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김재영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11일 일본 메이저 배터리사와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고객 확보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중인 포스코퓨처엠은, 세종 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해 일본에서 제조되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 대상이나 기간, 규모는 양사간 합의로 공개하지 않지만,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주요 배터리사를 고객으로 추가 확보해 사업 성장을 위한 고객 다변화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천연흑연·인조흑연 음극재를 개발해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실리콘 음극재 사업화도 추진중이다. 또한, 음극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공정혁신을 추진해 가격 경쟁력도 높여왔다. 특히, 흑연 원광 및 중간소재 자급체제 구축을 통한 공급망 경쟁력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과 EU 등 각국의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과 무역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그룹과 함께 원료부터 소재생산 전 과정에 이르는 독립된 공급망 확보를 추진 중이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아프리카 등 중국 외 국가에서의 흑연 원광을 확보하고 중간소재인 구형흑연의 국내생산 등을 통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격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자국 내 생산과 공급망 자립을 서두르고 있고 중국은 수소·배터리·희귀광물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히며 주도권 경쟁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 합작과 독자 전략 중 어느 길을 택할지 결단을 요구받고 있다. 한마디로 갈림길에 직면한 상황. 그 갈림길을 선명하게 드러낸 사건이 지난해 12월 11일 SK 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온과 포드의 미국 합작사 블루오벌SK(BlueOvalSK) 정리 발표다. 이는 단순한 파트너십 해소가 아니라 한국 배터리 산업 전체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드러낸 신호탄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 26억 달러 손실, 단순한 투자 실패 아닌 구조적 충격 SK그룹 에너지 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28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947억원을 기록했지만, 세전손실은 무려 4조 3626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12월 발표된 SK온-포드 합작 정리의 충격이 재무제표에 반영된 결과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중으로 블루오벌SK의 켄터키 1, 2공장은 포드 단독 소유로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정부가 폐기물 소각을 통해 에너지를 회수하는 ‘열적 재활용’을 재활용 실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면서, 그간 이 방식에 크게 의존해온 시멘트 산업계가 돌파구 찾기에 나서고 있다. 탄소자원화 기술을 비롯해 원료 다변화, 에너지 효율화, ESG 경영 강화 등 다양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며 새로운 생존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시멘트 산업계의 분주한 발걸음에 시선이 몰리는 지금이다. ◆ 열적 재활용 제외, 시멘트 산업에 구조적 충격 지난 22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열적 재활용을 재활용률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열적 재활용을 총 재활용률 산정 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업계·전문가·유관기관 등 이해관계자와 폭넓은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 또한 기후부는 "작년 12월 공표된 2023년 기준 폐기물 발생·처리 통계부터 물질 재활용과 에너지 회수(열적 재활용)를 구분해 산정하고 공표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열적 재활용 제외 방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가하고 있음을 공표하기도 했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탄소중립의 바람이 민간 건축물의 구조까지 뒤흔들고 있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건물의 에너지 환경에 대폭적인 수술이 예고된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8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12월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민간 건축물에도 고도화된 에너지 성능 기준이 적용된다. 이번 개정안은 그간 공공 중심으로 추진해온 탄소중립 건축 정책을 민간 영역으로 본격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에 관과 민이 따로일 수 없다는 것으로 이번 개정안을 통해 민간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 공공에서 민간으로, 탄소중립 건축의 대전환탄소 배출의 심각성이 반영되지 않은 건축물은 에너지 소비 효율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게 된다. 낮은 단열 성능, 비효율적인 냉난방 설비 등이 대표적 사례로 이는 필연적으로 에너지 낭비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에너지 낭비는 결국 더 많은 탄소 배출을 불러올 수밖에 없는 요인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중국 태양광 산업이 또 한 번 중대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25일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폴리실리콘·태양전지 제조업체인 통웨이가 경쟁사 'Qinghai Lihao Clean Energy' 인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병은 공급 과잉으로 흔들리던 산업을 재편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에도 원재료 가격 안정과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상반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 공급 과잉의 끝, ‘질서 있는 감산’ 신호탄 통웨이의 인수 시도는 최근 몇 년간 누적된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의 후유증 속에서 등장했다. 그간 중국 태양광 기업들은 공격적인 증설 경쟁을 통해 세계 생산능력의 절대다수를 차지했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수익성 악화가 자리 잡고 있었다. 폴리실리콘과 셀 가격은 급락했고, 다수 기업이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이 스스로 가격을 무너뜨리는 ‘과잉 경쟁’의 덫에 빠진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통웨이의 인수 추진은 ‘질서 있는 감산’과 ‘시장 통제력 회복’을 동시에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읽힌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이미 폴리실리콘부터 셀·모듈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갖춘 통웨이가 경쟁사까지 흡수할 경우, 생산량 조절과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일본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 환경 훼손과 경관 파괴, 재해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신규 지원을 중단하고 법적 규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2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운영하는 영자신문 재팬뉴스(The Japan News)는 일본 정부가 메가 솔라 발전소 개발로 인한 환경 훼손과 재해 위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약 20개의 규제 방안을 담은 패키지를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 못지않게 환경과 경관 보호 역시 지켜야할 과업임을 천명한 셈인데 이번 발표가 분산형·지역사회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을 통해 속도를 높이고 있는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 대규모 발전 대신 환경 부담 적은 차세대 기술, 소규모 설비에 지원 집중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지켜야 할 숙제가 단순히 재생에너지 발전에만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3일, 관계 부처 장관 회의에서 관련 법률 개정, 모니터링 체계 강화, 신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지원 폐지 등을 포함한 조치를 채택한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 임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영리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소속 임직원으로서의 의무와 역할을 다하려는 적극적인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활지원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가양7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을 위한 생활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동서식품 직원들은 보양식과 간식, 온수매트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직접 포장하고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최명지 사원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월동준비를 도우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4번째 통합 우승(V4)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과 경품 혜택 제공에 나선 것. 평상시 LG생활건강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과 타사의 비슷한 제품 구매를 기획하고 있던 소비자에게는 기왕이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먼저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서는 브랜드별 대표 제품 위주로 최대 50% 할인 또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뷰티 제품으로 ▲빌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밤 클렌저&클렌징 패드 세트 ▲CNP 프로페셔널 솔루션 센서티브 싱글 에센스 ▲숨37° 타임 에너지 브라이트 클레이 팩 클렌저 ▲오휘 미라클 토닝 글로우 세럼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마블 하이라이터 ▲프레시안 글래스라이크 립젤리 등이 참여한다. 또한, ‘비욘드’는 바디워시, 바디에멀전, 소프트 폼 등 다양한 제품을 4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새로 출시한 만능 뷰티 디바이스 ‘LG프라엘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도 런칭 기념 27% 즉시 할인과 1만원권 쿠폰을 제공한다. 궁중 피부 과학 럭셔리
기후위기 시대, 재생에너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하지만 그 전환의 과정은 단순하지 않다. 기술이 충분해도,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멈추고, 사회적 합의가 없으면 갈등이 반복된다.수상태양광은 바로 그 시험대에 올라 있다. 이번 연재기획은 수상태양광을 둘러싼 기술·정책·사회·경제적 논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찬반 논쟁을 넘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연재 순서① 수상태양광, ‘기술’은 충분한데…‘신뢰’가 발목② “거버넌스 혁신이 핵심” 수상태양광 발전 1원칙은 이것③ 협치와 이익공유, 갈등을 넘어 ‘지속가능’으로④ 수상태양광, ‘제도적 갈증’이 발목 잡는다⑤ 수상태양광 그 이후.. 물 위의 미래를 다시 그리다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수상태양광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것이 지니는 의미 때문이다. 단순한 에너지 기술을 넘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대안 중 하나라는 점이 그것이다. 무엇보다 산림 훼손이나 토지 보상 문제 없이 수면 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친환경성은 탄소 중립의 의의에 가장 잘 부합한다는 부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농심이 5월 서울 보라매공원에 자연을 존중하는 기업철학 ‘농부의 마음’을 담은 정원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농심은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심은 창업 초기 대방공장부터 현재 본사 사옥에 이르기까지, 지난 60년 간 보라매공원 옆에 터를 두고 있어 지역 주민과 공원 방문객에게 친숙한 기업이다. 농심은 본사 인근에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힘을 보태고,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동행 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농심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농부의 마음’을 라면 생산과정에 투영한 예술품으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인데, 정원 곳곳에 물의 흐름과 라면 면발, 젓가락, 컵라면 등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배치, 방문객들이 편안한 휴식 속에서 자연스럽게 라면과 연관된 다양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보라매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농심 기업동행정원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행복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고 사회적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한국항공대학교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안전 혁신연구센터’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6년간 총 80.1억원을 투입해 교내에 에너지혁신연구센터를 구축하고, 무탄소 연료 기반 가스터빈 분야의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수소·암모니아 등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를 활용하는 차세대 가스터빈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의 설계·제작·안전·운용 전 주기 기술을 아우르는 국가 R&D 거점으로 기능하며, 기술 고도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동시에 추진한다. 연구의 핵심은 고온 환경에서 운용되는 가스터빈 핵심 부품의 소재·제조·품질평가 기술 확보다. 무탄소 연료는 기존 화석연료 대비 연소 특성이 달라 고온 안정성, 연소 제어, 내구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고내열 소재 개발과 정밀 가공·적층제조 기술, 신뢰성 평가 체계를 구축해 상용화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스터빈 시스템 운용 기술도 중점 연구 분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LS전선이 지난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개발 사업인 ‘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LS마린솔루션도 6월 12일 같은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는데,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하게 된다. 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MW급 해상풍력 단지 2기를 조성, 총 1GW급 규모로 추진되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이다. 이는 국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투자 및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산하 해상풍력 개발사인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가 인허가·기술 개발 등 프로젝트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LS전선은 CIP·COP와 협력해 대만 창팡·시다오(595MW), 종넝(295MW) 해상풍력과 국내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으며, 대만 펑미아오(Fengmiao, 500MW), 국내 태안 해상풍력(504MW)
평화의 기술, 드론 드론은 원래 전쟁을 위한 기술이 아니었다. 오히려 드론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평화의 기술이었다. 오늘날 농업에서는 드론으로 씨앗을 뿌리고 비료와 농약을 살포하며 작물 상태를 분석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물류 분야에서는 산간 지역이나 도서 지역에 의약품과 생필품을 배송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도시에서는 교통 관리와 도시계획을 위한 항공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활용된다. 산불 감시와 진화, 재난 구조, 실종자 수색 등에서도 드론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 드론은 화재 확산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과적인 진화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드론은 인간의 삶을 돕는 평화적 기술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벌어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에서는 드론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드론이 바꾸어 놓은 전쟁의 양상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는 소형 드론이 전차와 장갑차를 공격해 파괴하는 모습이었다. 보통 전차 한 대의 가격은 100억 원 안팎인데, 전장에서 사용되는 자폭 드론은 100만 원
“(한반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당면 목표는 바로 현재의 위험한 교착상태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것이다. 북한과의 어떠한 중간적·단기적·전술적 합의도 핵 전쟁이나 동북아의 고강도 긴장 상태 지속보다 훨씬 더 바람직한 대안이다.” 러시아 외교 싱크탱크 국제문제위원회 학술총괄역을 담당해온 학자 안드레이 코르투노프(Andrey Kortunov, 아래 사진)가 9일(서울 시간) 열린 ‘2026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평화 포럼’에서 한 말이다. 이날 포럼에서 만난 INSS 러시아 전문가 장세호 연구위원은 기자에게 “러시아 정치학자 이념 성향을 분류해보자면 코르투노프 교수는 ‘중도’에 속하며, 당연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강성 학자들의 목소리에 묻혔지만, 러시아 5대 정치학자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한반도에 지분 적은 러시아, 남북통일로 얻을 게 많다” 러시아에서 ‘중도’로 분류되는 정치학자의 논지는 이재명 대통령이 표방하는 ‘실용주의’와 가깝다. ‘서방’과 ‘반서방’을 진영론・기계론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대신 각 주체들의 이해관계를 섬세하게 분석하고 변화 가능성이 있는 관계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시기별로 대응하는 정치(외교)를 강조한다. 기자가 이 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