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삼양사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래 푸드 테크 콘퍼런스 (FFT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식이섬유 소재인 ‘케스토스(Kestose)’를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FFT 2026은 글로벌 식품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사, 연구 기관 등이 참여해 식품 산업의 혁신 기술과 미래 식품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올해는 40개국, 200개 기업, 15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이번에 처음 참가한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결정형 식이섬유 ‘케스토스’를 세션 발표를 통해 소개했다. 삼양사 김혜림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나선 가운데 글로벌 식이섬유 트렌드, 결정형 케스토스의 물리화학적 특징, 기능성, 카테고리별 응용 사례를 공유했다. 삼양사에 따르면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Fructooligosaccharide, FOS)의 일종으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로 일반적인 분말 또는 액상형 식이섬유 소재와 달리, 결정 제형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간 축적된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소재는 흡습성이 낮아 뭉침이 적고 빠르게 용해된다. 이러한 제형적 특성
[엔트로피타임즈 김재영 기자] 오는 2027년까지 한국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를 장기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은 카타르가 이란-미국・이스라엘 전쟁 과정에서 자국 가스 시설이 포격당하자 결국 ‘불가항력’에 따른 공급 중단을 선언했다. 한국 정부는 즉시 걸프연안국회의(GCC) 회원국인 오만에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등 에너지 자원 공급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 외교부는 24일(모스크바 시간) “조현 외교부 장관이 바드르 알 부사이디 오만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 원유 및 LNG 공급 지원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18일 중동 위기와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인해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한 경계 태세를 4단계 중 2단계로 격상했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1800만 배럴의 원유를 우선 공급받고 있다. 양국 외교장관들은 전화통화에서 중동 정세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 해군 청해부대의 중동 작전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오만 측에 감사를 표했다. 조 장관은 필요시 오만 당국이 해당 지역에 주둔 중인 한국 국민의 철수를 지원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양국 외교장관의 전화통화에 앞서 카타르 국영 에너지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한국은 이미 극초음속 발사체 기술개발에 성공했지만, 이 기술이 주로 미사일에 활용되기 때문에, 군사용・민수용 상관 없이 군사안보 동맹국인 미국보다 먼저 제품화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 민간항공기에 극초음속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도 이미 진행되고 있지만, 군사안보 관련 전략기술인 점 때문에, 예산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고 장기 연구과제에만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20일(서울 시간) 기자와 만나 “한국 국방과학연구소가 마하 6 수준의 극초음속 발사체 기술을 확보했지만 미국과 조율을 위해 방위산업 제품화가 유보됐고, 민수용 극초음속 항공기 엔진 개발도 준비 중이지만 기약이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소형 위성용 우주발사체 제조와 발사서비스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도 극초음속 기술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군사안보 등 여러 이유 때문에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1979년 체결된 ‘한미 미사일 지침(Missile Guidelines)’은 2021년 ‘문재인–조 바이든 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히 종료됐다. 2022년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역대 정부에서 수많은 정권 교체에도 우주항공 정책에 관한 큰 변화는 없었고, 초당적으로 이 분야 발전을 지원해 온 것 같습니다.” 최근 많이 화두가 돼 국가 과제로 추진 중인 ‘재사용 발사체’ 기술개발 책임자인 박순영 우주할공청 재사용발사체 프로그램장(과장, 공학박사)이 20일(서울 시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기자와 만나 들려준 얘기다. 박순영 과장은 한국우주항공청(KASA) 개청과 함께 청 산하 연구소로 편입된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출신. 2013년 러시아와 협력해 진행한 나로호 발사 현장에서 근무했었던 우주 발사체 전문가다. 러시아 기술에 미국인 지휘로 다진 우주행 발판 박 과장은 "당시 추진체 1단은 러시아에서, 2단은 우리나라에서 각각 개발했던 국제 협력프로젝트를 통해 발사장에 대한 역량들을 확보하는 등 우주 발사체 개발에 대한 전주기를 경험했다"고 밝혔나. 그러면서 “이런 경험을 활용해 이후 독자 발사체 누리호를 개발, 2021년 첫 발사 실패 후 2022년 2차와 2023년 3차, 지난해 4차를 잇따라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24년 5월27일 우주항공청 시대를 열었다. 오는 5월이면 개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집중 육성 정책과 맞물려, 풍력과 태양광사업을 전개중인 작지만 강한 재생 에너지기업 대명에너지가 지난해 외형과 손익 공히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년대비 매출이 배 가까이 늘고 영업이익도 73.1%나 급증하는 호 성적을 냈지만 영업이익률이 매년 하향세를 그리고, 매출 역시 수익성이 떨어지는 풍력, 태양광, ESS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제공하는 EPC공사가 거의 홀로 성장세를 이끈 점은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 그렇다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결재무제표 기준 동사는 어떠한 회사이고, 매출과 손익은 어떠한 흐름을 보였을까? 동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개발, 발전소 운영·유지·보수용역 및 사무위탁용역 등을 영위중이며, 2022년 5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회사로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에 이르기까지 재생에너지 관련 풀세트를 모두 수행하며 지속 성장을 향해 속도를 올리고 있는 디벨로퍼이다. 지난해 5월 기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최근 대 이란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전황에 따라 국제유가가 고공비행을 지속하고 있어 중동산 원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이 지난 18일 이란의 최대 가스전을 공습하자 우리의 주된 석유수입원인 두바이유 국제시세가 단숨에 136, 137.8달러 선을 잇따라 돌파하며 10년래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게다가 이러한 상황이 단시간 내 해결될 조짐은커녕 장기화 가능성까지 대두됨에 따라 우리 경제와 국민들 실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와 함께 그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체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더 광범위하게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그 확대 정책 수립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산업과 관련해 새로운 변화 트렌드를 잘 반영해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변화 포인트'라는 제하의 보고서(2026.03.18.자)가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변화 포인트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과 보령시가 함께 추진 중인 ‘보령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에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민·관 협업체계 기반 사업개발 노력과 주민 수용성 확보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호도 및 녹도 인근 해상에 조성될 총 1.3G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입지를 발굴하고,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사업 구역에 한정해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는 개발 구역을 말한다. 한국중부발전은 2020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선정 이후 보령시와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이번 지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추가 확보하게 되어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환원 재원을 추가로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보령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운영으로 확보된 추가 수익은 지역 주민 및 어업인과의 이익 공유, 수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모델 구축에 집중 투자될 계획
평화의 기술, 드론 드론은 원래 전쟁을 위한 기술이 아니었다. 오히려 드론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평화의 기술이었다. 오늘날 농업에서는 드론으로 씨앗을 뿌리고 비료와 농약을 살포하며 작물 상태를 분석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물류 분야에서는 산간 지역이나 도서 지역에 의약품과 생필품을 배송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도시에서는 교통 관리와 도시계획을 위한 항공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활용된다. 산불 감시와 진화, 재난 구조, 실종자 수색 등에서도 드론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 드론은 화재 확산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과적인 진화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드론은 인간의 삶을 돕는 평화적 기술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벌어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에서는 드론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드론이 바꾸어 놓은 전쟁의 양상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는 소형 드론이 전차와 장갑차를 공격해 파괴하는 모습이었다. 보통 전차 한 대의 가격은 100억 원 안팎인데, 전장에서 사용되는 자폭 드론은 100만 원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두산그룹 대표 에너지기업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외형 성장세 지속에도 불구, 손익이 두 자릿수나 악화돼 실속 없는 장사를 한 것으로 밝혀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국내외서 원전과 가스발전, 해상풍력 가스터빈 등 에너지사업의 수주가 잇따르면서 지난 2023년에 기록했던 외형 고점에 한층 더 다가섰지만, 수소 관련 사업과 건설 중장비 사업의 부진 여파로 외형과 배치되는 손익 성적표를 작성한 것. 그렇다면 동사의 최근 외형과 영업이익은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고, 앞으로의 실적 전개 방향은 어떠할까? 먼저 동사의 감사보고서(연결기준)에 의거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우선 매출은 2021년 10조9909억 원, 2022년 15조4211억, 2023년 17조5899억, 2024년 16조2331억, 그리고 지난해 17조579억 원(잠정치)을 시현, 2023년에 기록했던 매출 최대치를 향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흐름을 연출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2021년 8694억, 2022년 1조1061억, 2023년 1조4673억 원을 올려 고점을 찍은 후 2024년 1조176억, 2025년엔 7627억 원(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K-배터리 3사와 장비 및 소재 관련 주요 기업들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K-배터리 3사와 LS그룹 7개사 및 엘앤에프 등 관련 장비 및 소재기업들이 저마다의 전략을 앞세워 출사표를 던진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전기차 케즘 등으로 고전을 겪다가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로봇, 방산, AI 등 연관 산업의 호황 등으로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조짐이 높아지는데 따른 지속 성장을 향한 자연스런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번 전시는 배터리가 단순히 자동차 부품을 넘어 AI와 로봇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인데, 과연 어느 업체의 전략과 제품들이 러브콜을 받으며 활짝 웃을지 관심이 쏠린다. ■ K-배터리 3사, 각양각색 전략 앞세워 출사표 던져 우선 K-배터리 3사의 전략부터 살펴보면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Original Innovator, Creating the Future of Energy’ (에너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혁신 선도기업)’를 주제로,
[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유럽연합(EU)이 청정기술과 전략 제조업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산업가속법(Industrial Accelerator Act)’을 둘러싼 논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청정에너지 기술을 포함해 배터리, 전력 장비 등 유럽의 핵심 제조 산업 전반을 지원하고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 정책의 성격을 띠고 있는 이 법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이로 인한 관련 산업 지형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초안이 공개된 직후 터져나온 각종 반발이 서막을 장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업계 역시 이의 진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재생에너지 업계에서는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려는 정책 목표에는 업계가 공감하지만 지나치게 보호주의적으로 설계될 경우 오히려 시장 확대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는 것. 무엇보다 이번 논의가 단순히 유럽 내부 문제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한국 기업의 전략에도 직결되는 파장을 낳고 있다는 것이 사태의 확장을 점치게 하는 요소다. 한국 역시 법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양반되고 있다. 특히 배터리 분야에서 유럽 내 생산 거점을 확대해온 한국 기업들은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맞닥뜨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현재 중동 정세와 맞물려 드론과 미사일 방어 체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지난해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본토 전체를 보호하는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체계인 ‘골든돔(Golden Dome)’을 자신의 임기 내에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더더욱 향후 미래전쟁이 어떻게 변화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월 말부터 본격화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하 이란 전쟁)에서 드론은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병기로 활약하고 있다. 다수의 언론에 보도된 드론의 주요 활약상과 특징과 미래 무기체계 개발 트렌드를 소개한다. ■ ‘가성비(?) 소모전’의 주역 ‘샤헤드(Shahed)’ 드론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이번 사태에서 약 3천만 원(2만~5만 달러) 수준의 저가형 자폭 드론인 샤헤드-136을 대량으로 투입하고 있다. 무기업계 추정 한 발에 약 60억 원(400만 달러)이 넘는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이나 이스라엘의 요격 미사일로 이 저가 드론들을 막아내야 하는 서방국가들에게 방어에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지우는 '가성비 소모전'을 펼치고 있는 것. 특히 이란은 수백 대의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사 착수와 함께 96MW(배터리 용량 576MWh) 규모의 BESS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착공과 최근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ESS(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96MW(배터리 용량 576MWh) 규모의 BESS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연속해 밝힌 것. 이는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로서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지속 성장을 향한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충남 보령시 신보령발전본부 내에 구축할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충청남도, 보령시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전기로 물을 분해해 탄소 배출 없이 깨끗한 수소를 만드는 이번 프로젝트는 2.5MW급 규모로 조성되며, 완공 시 연간 약 395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유일의 승용 수소전기차인 ‘넥쏘’ 약 7만9,000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으로, 생산된 수소는 보령시 내 수소충전소
[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탈석탄이 전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은 이를 수행하기 위한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 지구를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나만큼 모두들 속도내기에 여념이 없지만 그것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 것은 아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이들, 바로 석탄에 의존해 살아온 지역 구성원들이 그들이다. 광산이 문을 닫으면 먼저 일자리가 증발하고 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학교와 병원, 상권까지 흔들리며 공동체의 기반이 위태로워진다. 산업 전환이 단순히 에너지 정책에 머물지 않고 주민과 지역 사회의 회복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 바로 이 지점에서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새로운 정책 과제가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탈석탄이 단순히 에너지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공동체의 문제라는 인식이 힘을 얻은 때문이다. 현재 세계 각국은 탈석탄 흐름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 탈석탄이 곧 탈지역을 의미해서는 안 돼 세계 각국이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면서 탄광 산업에 의존해 온 지역 사회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독일, 영국, 미국 등에서는 광산 폐쇄로 일자리와 인구가 급감하고 지역 공동체가 붕괴 위기에 놓였으며, 한국의 태백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이스라엘-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대한민국 방위산업( K-방산) 특히 각종 미사일과 드론 등 대공무기 생산업체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은 지상무기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면 이번 사태는 미사일과 대공무기 중심의 전황이 전개됨에 따라, '천궁-II'를 필두로 한 국산 무기체계의 수요가 단기적 인도를 넘어 장기적 추가 발주로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지난 3일 발간된 iM증권 리서치센터 변용진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공습으로 이란의 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하였으나 곧바로 후속 수뇌부가 구성되었고, 중동지역의 미군부대 등에 대한 반격을 개시하며 사태는 격화되고 있다. 이란은 강력한 보복을 천명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역시 추가 공격을 예고하면서 향후 정세는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이스라엘은 물론 미군기지가 있는 카타르, UAE, 바레인, 쿠웨이트 등에 공습을 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시도하는 등 중동국가 전역으로 위협이 퍼지고 있