타의 발표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EV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자동차 글로벌 메이커 넘버 1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도요타는 전기차 시장 점령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오래전부터 일본 스미토모 금속광산과 협력해 고내구성 양극재를 개발하며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는 것이 그를 잘 보여준다. 이는 테슬라, 현대차, BYD 등 주요 경쟁사보다 3~5년 앞선 일정으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 기술 선점이 곧 시장 선점… 경쟁사들 긴장 불러와 전고체 배터리는 오랫동안 ‘꿈의 배터리’로 불려왔을 정도로 주목을 끌어왔지만, 그간 높은 생산 비용과 안정성 확보의 어려움으로 상용화가 지연돼 왔다. 도요타가 이를 먼저 상용화할 경우, 기술 선점이 곧 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유엔 기후변화 특별 고위급 회의에 보낸 영상 연설을 통해 2035년까지 중국의 에너지 소비에서 비화석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고치 대비 7~10% 감축하고,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향후 10년간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을 2020년 대비 6배 확대해 36억 kW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림 자원은 240억 세제곱미터 이상으로 증가하고, 재생에너지 차량이 주요 자동차 판매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 탄소 거래 시장은 오염이 심한 모든 산업을 포괄할 계획이다. 시진핑 주석은 "이러한 목표는 파리 협정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중국의 최선의 노력을 반영한다"면서 "중국은 의무를 이행할 결의와 자신감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중국의 지속적인 노력뿐 아니라 우호적이고 개방적인 국제 환경과 인간·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글로벌 기후 변화 거버넌스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진단
[엔트로피타임즈] 일본 최대 전력・에너지 회사 제라(JERA)가 약 17억 달러 규모의 미국 천연가스 생산 자산을 인수하기 위한 심도 있는 협상에 들어갔다고 <로이터>가 단독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 관계자를 인용,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지원하는 지오서던(Geo Southern Energy)과 파이프라인 운영사 윌리엄스 컴퍼니스의 합작 투자 회사인 GEP 헤인즈빌 II의 자산에 대한 최고 입찰자로 JERA가 부상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거래는 JERA가 셰일가스 생산에 처음 진출하는 것을 의미하며,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구매업체 중 하나가 가스 공급망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고 논평했다. 일본이 인공지능(AI) 붐에 필수적인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는 가운데 가스 수요를 늘리는 차원이라는 논평이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과 주부전력의 합작법인인 JERA는 여러 미국 에너지 회사를 포함한 다른 입찰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다만 JERA는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지오서던과 윌리엄스 역시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일본은 9월초
[엔트로피타임즈] 중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미국의 압력을 받아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구실로 자국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중국은 러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과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무역・경제・에너지 협력을 해왔고 어떤 이의도 제기되지 않았으며, 특히 중국-러시아 간 무역 및 경제협력은 제3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린젠(林建, 사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베이징 현지 시간) G7과 NATO 국가들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이유로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해 ‘중국의 합법적 권익이 침해될 경우, 중국은 단호하게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우리는 주권, 안보, 그리고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유럽연합(EU)에 압력을 가하려는 미국의 행보는 일방적인 협박과 경제적 강압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워싱턴은 이를 통해 국제무역규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의 안보와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강압과 압력은 인기 없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엔트로피타임즈] 일본 최대의 발전회사 제라(JERA Co., Inc.)가 10일(밀라노 현지시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최대주주이자 개발사인 글랜파른(Glenfarne)과 연간 100만 톤(MTPA)의 알래스카 LNG를 20년간 수출자가 모든 위함과 통관을 책임지는 본선인도조건(Free-on-Board, FOB) 방식으로 수입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글랜파른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미국 태평양 연안에서 유일하게 연방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LNG 수출 프로젝트로, 글렌파른과 알래스카가스라인개발공사(AGDC)의 합작투자”라며 이 같이 발표했다. 글랜파른은 지난 3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75% 주주이자 주요 개발사가 됐다. 이후 대만의 CPC 및 태국의 PTT와의 계약을 포함, 알래스카 LNG의 제3자 LNG 인수 용량의 절반 이상에 대한 예비 상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계약을 구속력 있는 계약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알래스카 LNG의 총용량을 초과하는 LNG 물량에 대해 잠재 고객들과 논의 중이다. 글랜파른 최고경영자(CEO) 겸 설립자인 브렌던 듀발은 "세계 유수의 LNG 기업 중 하나인 JE
[엔트로피타임즈] 중국에 이어 단일국가 기준 세계 2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인 일본이 알래스카 LNG 구매와 개발사업 참여를 본격 검토(로이터 보도)에 나선 가운데, 일본 에너지 산업계 주류는 비용 자체와 비용대비 수익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5500억 달러(약 80조 엔)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으며, 이에는 알래스카 LNG에 대한 일본 측의 검토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일 관세협상 당시 합작기업(Joint Venture, JV)로 참여한다고 공식 밝힌 바 있다. 일본은 가스를 수입해 팔기도 한다 미국은 일본이 총사업비 440억 달러(약 6조 4천억 엔)가 소요되는 파이프라인 및 액화 설비 건설을 위한 자금을 개발회사에 출자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본지가 일본경제신문(넷케이) 등 일본 신문 보도와 일본 에너지 전문가들의 논평을 종합 취재한 결과, 알래스카 프로젝트의 경우 LNG 가격이 높아질 수 있어 판매용 가스 고객 찾기가 힘들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은 자국내 천연가스 수요 이상을 수입해 타국에 파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하지만 알래스카 프로젝트는 남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기자] 중국은 미국이 제재(sanction)한 러시아 프로젝트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정기적으로 수입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의 이런 태도는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억제하려는 트럼프 행정부가 인도에 대해 취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에 대해서도 제재에 나설 의지가 있는지를 시험하는 조치로 여겨진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8일(미 현지시간) “8월 말 러시아의 ‘Arctic LNG 2’ 프로젝트를 통해 사상 최초의 해외 LNG수입을 실행한 중국은 이제 블랙리스트에 오른 러시아산 LNG를 더 많이 수입하고 있으며, 중국 남부의 베이하이(북해) 터미널을 수입항으로 지정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베이징은 국제 교류가 제한적인 단일 항구를 선택, 자국 가스산업 전반을 보복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실제 최종 사용자가 드러나지 않도록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를 통해 러시아산 LNG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취재원의 말을 인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영 중국해양석유공사(CNOOC)를 포함한 중국 수입업체들은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새벽(현지시간) 이란의 핵시설과 주요 군사 거점을 정밀 타격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폭발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이란은 즉각적으로 텔아비브, 하이파 등 이스라엘의 주요 도시에 미사일 수백 발과 드론을 동원한 보복 공격을 단행하며 양국 간 갈등은 실질적인 전면전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번 충돌은 미국과 이란 간 핵협상이 결렬된 직후 발생한 것으로, 이스라엘은 ‘핵 위협 제거’를 작전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이란은 이를 국가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국제사회는 유엔 안보리 긴급 소집 등 외교적 해결을 모색 중이나, 당분간 긴장 완화는 어려울 전망이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제3차 세계대전의 위협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희박한 얘기지만 그렇다고 걱정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그랬듯 중동에서의 분쟁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유가 급등의 공포가 그것이다. 이미 공포는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 국제 유가, 80달러 돌파… 어디까지 치솟을까 중동 정세의 악화는 국제 에너지 시장에 즉각적인 충격을 줬다. 브렌트유 가격은 사태 발발 하루 만에 10% 이상 상승하며 배럴당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파국을 향해가던 것으로 보여지던 미중 관세 갈등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미국의 관세 폭탄에 맞불 작전을 펼치던 중국이 한발 물러설 의향을 내비친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미국산 수입품 일부에 부과한 고율 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관세 부담이 중국 산업계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정책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대신 실리 챙긴 중국 미국 경제매체 ‘Bloomberg’는 25일 중국 당국이 미국산 수입품 가운데 일부 품목에 부과된 125% 관세를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현재 적용 중인 고율 관세가 자국 기업들의 생산 비용을 높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특정 품목에 대한 예외 조치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검토는 미·중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중국 산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중국은 미국과의 통상 갈등이 심화되면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고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해 왔다. 이른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의 대응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이란과 미국의 핵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애꿎은 걱정들만 커져간다. 약간의 불씨만으로도 대형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현 상황에 속이 타들어가는 것. 유가 이야기다. 매번 그랬듯 중동 지역의 갈등은 곧 유가 급등이라는 원치 않은 결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벌써부터 발빠른 언론들이 유가 급등을 우려하는 기사를 쏟아내는 이유다. 그럴 수밖에 없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로서는 무엇보다 무서운 일이 유가 상승이기 때문이다.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우리의 삶과 무관한 국제 정세의 변화쯤으로 여기기 쉽지만 그로 인한 타격은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의 악몽 같은 일이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주유소 들르기를 줄이면 되지 않겠냐 싶겠지만 그야말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무지한 발상이다. 유가 상승만큼 우리 삶을 직접적으로 뒤흔드는 일이 흔치 않은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국제 뉴스를 들여다보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는 가운데, 관련 기사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진짜 의미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따지고 보면 우리와는 전혀 무관한 남의 나라 앞바다를 막는 일에 불과한데 왜 그토록 많은 언론과 기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기자] 세계무역기구(WTO)가 미·중 갈등 장기화 속 중국의 대유럽 수출이 6%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글로벌 제조업 경쟁 구도에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로 이를 지켜보는 유럽 산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럽 뉴스 채널 ‘Euronews’는 지난 16일 세계무역기구(WTO) 보고서를 인용해 2025년 중국의 유럽 수출이 약 6% 증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대중 관세 정책으로 중국 기업들이 기존 미국 시장 대신 유럽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수출 증가를 넘어 글로벌 무역 구조 변화와도 연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높아진 관세 장벽 허물 대안으로 유럽으로 눈 돌린 중국 최근 몇 년 동안 세계 경제는 지정학적 갈등과 보호무역 정책 확대 등으로 인해 기존의 자유무역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주요 경제권 사이에서 통상 갈등이 반복되면서 기업들은 생산 거점과 수출 시장을 재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중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국과 중국의 행보다. 양국의 갈등의 증폭에 따라 글로벌 경제가 요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스마트폰을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지국 없이도 메시지 송출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돼 화제다. 초기 수준이긴 하지만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기지국이 없는 산악 지역이나 해상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일본의 한 이동통신사가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통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산악 지형이 많은 일본에서 이동통신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시도로 글로벌 통신업계에서도 차세대 네트워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악지대가 많은 한국에서는 주목할 수밖에 없는 기술이다. ◆ 산악 지형 많은 일본이 만든 기술,, 한국도 군침 뚝뚝 일본 경제 전문매체 ‘Nikkei Asia’는 11일(현지시간) 일본 이동통신사 KDDI가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통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지국이 없는 산악 지역이나 해상에서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것. 이른바 ‘위성 직결 통신’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KDDI는 최근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도 자율 주행 서비스의 본격화를 꿈꾼다. 요미우리 신문은 10일, 미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웨이모(Waymo)가 일본 도쿄에서 자율주행 택시 기술 검증을 위한 데이터 수집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자율주행 서비스 경쟁이 일본 시장으로 확산됨을 알리는 징조로 해석된다. 이번 시도가 특히나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메가시티, 그것도 교통 환경이 복잡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도쿄에서 이 실험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유사한 환경을 갖춘 서울, 부산 등을 보유한 한국 입장에선 실험의 추이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 실험의 성공은 곧 일본이 한국에 한발 앞선다는 뜻이기도 해 더더욱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 미국, 중국에 뒤처진 일본, 그간의 오명 벗고 환골탈태 가능할까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최대 택시 회사인 니혼교통과 협력해 진행되며, 일본 교통 환경에 맞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첫 단계로 평가된다는 것이 요미우리의 보도 골자다. 물론 그것이 즉각적인 자율 주행 시스템의 안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완전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바로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미국 애리조나에 인공지능(AI)과 로봇 생산을 결합한 초대형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만 최대 1조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미래 먹거리로 알려진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로봇 제조를 결합한 대규모 산업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이다. 이같은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기술 산업에서 AI 인프라를 둘러싼 경쟁 구도가 크게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세계 반도체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손 회장의 이번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적잖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 손정의의 차세대 전략, AI·반도체·로봇 집적 산업단지로 갈피 지난 3월 30일(현지시각), 일본 경제지 Nikkei Asia는 소프트뱅크가 미국 내에 인공지능과 로봇 생산을 중심으로 한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구상하고 있으며 투자 규모가 최대 1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반도체,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 AI 소프트웨어 기업을 한 곳에 집적하는 차세대 기술 산업단지 모델을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단지는 미국 Arizona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