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이상현 기자] 2026년에도 전 세계 에너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인공지능(AI)과 전기차 증가에 따른 전기 수요 증가세가 가파를 전망이다.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발전이 석탄 발전을 추월, 전체 전력공급원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아지는 시기가 2026년 중 도래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대표적인 화석연료인 석유는 공급과잉 조짐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공급자 주도 시장인 액화천연가스(LNG)는 공급량 증가로 주로 아시아에서 가스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 나온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원과 함께 청정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원자력 발전도 성장, 장기적으로 화석연료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다만 이는 최근 수년간 꾸준히 제기돼 온 장기 전망의 낙관적 시나리오다. 중기, 단기적으로는 경기침체기를 맞은 지구촌 전체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여력을 줄이고 석유와 가스에 더 의존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현실적 전망이 나온다. 전쟁으로 상징되는 에너지 지정학(Geopolitics)은 가뜩이나 미약한 에너지 시장논리를 더욱 왜곡할 전망이다. 전쟁 불씨 확대를 우려하는 2026년에 그 정도가 훨씬 심해질 조짐을 보인다. 국제에너지기구(
[산업경제뉴스] 미국과 러시아가 지난 10월 각각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은 러시아 가스 수입을 거부한 유럽에 가스 수출을 늘리면서 러시아보다 약 3배 많은 LNG를 수출했고, 러시아는 유럽 물량을 인도와 중국으로 돌리면서 역대 최고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너지부가 23일(워싱턴 현지시간) 발표한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0월 LNG 5031억 입방피트(142억 입방미터, 약 1028만 톤)를 수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이 미국 LNG 전체 수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며 불변의 최고 수출 대상국의 지위를 유지했다. 10월 미국의 LNG 수출량은 9월 대비 11.4%, 한 해 전인 2024년 10월 대비 33.7% 증가했다. 총 154척의 LNG 운반선이 출항했다. 이런 수치는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의 루이지애나주 플라크민스(Plaquemines) 플랜트의 점진적인 확장(9월 대비 수출량 36% 증가)과 사빈 패스(Sabine Pass, +10%) 및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9%) 플랜트의 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달성됐다.
[산업경제뉴스] 일본과 독일, 중국, 영국 등 식량자급률이 낮은 선진국들은 해외식량공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시의적절하게 대비하려고 애쓰고 있다. 특히 이웃국가 일본은 한국보다 칼로리자급률이 뚜렷하게 높지만 한국보다 서둘러 관련 입법을 마쳤고 지난 17일 비밀리에 정부 차원의 비상대응훈련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22일(도쿄 현지시간) “일본 정부는 해외 식량 공급 위기 발생 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첫 번째 지휘소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각종 기관이 참여하는 조정센터 구축과 식품 생산자 및 수입업자에 대한 조치에 중점을 뒀다. 훈련과 이해관계가 있는 식량 관련 업계 기업들은 특히 특정 식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나 시장 공황 상태에 대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한 기업은 벌금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발효된 ‘식량공급곤란사태 대책법안’에 따라 실시됐다. 일본 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2024년 6월 같은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법률에서는 쌀과 기타 곡물, 콩, 각종 육류, 필수 채소, 설탕, 우유 등 19가지 중요 품목을 지정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ASX:WDS)의 최고경영자인 메그 오닐(위 사진)이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륨(BP plc)의 차기 최고경영자로 내년 4월1일부로 취임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석유 대기업이 내부 승진이 아니라 외국 기업 경영자, 그것도 업계 최초로 여성을 영입해서 최고경영자 자리를 맡긴 것은 전례 없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BP는 18일(런던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BP 이사회가 2026년 4월 1일부로 메그 오닐을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으며, 머레이 오친클로스 현 CEO는 18일 목요일부로 대표이사 및 이사직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영국 국영 매체 <BBC>는 “메그 오닐은 주요 글로벌 석유 회사를 이끄는 최초의 여성이 됐으며, 현 CEO인 머레이 오친클로스는 취임 2년도 채 안돼 사임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메그 오닐 CEO가 취임하는 4월1일 직전까지는 현재 BP의 공급, 거래 및 해운 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는 캐롤 하울이 임시 CEO를 맡는다. 머레이는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연말까지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2021년부터 우드사이드 에너지의 C
[산업경제뉴스] 미국 정부의 전쟁범죄와 외교문서를 폭로한 공로로 2024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받은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안 어산지가 2025년 노벨상 수상자 선정에 관여한 노벨 재단 관계자들을 전격 고발했다. 17일(스톡홀름 시간) 스웨덴 현지 사법당국에 노벨 재단 이사진을 포함한 재단 관계자 30명을 횡령, 전쟁 범죄 및 반인도적 범죄 방조, 침략 범죄 자금 지원 등 중대한 범죄 혐의로 고발하는 형사 고발장을 제출한 것이다. 베네수엘라에 본부를 둔 남미권 방송매체 <텔레수르(teleSUR)>는 이날 “알프레드 노벨이 1895년에 남긴 유언에서 평화상은 ‘전년도에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돼야 한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 고발장에서 강조됐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노벨이 말하는 공헌의 대상은 국가 간 우애 증진, 상비군 폐지 또는 감축, 평화 회의 개최 및 장려 등을 위한 가장 위대하거나 최선의 업적을 이룬 사람을 가리킨다. 어산지는 "노르웨이 선정위원회의 정치적 결정이 스웨덴 수탁자들의 신탁 의무를 면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러한 의무에 위배되는 모든 지출은 기금 횡령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2
[산업경제뉴스] 미국산 원유가 배럴당 55달러 선으로 하락하면서 셰일오일 시추의 경제성도 크게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셰일 오일을 시추해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원유가격 수준은 배럴당 60~65달러 이상은 돼야 하는데,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어려운 상황이 닥쳤다는 전망이다. 뉴욕 에너지 헤지펀드인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17일(워싱턴 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셰일 유전 지역의 배럴당 경제성에 위험 신호가 감지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킬더프 파트너는 “유가가 55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심각한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그는 “물론 2016년 최저치,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마이너스 가격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원유 공급 과잉이 심화됨에 따라 시장이 매우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원유 유가의 기준이 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016년 초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의 통제불능 상태인 셰일 오일 생산량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에 대량 공급을 시작하면서 배럴당 약 25달러까지 떨어졌었다. WTI는 이후
[산업경제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집착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마약 밀수와 불법 마약 거래’ 문제이지만, 실제로는 석유, 특히 ‘중질유(heavy crude, 重油)’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은 셰일 혁명으로 원유 생산량이 급증, 세계 최대 산유국 반열에 올랐지만, 주로 생산되는 원유의 대부분이 ‘경질유(light crude, 硬質油)’라서 정유 설비구조와 맞지 않는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스카이뉴스(Sky News)>의 경제에디터인 에드 콘웨이(Ed Conway)는 12일(런던 현지시간) 분석 보도영상에서 “미국산 석유의 대부분이 경질유인 점에 반해 주요 정유 공장들은 역사적으로 중질유를 처리하도록 설계돼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원유(crude)는 밀도(점도)에 따라 크게 경질유, 중간 정도의 원유, 중질유로 나뉜다. 중질유는 매우 끈적거리고 점도가 높은 ‘타르’ 성격을 가진다. 미국을 최대산유국으로 만들어준 셰일 오일(Shale oil)은 대부분 경질유다. 수압파쇄법(Hydraulic Fracturing)이 상용화 되면서 국내 원유 생산이 늘었지만 정유 공장이 필요로 하는 중질유의 국내 공급은 감소했다.(아래
[산업경제뉴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는 지난 2024년 상위 100대 기업의 무기 판매 수익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유일한 지역인 반면 일본과 한국 방위산업 기업들만 큰 폭의 무기판매 수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100대 방산기업들의 부진에도 일본(40%)과 한국(31%) 방산기업들은 막대한 무기판매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본 방산기업들이 눈에 띄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11월28일 발표한 세계무기거래보고서에서 “세계 100대 무기 생산업체의 지난해 매출은 679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3년 대비 실질 5.9% 증가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SIPRI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무기수출 총액은 2023년 대비 1.2% 감소한 1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역내 상위 무기수출 100대 기업들의 감소세를 이끈 것은 무기 판매 수익이 누적 10% 감소한 8개 중국 방산기업 때문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 최대 지상 무기 시스템 제조업체인 노린코(NORINCO)의 무기판매 수익은 무려 3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위 100대 방산 기업 중 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