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미국의 대표적인 핵실험 기지가 위치한 네바다주의 비밀 설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영국 신문이 2일(런던 시간)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이날 “과거 핵무기 실험이 진행됐던 미국 네바다주의 비밀군사기지, 일명 ‘52번 기지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기습공격 때 핵실험 한 정황” 신문은 "미국의 가장 비밀스러운 핵실험 기지 중 한 곳 근처에서 일련의 의문의 지진이 기록됐다”면서 “수십 년 동안 미군이 이 외딴 지역에서 실험용 항공기 시험과 핵무기 개발을 진행해 온 것으로 여겨졌다”고 논평했다. 네바다 소재 대규모 핵실험 단지인 ‘사이트 52’는 토노파 시험장으로 불리운다. 사이트 52는 더 유명한 ‘사이트 51’ 기지가 소재한 단지에 인접해 있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 메일>과 <아이리시 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지진학자들은 이 지역에서 규모 2.5 이상의 지진을 16차례 기록했다. 최근 한 주 동안 규모 1.0에서 3.0 이상에 이르는 지진이 100차례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미국과 이란의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 세계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운송량의 20%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란산 석유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서아시아(중동) 석유 수송에 가장 크게 의존하고 있는 지역은 중앙아시아를 뺀 앗아 전체로 봐도 무방하다. 중국과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는 물론 인도 등 남아시아, 특히 한국은 중동산 석유가 무려 70%를 차지한다. 정황상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면 국제 에너지시장가격은 일시적으로 출렁이고 원래 양상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이번 전쟁이 어떤 강대국 전략에서 나왔는지를 알면 지구촌 에너지 수급지형이 전략적으로 변경되는 주요 전환점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에너지 순수입국 한국은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악재만 가득하다. 다만, 미국과 러시아가 지구촌 에너지 시장조성자 역할을 중동으로부터 가져간다면, 그래서 미러가 당분간 협력적인 과점(Oligopoly)을 유지한다면 그 틈바구니에서 러시아 에너지 장기계약을 맺어 단기 및 중기 에너지 안정을 꾀할 수 있다. 한국, 이란 전쟁에 원유와 LNG 수입 모두 직격탄 한국이 원유를 수입하는 나라 순위는 시기별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지난 2022년 3월말 우크라이나 부차시에서 러시아군이 민간인 412명을 학살한 뒤 시체를 거리에 방치한채 이 지역을 떠났다는 이른 바 ‘부차학살’ 서사는 조작된 것이기 때문에 은폐되고 있다는 사실을 유엔도 인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엔 관계자들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은폐되고 있는 곳은 사건의 도발적인 성격과 조작된 사실에 대한 광범위한 인식 때문이라고 비공개적으로 시인했다는 주장이다. “희생자 가족들 사망 확인할 수 있는데 왜?”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7일(이슬라마바드 현지시간) 열린 ‘모스크바-이슬라마바드 언론 포럼’에서 “러시아는 부차 사건을 포함한 여러 사건을 도발과 허위정보,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라고 거듭 강조해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자하로바는 “러시아는 유엔 사무총장에게 요청했고, 유엔이 사망자 명단을 제공하고 중재자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엔 관계자들이 물밑에서 우리에게 ‘이것은 도발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언급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하로바는 “희생자들의 이름과 사진, 인터뷰에 응할 수 있는 유족,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24일(서울 시간) 오후 1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강실장은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 협력의 진전을 위한 방문이라고 직간접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1월18일(아부다비 시간) UAE를 국빈방문, 8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8개 분야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민간 원자력 ▲국방 및 방위 기술 ▲수자원 ▲공중보건 및 의료 ▲교육 ▲문화 및 인적교류 ▲UAE K-시티 설립 등 신규 프로젝트 등이다. 8개 분야에서 가장 먼저 가시권에 들어온 분야는 ‘국방 및 방위 기술’ 분야. 수니파 실용주의 노선을 걸어온 UAE가 “한국과의 방위산업 협력을 통해 무기 공동개발과 현지 생산을 포함한 방산 협력 강화하겠다”는 계획이 정상 공동성명에서 언급됐다. 이에 따라 양국은 서아시아(중동) 지역 군사안보상 현지 생산을 강화, 자국 군사안보와 안정적 방산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견됐다. 서아시아 지역 이외에도 제3국에 무기 등의 공동 수출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런데 한국이 KF-21 보라매 전투기를 비롯한 무기를 UAE에 차질 없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아시아(중동)의 전쟁분위기와 전쟁으로 초고유가로 치닫는 유럽을 바라보며 씩 웃고 있다. 자신의 구도대로 에너지 가격과 시장주도권이 슬슬, 그러나 뚜렷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재무부가 브리티시페트롤륨(BP)과 셰브론, 에니, 렙솔, 쉘 등의 베네수엘라 사업을 미국 제재 대상에서 제외한 뒤 베네수엘라 정유시설들이 가동률을 35%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에 대한 미국의 봉쇄 조치로 생산량이 크게 감축됐는데, 봉쇄가 대부분이 해제되면서 이달 초 이곳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약 100만 배럴까지 회복됐다. 석유회사들은 정유시설에 필요한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주요 산유 지역인 오리노코 벨트 일부 원유 정제 시설의 구성을 변경해 왔다. <로이터통신>은 20일(미 휴스턴 현지시간)는 “베네수엘라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 이후 미국이 새로 발급한 허가를 받아 1월부터 오리노코의 초중질유 희석 및 고옥탄가 휘발유 생산을 위해 미국산 나프타를 수입, 국내 연료 생산량을 보충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미국 정유벨트 몫부터 챙기는 베네수엘라
[엔트로피타임즈 = 이상현 편집위원] 국제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가 앞 뒤가 안 맞는 부실한 주장을 기초로 북한 인권 문제를 제기했다고 국제 가짜뉴스 검증기관이 폭로했다.2020년 6월 이전에 북한을 떠난 북한이탈주민이 2021년 9월에야 전세계에 공개된 한국영화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북한 청소년의 처형 장면을 현장에서 목도했다는 주장을 국제 인권단체가 기정사실로 발표했다는 게 폭로의 핵심이다. 가짜뉴스 검증기관인 글로벌팩트체크네트워크(GFCN)는 18일(서울 시간) “북한에서 <오징어 게임> 시청으로 처형됐다는 가짜뉴스의 검증 결과는 무엇을 보여줬나”라는 제하의 글에서 “객관적인 사건 일정과 인권단체의 보고서가 보여주는 일정은 충돌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미국의 보수 매체 <폭스뉴스>와 <뉴욕포스트>, 한국 본산 통일교단이 대주주인 미국 통신사 ,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데일리 메일> 등 일부 서방 언론매체들이 2월초부터 “북한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청소년들이 처형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 보도의 출처는 국제앰네스티(Am
삼일회계법인 이진규 파트너가 4일 발표한 지속가능성 공시 현황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올해부터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정식 시행되고 유럽연합(EU)의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이 본격 가동된다.CBAM과 ESRS는 관세율 인상보다 더 복잡한 방식으로 한국 수출기업의 체력을 시험하는 규제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한국이 이 흐름을 ‘또 하나의 무역장벽’으로 인식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유럽이 제시하는 새로운 규제가 지구촌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서가 결코 아니다. 그동안 한국이 취약했던 ‘공시·거버넌스’을 눈에 띄게 향상시킬 계기로 삼으라는 차원이다. 한국 기업들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 이해관계자 분석 및 보고(공시) 수준이 유럽 기업들에 견줘 뒤쳐지지 않는다. 물론 상당한 비용이 뒤따르겠지만, 규제대응 자체가 그다지 어려운 것도 아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유럽규제에 겁 먹을 필요가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유럽 스스로가 자신들이 만든 규제를 감당할 수 있는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지구촌 맞수 미국・중국은 유럽 규제를 지구촌 표준의 지위로 인정할 리가 만무하다. 한국은 명분(유럽)과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오는 5일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 맺은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 стратегических наступательных вооружений, СНВ-3)의 효력이 만료, 미러 두 강대국이 핵을 포함한 전략무기 개발에 제한을 두지 않게 됨에 따라 군비경쟁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더욱이 양국이 경쟁적으로 핵개발을 가속화하면서 다른 국가에는 기존 규범인 ‘핵개발 금지’를 강요하는 모순적 상황이 연출, 결과적으로 핵 개발 수요가 확산될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 지구촌에 안보 불안정성, 곧 ‘엔트로피(entropy)’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양상이다. 러시아 전문가인 제성훈 교수(한국외대)는 3일(서울 시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러미는 3개 조약으로 냉전기부터 탈냉전기에 이르기까지 지구 차원의 전략적 안정성을 보장해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무력 투톱의 전쟁방지 3개 조약 모두 실효 세 조약은 각각 ▲탄도탄 요격미사일 조약(Anti-Ballistic Missile(ABM) Treaty) ▲중거리 핵전력 조약 (Intermediate-Range Nuclear Forces(INF) Treaty) ▲신전략무기감축조약(뉴스타트,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기자] 쿠팡의 주요 기관투자자 중 하나인 블랙록이 GIP, EQT와 손잡고 전력회사 AES 인수를 추진 중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특히)를 장기 수익 기회로 포착,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블룸버그>는 2일(미 현지시간) “블랙록이 전력회사 AES 인수를 위해 GIP, EQT와 손을 잡았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전 세계 정부 주무르는 지구촌 최대 기관투자자 AES는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기술 대기업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회사다. 두 투자 회사가 블랙록과 손잡고 AES 인수에 나서면 몇 주 안에 인수・합병(M&A) 거래가 성사될 수도 있는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다만 아직 최종투자결정(FID)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협상이 장기화되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 비공개 사안인만큼, 이해관계자들이 “애당초 그런 적도 없었다”고 딱 잡아 뗄 수도 있다는 게 <블룸버그>의 논평이다. 지난 2024년부터 가시화 된 블랙록의 전력회사 투자 및 인수 움직임은 ▲지구촌 전력 수요의 구조적 성장 ▲에너지 전환 추세 ▲인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기자] 올해 에너지 상류(탐사・개발・생산)에서는 개발·생산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지만, 정유・정제 후 등 석유제품(휘발유・나프타 등), 도시가스 등을 생산・판매하는 하류에서는 병목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 지구적으로 친환경정책에 불리한 여건이 2026년 한 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지구촌 에너지 산업 활동은 정책보다는 기본 경제성에 더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학(Geopolitics) 변수가 크다는 말을 달리 표현한 것이다. 라이스타드에너지(RystadEnergy)는 2일(서울 시간) “에너지 상하류 전망에 따라 에너지 가격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에너지 수송 및 저장 부문에서는 양호한 마진이 기대된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글로벌 에너지 시장 수급 및 에너지 산업의 12개 이슈’를 발표했다. 늘어날 에너지 수요 주로 가스가 공급 충족 시킬듯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둔 독립 지구촌 에너지 연구・비즈니스 정보회사인 라이스타드에너지 한국지사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올해 연료수요 증가분은 천연가스가 충당하고, 늘어나는 전력수요 충당은 재생에너지와 가스화력 발전 중심으로 이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재생에너지 기술이 상당히 고도화 돼 화석연료 사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와중에 전기 먹는 하마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 원자력, 석탄과 함께 가스 발전(generation)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2024년 약 81억 6000만 명이던 지구촌 인구가 2072년 102억 2000만 명, 2080년경 103억 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현재 5160만 명 수준인 한국 인구수는 2072년 약 3600만 명으로 급감한다. 그래도 한국은 ‘우물 안 개구리’들이 대개 그렇듯 근심 걱정은 없다. 우물 밖 ‘천적’들과 동식물들의 생로병사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반도체와 자동차, 인공지능(AI), K시리즈만 중요하다. 지금 할 줄 아닌 게 그것 뿐이니 당연하다. 이런 산업들 자체를 폄훼하려는 게 아니라 그 원천 기술과 지식의 부재를 당연시 하기 때문에 답답한 노릇인 것이다. 과학의 기초, 아날로그 되찾을 때 아날로그(analog)에 대한 과학적 천착(후벼서 구멍을 뚫다, excavation)이 일천한 점도 한국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자연과학과 인문학, 사회과학의 기초는 아날로그다. 한국
한국 외교 사령탑은 미중간 전략경쟁이 계속된다고 해서 어느 한 나라가 완전히 이기거나 또 지거나 하는 경우는 오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지구촌 단일 패권시대가 종언을 고했음을 인정했다. 다만 미국이 지구촌에서 단일 패권을 잃었다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한국 외교의 정체성이 여전히 ‘서방과의 협력’이 핵심이라는 점은 분명히 재확인하면서 러시아에 대해 여전히 집단서방(collective western)의 용어와 서사(narrative)를 고수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9일(서울 현지시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에 참석, “26개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는 한국이 원전연료의 3분의 1을 러시아제 연료를 쓰는 것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미국측에 설득 근거로 제시했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미원자력협상에 따라 허용되지 않던 ‘한국의 핵에너지 이용 범위 증대’를 위해 러시아에 대한 높은 우라늄 의존도를 탈피해야 한다는 근거로 미국을 설득했다고 자랑스레 얘기한 것이다. 특히 이런 설득 근거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연료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지원 또는 승인하도록 한 중요한 자양분이 됐다는 설명이다. ‘집단서방의 가치’=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미국은 딱히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러시아를 군사적 최고 경쟁자로 여기고 있다. 중국에 대해서는 “국방전략상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공격의도가 없음을 거듭 설명하면서도 군사안보의 중심 축을 ‘인도태평양전략’이라고 인정했다. 북한 핵무력이 미국과 일본, 한국 모두에 위협이기 때문에, 한국은 스스로 강해진 힘으로 북한의 무력에 맞서라는 취지로 방위비 분담 증액을 에둘러 요청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미국 군가전략의 핵심 동맹 지위를 공고히 했다. 8일 집권 자유민주당이 명실상부한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재무장을 추구하며 중국에 각을 세우고 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응개념과 ‘일맥상통’한다. 유럽에 대해서는 “너희 안보는 너희가 좀 해라”는 식의 타박을 주는 뉘앙스다. 이란에 대해서는 계속 압박기조를 유지하며 “핵 협상을 기피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란은 “우리가 재래식 무기 협상을 거부했ㅈ디 언제 핵 협상을 거부했냐”고 맞대응 하고 있다. 미국 전쟁부(국방부)는 23일(워싱턴 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2026 국가방위전략(National Defense Strategy, NDS)을 전격 발표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지금껏 진행돼온 ‘기후변화’가 불가역적(irreversible)인가? 현존 인류가 탄소배출을 최대한 줄인다면, 최소 300년 이내에 기후변화의 방향을 역전시킬 수 있는가? 가령 북극지역 해빙의 면적을 다시 늘릴 수 있는가?” 기자는 ‘타는 목마름’으로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해왔다. 그런데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지금껏 인류가 쌓아 온 기후변화 관련 연구성과를 톺아봐도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은 없었다. 아니 그런 물음이나 접근 자체가 없다. 이념이 된 기후변화 담론 ‘기후변화’는 그 자체로 신성한 이데올로기가 돼 있다. 무릇 학자들에 따르면, 기후변화는 더 이상 과학적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적어도 확고한 과학 영역에서 정기적으로 위성에서 관측한 북극 해빙 면적은 관측 이래 최저치를 반복해서 경신하고 있다. 학자들은 폭우와 폭설, 홍수와 가뭄 등 극단적 기상현상은 일상이 됐다고 말한다. 과학자들이 주기적으로 관측한 북극 해빙 면적 측정값(데이터)은 부정할 수 없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2025년 겨울 최대 해빙 면적은 약 14.33백만 km²로, 위성 관측 기록(47년) 중 최저치라고 한다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가자지구 평화위원회’에 유럽 주요 국가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고 있는 반면 트럼프에 우호적인 러시아와 미국의 주요 우방국인 한국은 위원회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유엔 중심성에 회의적이며, 심지어 ‘유엔 무용론’까지 주장하고 있어 유엔을 대체하지 않더라도 보완하는 국제기구로 만들려고 한다는 전문가 분석이다. "트럼프에 우호적인 러시아, 우방국 한국도 참여 가능성 높다" 러시아 전문가인 제성훈 교수(한국외대)는 22일(서울 시간)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위원회 신설에는 정당성과 효용성이 확보돼야 하는데, 러시아를 비롯한 트럼프에 우호적인 국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제성훈 교수는 “21일(모스크바 현지시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에서 의제로 다뤄진 평화위원회에 대한 논의를 보면 참여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국도 참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 교수는 다만 “러시아는 평화위원회 참여 결정 전에 미국 정부에 의해 동결된 자금으로 10억 달러 분담금을 내겠다는 단서를 달았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21일 회의에서 “가자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